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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161014
    작성자 : 유키네쨩★
    추천 : 26
    조회수 : 4216
    IP : 223.62.***.102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3/12/28 01:24:05
    http://todayhumor.com/?animation_161014 모바일
    [이작소/브금] 혹시 지나가는 한 해가 후회되십니까?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oNWW

    애니게시판 토너먼트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의 참가작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투표 부탁드립니다 <이.작.소> 투표장 링크 : http://todayhumor.com/?animation_160783

    CLANNADAFTERSTORY09.avi_000998998.jpg

    인생이 담긴 작품 클라나드를 소개합니다.

    의지가 아닌 환경에 의해 꿈을 포기한 사람,

    짝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확신이 안 서는 사람,

    부모님을 이해하길 억지로 피해온 사람,

    청춘을 살아간다는 것에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과 회의만 번복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은 연말에 궁상맞게 혼자 질질짜라고 추천드리는 거임.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클라나드는 일본 key사에서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2004년도에 내놓은 미연시가 원작이며 다 깨기 위해서는 6개월 가량을 투자해야할 정도로 방대한 텍스트량을 자랑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연시라는 단어 때문에 오해를 살만하지만 흔히 아는 에로게가 아닌 전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갸루게의 어드벤쳐 게임이며, 팬디스크 외전인 토모요 에프터만이 에로게입니다. 오히려 높은 게임성으로 마치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같은연출성으로 일본에서도 절대 잊혀지지 않을 미연시로 탑3안에 들며
    나머지도 열쇠사 게임이겠다만...
    캐치프레이즈는 '평범한 학원생활에서 시작되는, 사람과 마을의 이야기.’ 로써 청춘이 마을에서 이뤄내는 인생의 기적을 담은 작품입니다.
    애니화는 쿄애니의 tva와 토에이의 극장판이 존재하며 사실 토에이가 클라나드에도 손댄줄 처음 알았음... 우리가 대체로 알고 있는 작품은 쿄애니에서 2007~2008년도에 나온 작품이며, 제가 소개하려는 작품도 쿄애니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일단, 클라나드라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작의 각본과 작곡을 담당한 마에다 쥰과 이 작품의 연관을 설명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무시하셔도 됩니다.)
    마에다 쥰.jpg
    (작성자가 좋아하는 각본가이기도 하다.)
    마에다 쥰은 택틱스에서 활동하던 나키게(최루계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였고, 독립 후 그 유명한 key사를 세우는 창립멤버가 됩니다. 이후 카논,에어,클라나드를 통해 수 많은 key빠들을 양성해냈습니다. 사실은 나오키의 공이 더 크겠지만... 특히 클라나드는 마에다 쥰의 자타공인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그 뒤에는 수 많은 비화가 있습니다.

    사실 클라나드는 02년도에 나오기로 했지만 발매 연기를 2번이나 한 끝에 결국 04년에 겨우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에는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 쥰을 언급 안 할 수가 없는게 실제로 마에다 쥰은 이 프로젝트의 좌초 위기가 한 두 번이 아니었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연기된 연유에는 방대한 텍스트량도 한 몫했지만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들과의 불화도 한 몫했습니다. 특히 스즈모토 유이치와의 불화가 작품의 위기에 큰 공(?)을 세웠는데, 유이치는 작품 전체의 퀄리티를 높이는 등의 뛰어난 실력이 있었음에도 워낙 즉흥적이고 마이페이스가 강한 사람이라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마에다 쥰과 마찰이 많았으며, 메인 히로인으로 설정되었던 미야자와 유키네 루트를 슬럼프의 핑계로 쓰지도 않고 회사에 출근하지도 않는 등의 기행을 벌인 끝에 마에다 쥰에 의해 해고되었습니다. 직접적인 해고보단 권고 사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본의 회사 모습인걸 생각해보면 마에다 쥰이 얼마나 화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덕분에 미야자와 유키네는 마에다 쥰의 무리 끝에 완성시키긴 했지만 메인에서 서브 히로인으로 밀려났고 애니화에서는 오리지날 스토리로 복원했음에도 감을 잡을 수 없는 스토리 진행으로 안 그래도 존재감없는 히로인을 더 알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유이치는 나으 원쑤. 유이치를 주깁시다.

