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캐릭터는 아이카 입니다. 아이카의 상징은 ‘사랑’입니다. 작중 아이카는 아카리의 네오 베네치아 첫 번째 친구로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나름 금수저 집안의 아가씨입니다. 수상안내회사의 거물급인 ‘히메야’의 상속자이자 아카리와 마찬가지로 차기 수상안내원의 최고 자리를 노리는 캐릭터이고, 아카리가 간질간질한 대사를 내뱉을 때마다 ‘부끄러운 대사 금지!’ 라는 말로 되받아 치곤 하는 캐릭터입니다. 본인 스스로 3인방 중 가장 철저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설정만으론 딱딱할 것만 같지만 어딘가 모를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아이카가 작품 속에서 느끼는 달달한 감정과 그녀가 가진 여린 감성 때문입니다. 눈물도 많고 정도 많은 아이카는 ARIA 시리즈에서 애정전선이 쌍방향으로 뚜렷하게 표출되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아이카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은 러브라인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아이카의 상징이 사랑이라 해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또한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아이카의 무한매력이 발산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금방 그녀의 매력을 눈치 채실 겁니다.

아이카는 작중 네오 베네치아의 지중관리인(지하세계에서 아쿠아의 중력을 다스리는 일을 하는 직업) 알버트 피트 (애칭 ‘알’)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의 감정이라 말씀 드렸지만 작품을 실제로 접하시면 연애물 같은 진한 사랑의 느낌이 아니라 학창시절 첫사랑을 하며 경험하게 되는 두근두근함과 설렘 정도로 다가오실 겁니다. 알듯 말듯한 이상한 감정 앞에 당황하는 아이카의 모습과 허술하지만 의외로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알을 보시면서 여러분들은 어느새 두 명의 캐릭터와 함께 두근두근함을 느끼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아이카와 알의 에피소드는 몇 번의 이야기로 다뤄지곤 하는데, 저는 아이카가 알이 만나고 싶어서 안절부절 했던 에피소드(애니메이션 2기 ARIA The Natural 19화)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기 위해 이런 저런 갖가지 이유를 생각하던 아이카의 모습에서 과거 저의 모습이 투영되었던거 같아 묘한 기분을 자아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아이카와 함께 공감하시며 즐기실 수 있는 에피소드 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안생겨요...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캐릭터는 아리스 입니다. 아리스의 상징은 ‘성장’ 입니다. 아리스는 중학생의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곤돌라 운용 실력을 뽐내며 차기 탑(TOP) 수상안내원으로써 각광받고 있는 어린 견습생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3인방 중 유일하게 페어 운디네 이지만 실력은 나머지 두 명과 거의 비슷하거나 넘어선다고 표현되곤 합니다. 다만,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주위의 과도한 주목을 받고, 알게 모르게 시기와 질투를 당해서인지 사람을 상대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부족한 면모를 보여주곤 합니다. 아카리, 아이카 와의 첫 만남에서 다른사람에게 서툰 아리스의 모습이 제대로 나타나지요.

하지만, 이러한 아리스도 아카리와 아이카를 만남으로써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3인방으로 뭉쳐진 이후에는 나이에 걸맞는 엉뚱한 행동들을 간혹 선보이며 주변을 웃게 만들곤 합니다. 또한, 아카리와 아이카에게 꼬박꼬박 선배라는 호칭도 붙이며 3인방에 잘 녹아드는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던 아리스가 점점 밝아지며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는 것도 애니메이션을 감상하시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점점 성장해 나가는 아리스를 보면서 여러분들은 부모님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리스의 성장에 관련된 모습이 담겼던 에피소드 중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부분은 애니메이션 2기 ARIA The Natural 6화입니다. ‘내가 용기를 내지 않는데 누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줄 수 있을까?’ 라는 메시지를 던진 아리스의 선배가 인상적이며, 그 말을 들은 아리스가 무언가를 깨달은 듯 행동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조금씩 성장하는 아리스의 모습이 가장 잘 녹아든 에피소드라 생각됩니다.

