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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396282
    작성자 : 미유에델펠트
    추천 : 13
    조회수 : 1288
    IP : 14.36.***.112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6/08/13 18:35:04
    http://todayhumor.com/?animation_396282 모바일
    [이작소](Wi-Fi필수/BGM)아무도 울지 않는 세계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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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jpg
     
    - 이 글은 페이트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당신을 대상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 ost는 각 파트마다 넣어두었으니, 전부 듣는 방법과, 듣던 곡이 끊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 걸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어떤 곡도 끝까지 못 듣고 끊기고, 후자는 한두 곡밖에 못 들으니 선택은 본인 마음.


     
    {ost - silver moon}
     
     
    < 01 >
     
     
    2.jpg
     
    - 세이버를 제외한 7명 전원이 마스터. / 오른쪽 상단의 적안 여성은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페이트 제로는 제4 차 성배전쟁을 다룬 군상극입니다. 보이시는 8명 전원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보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3.jpg
     
    - 소성배

    성배는 60년에 한 번씩, 후유키 시에서 출현해 단 한 명의 소원을 어떤 것이든지 들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배전쟁은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7명의 마술사가 제각기 7명의 과거의 영웅을 소환해서 싸우는 싸움입니다.
     
    그 방법에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고, 경우에 따라 감독 측에서 제재에 나서게 됩니다.
    4.jpg
     
    - 4차 성배전쟁에 참전한 마스터와 서번트들.

    여기서 마술사를 '마스터', 과거의 영웅을 '서번트'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타 진영의 서번트만 모두 죽이면 성배를 얻을 수 있지만, 마스터를 죽이면 서번트 역시 소멸하므로, 대개 초인적 스펙을 가진 서번트보단 마스터를 노리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5.jpg
     
    - 손에 나타난 붉은 것이 '령주'입니다. 사용 시마다 하나씩 사라지죠.

    마스터는 서번트를 통제하기 위한 3번의 절대 명령권, 령주를 가지고 있고, 그것은 곧 마스터임을 의미하는 증표로서 기능하기도 합니다.

    물론 령주를 전부 쓴 후에도 서번트가 여전히 복종한다면 마스터로서 있을 수 있습니다.
     
    6.jpg
     
    - 4차 성배전쟁의 감독, 코토미네 리세이.


    7명의 마스터 외에도 성당교회에서 파견된 감독관이 성배전쟁을 감독합니다.

    4차 성배전쟁은 5차 성배전쟁과 달리 각각의 마스터들이 성배전쟁에 대해 확실하게 숙지하고 제각기의 준비를 마친 상태로 참전했으며,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가 극과 극을 보였던 전쟁이기도 합니다.
     

    < 02 >

    처음 보시면 등장인물들이 무척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금방 외우실 겁니다.

    이제 7개 각 진영에서 누가, 어떻게, 성배를 원하는지 보실 차례입니다.

    7.jpg
     
    - 이 사람들 전원이 제각기의 주인공으로 나타납니다.


     
    {ost - if you leave}

    1. 세이버 진영

    [ 인물 ]
     
    8.gif
     
    세이버 / 아르토리아 팬드래건(이명 기사왕)[참전]

    그 유명한 세이버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서 왕 전설로 알려졌습니다. 멸망해버린 고향 브리튼의 구제를 바라고 참전했죠.

    보여지는 모습은 기사도를 숭배하고 모두를 구하려 하는, '선'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작품이 작품인지라, 쉴새 없이 당하고 굴러다닐 뿐더러 추하고 더러운 이면마저 낱낱이 파헤쳐집니다.
     
    9.gif
     
    진 마스터 / 에미야 키리츠구[참전]
    "내가 이 후유키에서 흘리는 피를 인류 최후의 유혈로 만들어 보이겠어.
     
    그걸 위해서라면 이 세상 모든 악을 짊어지게 되더라도 상관없어.
     
    그걸로 세상이 구원받는다면 나는 기쁘게 받아들이지."

    아인츠베른 가문에서 고용한 살인청부업자 겸 아이리스필의 아내입니다.

    어릴 적의 여러 부정적 경험 덕분에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필연적으로 보고 있고, 실제로 마술사 킬러로서 그런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서는 세계 평화실현되는 것은 무리였고, 결국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성배라는 것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성배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철두철미하고 기계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가장 이상주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죠.
     