    이런 수많은 마찰과 매일 밤샘을 걸친 마에다 쥰의 과로에도 불구하고 클라나드는 명작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이후 마에다 쥰은 ‘클라나드에 나의 모든 것을 쏟았으며 난 너무나 지쳤다.’ 라는 말과 함께 은퇴를 했지만 결국 엔젤비트로 애니 각본가로서 돌아오게 됩니다.


    1.캐릭터들과 캐릭터성에 대하여
    잠깐 상관없을지 모를 말을 하자면, 클라나드가 방대한 크기를 자랑하게 된 이유에는 모든 스탠딩 cg가 있는 히로인에 루트가 있다는 점과 메인인 오카자키 토모야 이외에도 스노하라 요헤이, 히이라기 캇페이 (는 원작에서도 워낙 개연성이 떨어지고 애니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지만) 등 남자들에게도 루트가 따로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만큼 캐릭터마다 공을 들였고 저마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단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이 너무 작위적이다라는 평이 많아 미연시의 한계가 아니냐는 평도 있었습니다. 뭐 별개로 스노하라 요헤이는 새로운 형식의 캐릭터였지만...

    오카자키 토모야.jpg

    오카자키 토모야
    1985년 10월30일생
    토모야를 말하려면 좀 엇나가는 주제일지 몰라도 성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유독 성우 수가 많기 때문... 라디오CM에서는 토오치카 코이치. TVA에선 나카무라 유이치. 드라마CD와 극장판은 노지마 켄지. 플스2 특전 DVD에서는 이토 켄타로. 어린 시절의 성우는 오오우라 후유카....이지만 토모야 하면 모두 나카무라 유이치의 목소리를 떠올리지 다른 성우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게 대체 누구냐고 물어본다. 또 한국 성우에 관한 이야기도 있는데 한국 더빙판 성우는 표영재씨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너무 원숙한 목소리와 감정처리, 토모야 특유의 태클이 죽은 점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캐릭터와 별개로 성우 연기자체로는 워낙 뛰어나서 차라리 드라마cd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말이 성덕들 사이에 많았다고...

    이만큼 성우가 많이 들어간 만큼(?) 굉장히 중요한 주인공이면서 태클이면 태클 오열이면 오열 연기력을 시험하기 딱 좋은 캐릭터입니다.

    오카자키 토모야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둘이서만 살아왔습니다. 학교에서의 모습은 상습지각생에 수업 거부등의 불량한 모습이 많아 일진 미화가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토모야라는 캐릭터는 단지 학교 수업에 흥미가 없을 뿐 금품을 갈취하거나 술 담배 등의 비행 행위를 하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왜 토모야라는 캐릭터가 이리도 엇나가는 학생이 되었는가는 사실 아버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모야는 애초에 농구특기자로써 히카리자카라는 명문고에 진학했지만 아버지인 나오유키와 다툼 끝에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결국 농구 선수로써 생명이 끝나버렸고 학교 생활에서 목적과 방향성을 잃어버렸으며, 연쇄적으로 소원해진 아버지를 피하고 싶어 밤늦게 집에 들어오다보니 상습적으로 지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정확히는 부상자체가 아닌 부상 이후 자신을 타인처럼 부르는 아버지가 싫어서 소원해진 것이지만)

