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소개받은 분이랑 꽤 잘 연락하고 있어요
전 개, 고양이 두종류 모두 키우고 있고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상대방도 동물을 좋아하고 지금은 고양이 키우고 있고 과거엔 친칠라를 키웠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제도 맞고 서로 동물사진 보여주면서 되게 재밌게 얘기 했었고
오늘 고양이 사진 보내달라 하고 사진 받았는데.
카페 워터마크에 이름까지 찍혀 있길래 몰래 들어가서 조사를 좀 해봤어요..
근데 보니깐 당장 오늘도 고양이 새끼 분양글[판매] 해서 올렸더라고요
그렇게 글목록 보니깐3~4년 전 쯤에 몇달에 한번씩 친칠라 분양판매글을 올렸더라고요
몇년 뜸하다가 최근에 고양이 글 다시 올리는거 같고
어쩐지 고양이를 베란다에 키우고 본인이랑 같이 생활 안한다는 말 듣고
그 좁은 베란다에다만 가둬 두는건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냥 새끼팔이 였던거 같아요
정 떨어질만한 이유가 되는걸까요? 아님 제가 좀 예민한 걸까요
전 지인들한테서 다 분양받았지 결코 업자나 숍에서 돈을 주고 사온적은 없거든요
카페닉 보고 뒷조사 한거 알면 화낼거 같아서 솔직하게 물어볼 수도 없고
혼자서 끙끙앓을것 같다가 글 올립니다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