    10.gif
     
    페이크 마스터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참전]

    태어났을 때부터 성에 갇혀 지내다가, 성배전쟁을 위해 키리츠구의 아내가 되고, 성배전쟁을 위해 난생 처음 바깥에 나와본 성배전쟁만을 위해 살아온 호문쿨루스입니다.

    작중에선 그야말로 순수함의 결정체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의외로 치밀하고 능숙한 구석도 있습니다. 또한 키리츠구의 '이해자'를 자처하며 키리츠구가 정신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314.gif
     
    보조 / 히사우 마이야[참전]

    어릴 때 키리츠구에게 거두어져 그를 따르게 되고, 성배전쟁 역시 보조역으로 참전합니다.

    그녀에게 '죽이는 법' 이외의 무언가를 가르쳐준 최초의 사람이 키리츠구였기에, 그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작중에선 키리츠구와 더불어 온갖 더러운 역할은 전부 맡아 해내게 됩니다.
     
    12.gif
     
    - 왼쪽의 얼굴 상단이 잘린 여성은 아이리스필.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불참]

    키리츠구와 아이리스필의 딸입니다. 5차 성배전쟁이 주무대인데, 그런 것치곤 비중이 있습니다.

    페이트 제로는 '무엇을 남기는가'에 대해 다룬다는 분석이 있던데, 그에 따르면 가족은 중요하게 다뤄질 수밖에 없겠지만요.
     
    13.jpg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불참]

    아인츠베른 가문의 당주입니다. 성배전쟁이 일어나기 무려 9년 전에 키리츠구를 고용했고 아서 왕의 칼집을 발굴해 성유물로서 키리츠구에게 맡기는 등, 세이버 진영의 최대 지원자입니다.


    [ 전략 ]

    키리츠구는 성배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신은 세이버와 상성이 맞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적합한 전례없는 전략을 준비합니다.
     
    14.gif
     
    아이리스필이 마스터인 척, 세이버를 이끌고 다니며 적을 만나 기만하며 정보를 얻는 동안, 키리츠구 본인은 마이야를 데리고 총과 폭탄을 비롯한 각종 무기류(..)로 마스터 저격에 나선다는 기상천외한 전략이었습니다.

    성배전쟁은 사실상 서번트 간의 전쟁인데, 서번트를 무시하고 전략을 짠 거죠.
     
    거기다가 마술사는 대체로 현대 무기나 기계 장치를 싫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술사면서 온갖 편법과 기계, 무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키리츠구는 이레귤러 마스터임을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셈입니다.
     
    15.jpg
     
    [ 관계 ]

    키리츠구와 세이버는 최악의 주종관계입니다. 4차 성배전쟁 내내 키리츠구는 세이버를 물건 취급하고, 4차 성배전쟁을 통틀어 키리츠구는 세이버에게 3마디 합니다.

    마스터가 서번트를 도구 취급하는 경우는 많지만, 이 진영은 그게 조금 많이 심했죠.
     
    16.jpg
     
    그런 한편, 세이버 역시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른 키리츠구를 한 번도 신뢰의 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 둘 사이에서 중재하는 것이 아이리스필이죠.




    {ost - emiya/time alter(02:40)}

    2. 랜서 진영


    [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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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솔라우, 케이네스, 디어뮈드 순.
     
    18.gif

    랜서 / 디어뮈드 오 디나[참전]

    생전에 피오네 기사단 출신이었는데,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쳤다가 인생이 제대로 망가져본 경험 때문에 이번 전쟁에서는 성배를 바라는 것이 아닌  주군에게 충성을 바친다는 목적으로 참전합니다.

    출신이 출신인 만큼, 기사도를 숭배하고 명예를 중시하며 정정당당한 싸움을 벌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세이버를 제외하면 그러한 싸움에 함께 놀아줄 서번트도, 마스터도 없죠.

    마스터(전투 전담) /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참전]

    4차 성배전쟁 참전자 중 최고의 마술사인 마술협회 출신 천재 교수(라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분)입니다. 성배전쟁에 이스칸달의 성유물을 구해 참전하려 했지만 후술할 그의 학생, 웨이버 벨벳이 강연 중 공개적으로 무시당하자 삐져서 성유물을 가지고 도주하는 바람에 차선책으로 어찌어찌 디어뮈드의 성유물을 구해서 참전합니다.