    사실 이건 설정적인 내용에 불과하고 진짜 토모야라는 캐릭터를 알 수 있는 것은 나기사를 만나고서부터 성장하는 모습이 사실상 토모야의 진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되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지만, 방황하며 자신에게 절망만 안겨준 이 마을자체에 염증을 느껴오던 그에게 느닷없이 ‘저는 이 학교가 좋아요.’ 라고 말을 걸어온 나기사에게 호감을 갖게되며 방향성을 갖고 급속도로 원숙해지고 성장해가는 모습과 언제나 떨어지는 시련에도 (그것이 육체적이던 문제건 정신적인 문제건 간에) 이 토모야라는 캐릭터가 사실은 엄청난 노력가이자 근성가임을 보여줍니다. 원래 이런 애들은 멋진 액션씬 정도는 주는데 얘는 계속 처맞는게 함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신을 질낮은 사람으로 낮춰 생각하는 것을 보면 아버지와의 마찰 이후 얼마나 자존감이 낮아져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음울해보이는 내면과는 달리 오히려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규정해두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깊이 들어가보기 전에는 의외로 외향적이다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의외스러운 개그센스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스스로 나서서 개그를 보인다기 보다 옆에 도지스케나 도짓코(한국말론 덜렁이)가 있으면 이에 맞춰 태클을 걸거나 비아냥거리는 등의 개그 센스를 보여준다. 절친인 스노하라 요헤이나 이부키 후코, 이치노세 코토미등의 천연 캐릭터들 덕에 그런 센스를 엿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후코 마스터다!

    평소 토모야의 행간 이미지는 일진이라기보다 잘생긴 나쁜 남자쯤으로 치부되며 키도 180쯤으로 일본 기준으로 꽤나 훤칠한 모양...물론 한국이라고 큰 키가 아닌건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이건 스포일까봐 간단하게 말하지만... 얘는 처음부터 순애파였으니 하렘이니 뭐니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닥치고 에프터 스토리까지 보셔야 합니다.
    후루카와_나기사.jpg

    후루카와 나기사
    1984년 12월24일생
    155cm 43kg
    A형
    BWH(쓰리사이즈) : 80, 55, 81

    (키마저 추정치인 토모야와 다르게 프로필이 상세하다. 게다가 의외의 쓰리사이즈)
    말할 필요도 없이 클라나드의 진히로인입니다. 어쩌면 스포일지도 모르겠지만 제작진마저 다른 히로인들은 암묵적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 내용을 찾아보시면...

    성우는 나카무라 마이입니다. (신기하게도? 그 전에도 나기사라는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토모야와 동급생임에도 불구하고 한 살 연상입니다. 이유인 즉슨, 어릴적 앓은 불명의 병 때문에 병약한 몸을 갖게되어 1년을 유급한 것이다. 그러니 토모야가 누님이라 불러야 마땅하지만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모든 사람한테 존댓말을 하고 연약한 캐릭터인지라 언제나 토모야가 챙겨주는 모습이나 두 살이나 어린 토모요가 나기사를 쓰다듬는 등의 모습을 보면 속성은 연하의 속성으로 나누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나기사도 토모야처럼 성장하는 캐릭터로써 그 속도는 남주인 토모야보다 훨씬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토모야의 성장 모습과는 조금 다른게 토모야는 낮은 자존감으로 가둬놨던 자신의 진 모습을 찾아가는 형태라면 나기사는 실제로 소녀에서 여성으로써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초반에는 나기사가 토모야에게 기대가는 모습이지만 스토리 후반으로 갈수록 토모야가 나기사를 통해 깨달아가는 모습이 더 자주 보입니다. 토모야가 그녀에게 호감을 갖는 이유도 다른 히로인들은 자신이 양지로 이끌어내는 모습이라면 나기사는 자신이 보호해주다 스스로 성장해가며 오히려 자신이 이끌리는 형태를 띄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를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이죠. 나기사마저 한 가지 문제는 풀어낼 수 없었지만...

    나기사는 독특한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당장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는 버릇입니다. 특히 단팥빵을 자주 말하는데 아마 사나에씨 빵은 맛이 없으니까? 자신이 먹고 싶은 것으로써 긴장감을 푸는 자기 암시를 걸며 일을 잘 해내면 원하는 것을 사먹는 자기 보상으로 자신을 다독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경단 대가족으로써 작품 내 유행지난 캐릭터인데 클라나드를 본 사람이라면 떡 위에 팥고물 두 개만 올려놔도 울컥할꺼라고 장담합니다. t사실 이것도 깨알 복선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다.

