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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71443
    작성자 : 미친X는너
    추천 : 74/31
    조회수 : 8367
    IP : 175.223.***.53
    댓글 : 81개
    등록시간 : 2016/11/24 00:49:48
    http://todayhumor.com/?animal_171443 모바일
    우리집 애옹이 집 나갔다 찾은 이야기 (왕 스압)
    이제서야 저도 그렇고 우리 치즈도 그렇고 진정이 좀 되어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저처럼 초보인 집사분들이 우리 애옹이는 쫄보라 못 나갈거야 하는 생각도 좀 다시 해주십사 해서요

    제가 그러다가 치즈 잃어버릴뻔 했거든요...

    저번주 금요일 치즈가 머리 긇어달라고 집사인 제게 협박한 글로 베오베까지 갔었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하지만 저는 전혀 기쁠수가 없었다는.....

    그 글을 올리고 알콜이 땡겼던 저는 늦은 밤 편의점엘 나갔고 그 사이 소리소문없이 치즈는 저 따라 집에서 나와 가출을 하게됩니다. 

    치즈를 발견한 순간 아무리 재빠르게 뛰어도 뚠뚠한 집사는 날쌘돌이 치즈를 놓치게 되었고 한시간 가량 동네를 찾아다니다 토요일 출근을 위해 집으로 돌아와서 안오는 잠을 청했죠...

    담날 출근을 하고 왠지 모르게 우리 치즈가 가출을 했다 그러면 진짜로 못 찾을 느낌이 들어서 직장에서는 아무 일 없는 듯 행동을 했고 치즈 생각에 일에 제대로 집중도 못 했어요...

    2시에 퇴근을 하고 동네에 치즈를 찾아 다녔지만 치즈의 응가 냄새 비스끄므리 한 것도 맡질 못 했고 2시간 가량 찾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4시쯤..

    병원에서도 미.친.듯.이 검색해 본 가출한 고양이 잃어버린 고양이 찾는 법을 검색을 하고 일단 진정하자...

    근데 이상하게 진정이 됐어요 제가 나쁠지 모르겠지만 꼳 치즈를 찾을거란 확신도 들었고 꼭 제가 부르면 겁에 질려서 애옹 하고 나올것만 같았거든요...

    4시쯤 돌아와서 쪽잠을 잠깐 자다가 6시부터 본격적으로 찾으러 다녔어요

    절대 목소리 높이지 않기
    낮고 차분한 어조로 빨리 부르지 않기

    그렇게 6시 8시 10시 11시 12시 1시30분

    미.친.년.처럼 손에 고양이 주식캔을 들고 찾으러 다녔죠
    그러면서 저희 동네 깅냥이들 하고 친해졌네요 ㅎㅎ

    치즈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다니니 그 곳은 다른 길냥이들 영역이었고 저를 마추친 ㅇㅅㅇ 표정의 길냥이들에게  행여나 놀랠까 성묘인데 가진건 키튼캔 뿐이라 그거라고 까주며 우리 치즈 인상착의를 설명해주며 혹시 우리 치즈만나면 하악 하지말고 아직 너네들보다 애기니 동생으로 잘 맞이해주라 그리고 집사새끼가 애타게 찾는다고 전해주라고 했어요

    아이들 말을 알아 먹은건지 캔 먹으면서도 저를 빤히 쳐다보더락구요...

    그렇게 토요일은 지나가고 일요일 아침 7시 8시 9시 다시 나갔어요 주식캔 손에들고 ....

    이쯤되면 울보 집사는 통곡을 해야하는데 눈물이 안납니다.
    신경쓰이는 건물이 있어서요 그 건물 지하주차장 지하 1~2층만 몇 번 돌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일요잉 저녁 8시쯤 다시 나갔습니다. 토요일과는 다르게 동네가 조용했죠 자동차 소리도 별로 안나고

    의심되는 건물 앞에서 치즈야 불렀습니다. 어디선가 끼낑 소리가 나더라구요.

    아 이건 치즈 소리다 무조건 이건 치즈다.
    앞으로 다가가 치즈야 불렀어요 앞에 여러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어느 차량인지 확인 하기 위해서 최대한 치즈가 놀라지 않게 침착하게 불렀어요 치즈 소리가 나는 차 앞
    고개를 숙여 차밑을 보니 치즈가 우리 치즈가 있더라구요

    다행이 치즈랑 저랑 눈이 마주쳤고 혹시나 다른 후가에서 처럼 치즈가 날 인식하지 못 하고 도망가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는데 저랑 눈이 마주치고 제가 뻗은 손에 냄새를 맡으려 다가오더라구요 

    진짜 어찌나 심장 떨렸는지....

    그렇게 집사새끼의 체취를 확인한 치즈는 차 앞에까지 나왔고 들고있던 주식캔으로 차밖에까지 나오기 성공했습니다....

    그 동안 눈물을 참아서 일까요?
    치즈를 부여안고 땅바닥에 주저 앉아 꺼이 꺼이 울었네요
    우리 치즈도 얼마나 맘 고생이 심했음 저 보고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지나가던 사람들니 왜 우냐고 또 동네 편의점 사장님한테 (의심되는 건물 앞 편의저) 치즈 사진보여 드리면서 얘 사람 잘 따르고 식탐 엄청 강한데 보이면 좀 데려가주시도 사례할테니 번호 드렸었거든요 그 사장님도 나와서 찾았냐고 잘됐다고 해주시고...

    그렇게 치즈와 집사새끼는 재회를 하여 행복할 줄 알았는데 주식캔을 다 드신 꼬장한 주인님을 샤워시킨다고 빙구뀌고 쉬야싸고 똥싸고 할큄까지 당하며 무사히 씻기고 이젠 밖으로 나갈땐 조심합니다. ㅎㅎ

    원랜 분양해주신 분이 현관에 네트망 설치 해주셨는데 한달정도 자나도 우리앤 쫄보라 현관앞 1미터에서 출근 외출하는 절 배웅해 줘서 치웠거든요 무척 후회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치즈는 5~7개월 추정이예요 땅콩이 빵빵하죠 아무래도 발정 스테레스 였던것 같아요 

    조만간 숫컷도 아닌 암컷도 아닌 고자냥으로 돌아올게요

    이 잼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 용자여 
    감사를 표랍니다.

    사진은 애기 상태가 안 좋아 안찍었어요 혹시 놀랠까봐 그래거 젤 귀엽다 생각한 사진 재탕요

    이거 주인님이 아시면 꽃미남 사진 안 올렸다고 또 한 하앋 하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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