ARIA는 이 3명의 귀여운 견습생 수상안내원들 뿐만 아니라 ‘알’ 같은 여러 캐릭터들이 서로를 아우르고 화합하며 소중한 이야기 하나하나를 완성시켜 나갑니다. 주연 3인방의 뒤에서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함께하는 선배 3인방도 등장하고, 하늘에서 네오 베네치아의 날씨를 다루는 사람도 등장하며, 하늘을 나는 배달부, 지하의 지중관리인 등 여러 모습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주연 3인방과 함께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일상 속에서 건져낸 소중한 이야기들을 여러분에게 선물할 것입니다. ARIA The amici에서 미처 소개해드리지 못한 그들이 내미는 손을 꼭 잡아보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ARIA는 1기에 해당하는 ‘ARIA The Animation’을 시작으로 2기 ‘ARIA The Natural’, 3기 ‘ARIA The Origination’ 이어진 시리즈물 입니다.

총 애니메이션 화수 57편(1기 13편, 2기 26편, 3기 14편 OVA 4편)에 해당하는 방대한 애니메이션입니다. 2014년까지는 54편이었으나 추가적으로 2015년에 개봉된 ARIA TVA화 10주년 기념 극장판 에피소드 3화도 추가되었습니다.

어쩌면 시작을 하기도 전에 너무 많은 양이라 거부감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또한, 한 화 한 화 마다 연결되는 스토리도 드물고 한편에 담긴 이야기가 그대로 한 화에서 정리가 되다 보니 생각보다 꽤 긴 호흡을 지닌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긴 호흡 속에 한 회 마다 느낄 수 있는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감동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거부감 없이 작품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ARIA의 작품 특성상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감상 하시면서 여유롭게 즐기시는게 작품을 감상하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 회 한 회 느끼실 수 있는 작은 아름다움들을 놓치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이죠. 하지만, ARIA The amici 에선 ARIA의 매력을 먼저 어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조금 선별해 보았습니다. ARIA 전체를 보시지 않더라도 ‘한번쯤 봐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되는 에피소드를 모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RIA The amici를 시작하면서 언급했던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와 그 속에서 찾은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조금 먼저 느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총 10편으로 정리하였고, 이 10편의 이야기가 앞으로 ARIA의 여행을 함께하실 여러분들에게 길잡이 같은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안내해드립니다.

각 화의 부제는 제가 임의로 설정하였습니다. 진짜 제목은 직접 보시면서 찾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1기) ARIA The Animation 1화 – 시작

ARIA가 애니메이션으로 여러분과 처음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아카리가 말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기적.’ 그 기적을 맞이할 준비가 된 여러분을 네오 베네치아로 초대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ARIA의 이야기 속으로 처음 오신 여러분을 아카리가 기쁜 모습으로 맞이해줄 것입니다.

1기) ARIA The Animation 9화 – 즐김의 미학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나가다 지쳐버린 여러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녹아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누구보다 반짝이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모든 수상안내원들의 정신적 지주인 ‘그랜마’의 따뜻한 말과 함께하는 조언이 여러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빌어봅니다.

2기) ARIA The Natural 2화 – 행복의 달인이시여.

‘행복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지만 알아차리기 어렵다.’ 라는 말을 흔히들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에피소드는 주변 속 꽁꽁 숨겨진 행복을 찾아나서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비록 애니메이션일지 몰라도 아카리 일행과 함께 행복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기) ARIA The Natural 5화 – 길을 잃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예상치 못하게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한 곳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전진하다 잠시 방향성을 잃은 많은 이들에게 이 에피소드가 가슴 속에 잔잔하게 스며 들길 기원해봅니다.

2기) ARIA The Natural 15화 –빙글빙글 고리 안에서

작성자가 펑펑 울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슬프거나 감동적 이진 않았지만 왜인지 모르게 정말 엄청 울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속에 놓여진 아카리의 모습과 반응이 여러모로 재미요소로 다가오는 에피소드입니다. 지금 ARIA The amici와 만난 사람들 모두 빙글빙글 고리 안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2기) ARIA The Natural 16화, 17화 – 이별 앞에 놓인 많은 분들에게…

몇 되지 않는 연결 에피소드 입니다. 또한 흔치 않게 보는 이를 먹먹하게 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언제나 만남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입니다. 앞으로 겪게 될 모든 이별 앞에 그리고 다시 찾아올 새로운 만남 앞에 놓여진 수 많은 분들에게 이 에피소드를 바칩니다.