    참고로 나기사의 더듬이 두 개는 얼마나 얼빵한 캐릭터인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스노하라 요헤이.jpg

    스노하라 요헤이
    1986년 2월17일생 (아마도?)
    토모야의 베스트 프렌드로써 서로 친해진 계기는 1학년때 문제아로 찍혔을 때 서로 만나게된 것이 계기 서로 비슷한 부류라는 냄새를 맡아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전혀 다르다 카더라 토모야와 같은 체육 특기생으로 축구 특기생으로 들어왔지만 괴팍한 축구부의 분위기에 의외로(?) 마이페이스가 강한 요헤이가 결국 불화를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토모야와 같은 이도저도 아닌 문제아, 특히 그냥 나쁜 남자인 토모야와는 다르게 진짜로 후배들 삥뜯고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른 캐릭터죠. 사스가 변기커버. 진성 양아치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이 같은 부분이 다 잘렸고 가벼운 이미지와 다르게 콤플렉스가 강한 내면을 보이는 에피소드도 있는지라 애니판으로 본 사람들은 요헤이가 왜 양아치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그 캐릭터답게 불사신 속성도 있어 사실상 최고의 맷집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토모요한테 맞는 장면은 가히 명장면입니다...

    더 안타까운 점은 굉장한 동안이며 반반하게 생겼음에도 공기보다 가벼운 성격에 워낙 바보인지라 여자들에게 인기는 없습니다. 특히 여자를 엄청 밝히면서 바보와 개그 캐릭터라는 본연에 충실한 삽질들로 인해 까이기 일 수 결국 그는 야라나이카의 영역을 탐하게 되는데... 여서 보는 사람이 안타까울 정도로 연애관이 고통받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시스콘이라는 반전 매력도 가지고 있기도... 스포가 되어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 시스콘이라는 사실이 요헤이의 양아치란 캐릭터성을 모두 보완하고도 남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 동생에겐 따뜻한 남자 우훗

    이렇게 자주 까이는 캐릭터이지만 귀여운 얼굴상 덕에 BL동인지가 많은 편이며...

    NL추종자들은 토모요나 쿄와 엮는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토모요랑 엮인 동인지를 좋아하....아닙니다.
    개인적으로 1기는 요헤이 믿고 가는 겁니다.
    후지바야시 자매.jpg

    후지바야시 쿄&료 자매
    1985년 9월 9일
    160cm 불명
    46kg 불명
    O형
    왜 료는 생일이랑 혈액형이 안 적혀있냐 물으면 화낼 것이다.
    성우는 히로하시 료, 칸다 아케미
    쿄와 료는 쌍둥이 자매입니다. 원작에선 쿄가 메인 히로인 료가 서브 히로인...이걸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개인의 마음 ^^ tva내용에선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뭐 암튼 이 둘은 자매인지라 생김새가 완전한 판박이입니다. 머리길이만 맞추면 동일 인물로 착각해도 모를 정도로... 그렇지만 서로 성격은 완벽하게 상반됩니다. 쿄가 언니고 료가 동생인데 쿄의 성격은 굉장히 괄괄해서 발랄해보이면서도 거친면이 강해서 요헤이가 고생을(?)많이 합니다.

    이처럼 쿄는 남자한테도 허물없는 모습이여서 요헤이와 토모야하고는 한국식 소꿉친구 수준으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러니까 웃으면서 쌍욕을 날린다던지... 하지만 이런 모습과 다르게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며 어미잃은 멧돼지 보탄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내면은 얼마나 섬세한지 알 수 있습니다.
    보탄.png

    (사실 보탄이 이 작품의 진히로인이다.)
    그렇다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이다. 하지만 외향적인 모습만 비춰져서 학교에선 남자보단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
    이에 반해 후지바야시 료는 굉장히 소심하고 얌전하며 말 수도 적습니다. 원래 이런 캐릭터들은 가사능력에 뛰어나도록 설정되지만 얘는 그런거 없습니다. 특히 요리 실력이...엄청나서 그 힘은 사나에씨의 빵 아니 누구네 잼에 애니에 나오길 사나에씨 친구이신에 맞먹는 수준인 듯 합니다... 반전적인 모습을 더 나열해 보자면 토모야네 반의 무려 반장이며 점치는 것을 좋아하나 좋은 점괘는 다 틀리고 나쁜 점괘는 다 맞추는게 흠좀무...유키네한테 주술이나 배우는게 어떨까 싶음. 게다가 위기 상황에선 굉장히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 후지바야시 료 흑막설도 돌기도 했습니다...만 애초에 루트가 없던 히로인이었다가 급하게 만들어진 루트라 개연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이해할 필요까진 없을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후지바야시 자매자체가 왜 있는지 모르는 쩌리 소리까지 듣는지라 그렇게 신경쓰실 필ㅇ...아닙니다. 아 참 료의 사이즈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니보다 크다고...
    사카가미 토모요.jpg

    사카가미 토모요
    1986년 10월14일
    161cm 47kg
    O형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전학온 2학년 후배임에도 성격은 누님캐릭터의 끝판왕 캐릭터성이 후지바야시 쿄랑 겹친다는 말도 있지만 학교 불량배들을 발차기 하나로 퇴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면 괄괄함의 클라스는 한 단계 위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격도 꽤 좋은 편에 속해 건강미가 넘치는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실제로 만능 스포츠 걸이기도 하고...

    스포가 되어 누설할 순 없지만 오자마자 학생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사연을 들은 토모야는 이런 그녀를 돕지만 스노하라 요헤이가 그녀의 여성성을 의심할 정도로 거친 모습 때문에 안티가 생겨 위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토모야는 이를 토모야의 야무진 모습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며 안티를 팬으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과는 반대로 스스로는 여성으로서 존중받길 원하며 이런 모습은 일종의 갭모에로 수많은 팬들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진히로인인 나기사를 제치고 인기순위 1위를 했으며 팬디스크 외전까지 나왔으니...그렇다 그 흐믓한 게임인 토모요 에프터이다. 애니에서 이런 갭모에를 느끼고 싶다면
    토모요 곰인형.jpg
    (나도 곰인형한테 맞아보고 싶다. 하앍 하앍)
    토모요가 곰인형입은 편을 찾아보시길... 여담으로 마에다 쥰은 토모요 에프터 엔딩으로 작곡한 곡인 Life is like a Melody를 좋아한다고...

    아 마지막으로 토모요가 key작품 히로인중 유일하게 안경을 쓰는 장면이 있다 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요헤이 성우가 토모요를 되게 좋아한다고... 하지만 스노하라 요헤이자체는 토모요를 맘에 두지 않는게 함정...
    이부코 후코.jpg
    이부키 후코
    (스포라 밝히지 않음) 7월20일
    150cm 41kg
    B형
    성우는 노나카 아이
    합법 로리!!! 하압법 로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87년생보고 로리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 않음? 쑻 일명 불가사리 깎는 로리 장인이죠. 불가사리를 광적으로 좋아하며 불가사리 관련된 것을 보기만해도 행복감에 홍콩행 헤벌레해집니다. 이 상황에서는 어떤 짓을 해도 반항하지 않는데 토모야는 이걸 이용해 장난을 많이 칩니다. 결국엔 ‘후코 마스터’ 라는 타이틀을 얻게됩니다. 그거 나도 되고 싶다. 그만큼 불가사리에 집착이 심해 불가사리를 깎는데 방해요소가 있다면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모습... 후코가 이렇게 튕기는 모습과 그럼에도 계속 장난을 거는 토모야의 모습을 보면 코요미와 마요이를 연상시켜도 될거같습니다. 참고로 불가사리를 깎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스포가 될 수 있어 밝히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인 사유는 아닙니다...만 개인적인 사유라고 볼 수도...

    4차원적인 캐릭터성 답게 은근 개그요소로 많이 쓰이며 특히 후코가 망상을 하는 장면에서

    ‘오카자키 최고!!’

    하는 장면은 명대사(?)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자신의 에피소드 이후에도 뜬금없이 나타나 태클을 걸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은 진지하게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긴장을 풀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후.코.등.장 대체 어디서 튀어나오는건지 모르겠다.)