3기) ARIA The Orginiation 5화 – 천재가 아닌 당신에게

세상에는 어느 한 분야 혹은 모든 분야에 걸쳐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재능이 없을까’ 좌절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에피소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천재가 아니여서 슬퍼했던 당신에게 ARIA가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보시길…

3기) ARIA The Orginiation 8화 –인간관계, 그 복잡 미묘한 관계 속 불안하고 힘든 당신에게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챙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 인간관계, 대인관계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 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요?

‘내 주변 사람들은 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이런 고민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이런 고민을 위한 에피소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3기) ARIA The Orginiation 11화 – 이유따윈 필요없어. 단지 너이기 때문이야.

대인관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에 관련된 ARIA The Orginiation 8화의 연장선인 에피소드입니다. 정말 친했던 사람과 어느 순간 멀어지고 그 사람과 예전처럼 친해질 수 있을까 하며 다시 가까워질 계기를 찾는 수 많은 사람들. 이런 고민을 안고계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소개해드린 10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 속 이야기가 담아내는 작은 행복과 위로를 만나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덧붙여 팁을 드리자면, ARIA를 감상하실 때 오프닝을 매 화마다 항상 감상해주시길 바랍니다. ARIA는 오프닝이 흘러나오는 중에도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오프닝을 그냥 지나쳐버리시면 소중한 이야기들을 함께 지나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감상하시게 된다면 오프닝을 꼭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ARIA The amici 도 이제 도착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요? 제가 안내해드린 ARIA The amici가 앞으로 ARIA를 접하게 될 여러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글재주가 부족하여 여러분에게 혼란만 더 드렸을까 걱정도 됩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엔 불안하고, 걱정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고, 수정하고, 완성해나가면서 ARIA라는 작품과 여러분들 사이에 작은 다리 역할을 맡게 된 것에 굉장히 즐거웠고, 정말 과분한 영광을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ARIA는 무심코 흘러가는 일상,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삶의 사소한 부분에서 얻을 수 있는 작은 행복을 담아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힘들고 지칠 때 곁에서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전해주는 작품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일상 속 이야기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들의 집합체 인 셈입니다.새로이 ARIA를 접하게 되실 여러분들이 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실 모습을 생각하면 글을 쓰는 순간순간 행복했습니다. 마치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수 없이 생겨날 것만 같은 알 수 없는 감정에 기분이 이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네오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을 알리던 아카리도 분명 이런 마음이였겠죠?

안내를 시작하면서 저는 ARIA가 다른 작품들과 조금은 남달랐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느낀 남다름은 바로 현실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버리는 수많은 아름다움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여유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작소를 통해 여러분과의 만남을 자청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제 작은 마음이 단 한명에게라도 전달이 되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ARIA를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었던 시간동안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의 이 행복함이 여러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라며 이작소의 마지막 장을 닫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각자 인생이라는 길고 긴 여행길에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행은 매우 험난하기 때문에 그저 앞만 보며 전진 하는게 고작입니다. 옆을 쳐다 볼 여유도, 잠시 뒤를 돌아볼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지요. 하지만 ‘쉬어가야 멀리 갈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들 매우 지치고 힘들겠지만 잠시 쉬어가시면서 ARIA가 들려주는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했던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힘들고 긴 여행 속에 ARIA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만화가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단 생각이 드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애니메이션 작품에 불과한 ARIA가 아무런 힘없이 10년이란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전해지긴 어렵다고 봅니다. 분명 보이진 않지만 ARIA가 전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에 가능했으리라 믿습니다. 각자가 느끼는 특별함엔 조금씩 다른 점이 있겠지만, 저는 그 특별함이 ARIA 작품 특유의 긴 호흡과 그 속의 잔잔함이 빚어낸 일상의 아름다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상이 빚어낸 아름다운 ARIA만의 선율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바로 오늘, ARIA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려주는 이야기들로 지친 심신을 잠시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끝으로 ‘ARIA The amici’를 통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이작소 주최자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항상 행복과 여유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언젠가 꼭 만나게 될

아직 만나지 못한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ARIA THE AMICI

THE END.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RIA The amici 에 방문해주시고,

재미가 없는 글이었지만 여기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언제 기회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더 좋은 작품과 글로써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p.s 

저를 비롯한 수 많은 분들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여러 재미난 작품들을 하나씩 짊어지고 이작소에 참여하셨습니다. 

그 분들 한 분 한 분의 글도 꼭 접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