    이치노세 코토미.jpg

    니치노세 코토미
    1985년 5월13일
    160cm 48kg
    A형
    모든 과목을 전국 10위권 단위로 노는 엘리트 중에 엘리트입니다. 수업은 수업일수만 맞춰두고 나머지 시간은 도서관에서 전문 서적을 읽으며 보냅니다. 그 집중력은 여간 강한 것이 아니여서 코토미라고 불러서도 안 되고 ‘코토미짱’ 이라고 불러야만 반응해줍니다. 것도 바로 옆에 있어도... 또 타인에 대해 낯가림이 심하고 남과의 대화자체에 서툴러서 모범생이라 그런다는 편견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모범생 이미지와 맹함이 겹쳐 전파녀, 4차원 등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사실 그저 맹함이 심할 뿐입니다. 오해는 금물...

    토모야와는 땡땡이 동지(?)로 친해졌으며 전문 서적을 볼 때 가끔 페이지를 오려내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토모야도 이를 보고 살짝 이상한 여자로(?) 생각했던 것같지만 사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뭐 자세한 내용은 코토미 에피소드의 중요한 내용이니 생략.

    이런 모습에 걸맞춰 바이올린을 켤 수 있다는 고급 특기가 있...지만 그 실력은 못함을 넘어서 음공파를 발생시킬 정도... 하지만 자신은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있어 타인 앞에 서지 못하는 성격에도 길거리 무대를 했을 정도입니다. 물론 주변은 물리적으로 초토화...

    수재임에도 천연, 백치미 캐릭터여서 사람과의 커뮤니티를 배워가는 모습의 어색함은 1기 개그포인트 중 하나 하지만 이 모습들이 어린 시절과 꽤 밀접되어 있고 이 것은 스토리 진행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클라나드에 나온 책이라고 홍보된 책의 내용도 스토리의 중요한 복선이다.
    민들레 소녀.jpg

    (클라나드를 봤으면 살 수 밖에 없잖아,너도,나도!)
    그리고 가슴사이즈도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
    정작 제 최애캐를 소개하지 못 했네요. 절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스즈모토 유이치때문이에요. 이게다... 유이치는 나의 원쑤 유이치를 주깁시다.
    참고용 인기 순위
    01위 - 후루카와 나기사 : 8902
    02위 - 사카가미 토모요 : 8390
    03위 - 후지바야시 쿄우 : 6172
    04위 - 이치노세 코토미 : 4654
    05위 - 이부키 후우코 : 3452
    06위 - 후지바야시 료우 : 1675
    07위 - 우시오 : 1666
    08위 - 후루카와 아키오 : 977
    09위 - 스노하라 메이 : 814
    10위 - 미야자와 유키네 : 746
    11위 - 스노하라 요우헤이 : 689
    12위 - 후루카와 사나에 : 423
    13위 - 이부키 코코 : 376
    14위 - 보탄 : 242
    15위 - 사가라 미사에 : 212
    16위 - 오카자키 토모야 : 141
    17위 - 요시노 유스케 : 127
    18위 - 니시나 리에 : 107
    19위 - 오카자키 나오유키 : 102
    20위 - 창립자 축제때 교문 오른쪽에 있던 여자애(...) : 85
    여기서는 나기사가 더 높게 나왔네요.
    사실 캐릭터성은 그 자체가 스포로 이어지는 것이 클라나드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평면적이고 작위적인 캐릭터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잠시 후에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클라나드하면 빠질 수 없는게 OST들입니다. 특히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 쥰이 대체로 작곡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곡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명곡 순위에 세네 곡씩 올리는 것을 보면 그 파급력은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별개로 2기 엔딩은 감동적인 분위기와 상반되는 느낌이란 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깨알 복선이란건 아무도 몰랐겠지? 어쨌든...
    (작품 분위기와 굉장히 상반된 엔딩이지만 여기엔 쿄애니의 깨알 복선이 들어있다.)

    일단
    마을,흐르는 시간,사람
    메인으로 깔리는 음악 진지한 장면은 대체로 이 음악이라 할 수 있으며 마을과 사람의 관계를 담는 이 작품에서 가장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에 빛나다
    긍정적 흐름에 쓰이는 음악...이지만 이것마저 들으면 아련할 정도로 슬픈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최루성 장면들에 많이 나온 것도 한 몫했고 가장 많이 나온 음악이기도 해서 익숙하면서도 딱 떠오르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Meg mell
    1기 오프닝으로 게임의 곡을 어레인지했습니다. 좋아하는 곡은 아니지만 이 pv안에 들어있는 영상 내용이 의외로 강스포입니다.
    경단 대가족
    1기 엔딩으로 나기사의 캐릭터송에 가사를 붙인 곡으로 이 곡은 에프터 스토리에서 작은 손바닥으로 어레인지되어 ‘클라나드 본 사람은 경단 대가족의 경단만 봐도 눈물이 난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론 사실관계같은건 모른다.
    참고로 이 곡은 오케스트라 버전도 있습니다.
    시간을 새기는 노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게임의 오프닝을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특히 key사 전속 가수라 할 수 있는 Lia의 매력을 알게 해준 곡인데요. 높으면서 파워풀한 창법에도 불구하고 듣기 편한 소리인게 특징입니다. 듣기엔 그저 그렇다해도 막상 부르려하면 성대가 남아지 않는다는 뜻...
    tourch
    이 곡이 바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탄이 많았던 곡으로 최루적 방향으로 가는 작품과 다르게 너무 명량한게 문제... 게다가 뜬금없는 어린애의 발걸음이 뜬금없단 평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분위기가 깨지는 듯하여 스킵하곤 했지만 이 영상의 비밀을 알곤 아 그렇구나 했습니다. 참고로 이 곡은 마에다 쥰 작곡이 아닙니다.
    작은 손바닥
    개인적으로 두 번째로 좋아하는 곡. 영상은 스포덩어리입니다. 잘 피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저는 이 곡이야말로 이 작품의 방향성을 제대로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기사-경단 대가족- 작은 손바닥 으로 이어지는 것은 나기사가 소녀에서 여성으로 여성에서 어머니로 성장하는 모습을 웅장하게 담은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곡들은 대부분 마에다 쥰의 곡으로 마에다 쥰 특유의 감성적이고 웅장한 곡 분위기는 감동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했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정 앨범인 마비노기를 구하고 싶네요...


    알고보면 감동100배

    사실 제가 이 글을 쓰는 본 목적은 이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느냐, 결론적으로 이 작품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냐를 쓰고 싶었는데요. 사실 이게 스포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정확한 설명보단 추상적인 설명을 할 수밖에 없단 것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래도 이 글로 많은 분들이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없길 바랍니다.

    클라나드를 추상적으로 스포(?)를 하자면 미연시이지만 순애물입니다. 이게 어떤 말인지는... 클라나드를 재탕 삼탕하신 분들만 아실거 같습니다. 왜냐면 이게 애니판에서는 워낙 불친절하게 설명되어서... 뭐 각설하고 말하자면

    우리가 히로인 하나하나 에피소드를 보면서 집중해야할 것은 ‘아, 이 새끼가 하렘을 세우는 구나.’ 가 아닙니다. 에피소드마다 중요한 것은 ‘아 이게 순애물인 이유이며 환상세계가 어떤 곳인지 떡밥이구나.’입니다.

    사실 클라나드 보신 분들도 많이 모르시는 부분이 모든 메인 히로인에게는 환상세계에 관한 복선을 쥐고 있습니다. 코토미의 경우 조금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만 토모요나 후코 등에게도 그 힌트가 숨어있다는 것은 모르고 볼 경우에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하나 끝났구나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몇 번봐도 모를 수도 있음... 애매한 곳에 숨어있어서 또한 환상세계에 대한 모습은 1기 끝까지 뜬금없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행동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에 맞춰 진행되는 나기사의 연극부 설립과 공연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강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연극 내용 관련된 내용과 환상세계에 관한 내용은 모든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복선을 띄고 있고 이 점만 유의하시면 2기에서 본격적으로 최루계로 넘어갈 때 이해하기 쉬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님 그냥 하렘으로 생각하셔도 괜찮지만 z

    아무리 그래도 1기 내용이 이해가 안되고 그냥 작위적 미연시 내용으로 보인다. 싶으시면 그저 스노하라 요헤이 믿고 가시면 됩니다. 마에다 쥰은 의외로 개그적인 요소넣기를 좋아하며 성우진도 이런 개그 센스를 잘 살려서 재밌게 보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 요헤이와 토모요의 만담+폭력(?)을 쿄애니에서 과장되게 잘 살려내서 사실 좀 된 작품이라 유치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재밌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후코나 코토미같은 천연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도짓코스런 모습도 볼만 합니다. 오카자키 최고!!!!!!


    단점과 변명 그리고 차별점?


    애니의 단점이라 하면 단연 쿄애니스럽지 못한 떨어지는 작화 퀄리티입니다. 몇 년전 작품임을 감안하더라도 전작이 에어였음을 생각해보면 배경의 작화나 인물의 퀄리티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게다가 쿄애니답지 않게 작붕도 좀 있었던... 또한 연출에 있어서도 메시지 전달에 절반밖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 사실 이 작품이 마을과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인생이란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환상세계를 통해 기적을 믿는가, 그리고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내가 애써 무시하려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와 같은 인생을 살면서 다들 빠지는 딜레마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는 아버지와 자식이라는 가족의 소중함에 관한 메시지밖에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왜일까 따져보니 이 작품 전체의 물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든 히로인과의 이야기를 통해 구슬을 얻는다. 즉 시청자는 설득을 얻는 과정을 얻고 공감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애니의 한계상 게임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없기에 결국 가지치기를 하고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만을 남긴 것같습니다.

    물론 이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스토리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 때문에 생긴 환상 세계와 현실 세계, 그리고 기적이라는 주제를 설득시키기에는 불친절한 연출이 아니었나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애니화를 통해 얻은 이점이 있다면 캐릭터들의 혐오감이 드는(?)디자인을 완화시켜주었다는 점 원작의 이미지를 영상으로 생동감있게 가져오기위해 적절하게 과장된 연출을 가미시켜줬다는 점등이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양은 작품을 접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후기
    실 이 글을 쓰면서 많은 고민을 한게 압축되어 나온 애니판마저 4쿨에 걸치는 대작인데다 (게임판은 플레이 시간이 80시간 이상 흠좀무...) 처음 글의 방향성도 작품의 제대로된 이해였지만 이는 스포로 직결되어 버리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좋은 작품이라 판단했고 아직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이 작품을 이작소에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소개글을 쓰는 필력또한 좋지 못해 읽는데 피곤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추상적인 표현을 위주로 쓰인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혹시 다시 기회가 생길 때는 더 잘 짜여진 개요로 글을 쓰도록 반성하겠습니다. ㅜㅜ


    마지막으로...

    투표 한 번 해주고 가세요...


    문제시 얘처럼 오열
    손나히도이요.jpg

    유키네쨩★의 꼬릿말입니다

    <style>div.whole_box {background-image:url(http://i.imgur.com/CisLq4o.jpg);background-size: 100% 100%;background-attachment: fixed;background-repeat:no-repeat;background-position:left bottom;} </style>

    밑에 링크로 가시면 움짤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프리즈마 이리야: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2fPa0EzGWQCNU04ZGxPSlNWTFU&usp=sharing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2fPa0EzGWQCNGpBUEU1aWs0Wlk&usp=sharing
    빙과(진행중):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2fPa0EzGWQCUkpUQ0Ruby1lZGs&usp=sharing
    논논비요리(진행중):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2fPa0EzGWQCYUplUlRveW1FNjQ&usp=sharing
    경계의저편(진행중): https://drive.google.com/folderview?id=0B2fPa0EzGWQCMnRzZHNJakZOVGM&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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