    전형적 마술사답게 비정하고 합리적인 측면이 부각됩니다.
     
    또, 상당히 신경질적인 반면에 의외로 좋아하는 누군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마스터(마력 전담) /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참전]

    역시 마술협회 출신으로 케이네스의 정략 결혼 상대긴 한데 실제로도 서로 좋아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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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네스 뒤의 은색 구슬 같은 것이 '월령수액'입니다.

    [ 전략 ]

    라이더 소환에 실패한 케이네스는 성배전쟁의 규칙을 살짝 어레인지해서 솔라우에게 랜서의 마력을 전담시키는 한편, 랜서가 서번트와 싸우는 사이 자신은 랜서에게 갈 마력을 full로 활용해서 직접 마스터 사냥에 나선다는 전략을 짭니다.

    뭐, 어찌되었든 마력 총량과 마술사로서의 역량만 따지면 4차 성배전쟁 최고인 케이네스였기에 가능한 합리적인 전략입니다.
     
    '월령수액'이라는 마술 예장도 활용하는데, 이게 뭔지는 직접 봐주세요. 스포일러라기보단 설명이 어렵습니다.
    20.jpg
     
    [ 관계 ]


    랜서는 케이네스에게 절대 복종하는 상황, 마스터와 서번트라는 주종관계에 있어 이 이상의 좋은 관계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솔라우는 랜서에게 반해버립니다. 그리고 그것은 랜서 진영에 있어..

    http://bgmstore.net/view/wE1Kt
    {ost - The Battle to Come}
    - 유튜브에 해당 곡이 없어서 들어가서 들으시는 수밖에 없네요.
     

    3. 아처 진영


    [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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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토키오미, 길가메쉬 순.

    아처 / 길가메쉬(이명 영웅왕)[참전]

    생전에 모든 것을 가지고 있던 왕으로, 이번 성배전쟁에선 당연히 자신의 것인 성배를 가지고 싸우는 도적놈(..)들을 토벌하겠다는 목적으로 참전했습니다.

    모든 인간을 '잡종'이라 멸시하며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한편, 인간의 행위 자체에 흥미를 느끼며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한 그를 따르는 이에게는 관대한 편입니다.

    보통은 한 개, 많아야 두세 개 가지는 보구를 천 개도 넘게 가지고 있는 자타공인 성배전쟁 최강의 서번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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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 토오사카 토키오미[참전]

    마술협회 출신인 토오사카 가문의 당주입니다. 사실 성배를 만든 목적은 '근원의 추구'였는데 다른 가문들은 그걸 잊고 엇나가는 와중에 유일하게 그것을 계승 중인 가문입니다. 그런 탓에 후술할 감독역과 손잡는 전대미문의 전략이 가능하게 됩니다.

    성격은 전형적인 마술사로, 이쪽은 케이네스보다 한 술 더 뜹니다. 상당히 준비가 철저하고 합리적이면서도 도박을 지극히 싫어하고 계획 범위에서 벗어나는 사건이 일어나면 대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한편 딸인 린과 사쿠라 중, 사쿠라를 마토 가문으로 입양보내는 행동을 하기도 했는데, 이 사소한 행동이 어떤 나비효과를 냈는지는..

    지원 / 코토미네 리세이(동시에 성배전쟁 감독)[참전]

    원래는 성당교회에서 파견된 성배전쟁의 감독입니다. 하지만 3번의 전쟁을 반복해도 성배를 얻을 수 없자 4차 성배전쟁을 기점으로 성당교회는 마술협회와 비밀리에 손을 잡게 됩니다.

    리세이는 아들인 키레이가 령주를 가지게 되자, 설득해 토키오미의 제자로 배우게 하고 성배전쟁에 참전시킵니다. 그런 한편 언급했듯이, 공식적으로는 여전히 '감독'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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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 / 코토미네 키레이(동시에 어새신 진영 마스터)[참전]

    리세이의 아들로, 토키오미의 제자로 들어가 배우는 한편, 성배전쟁에선 또 하나의 마스터로서 참전해 공개적으로는 적이지만, 뒤에서는 토키오미의 보조역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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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아오이, 린, 토키오미 순.

    토오사카 아오이[불참]

    토키오미의 아내입니다. 버서커 진영의 마스터인 카리야와도 아는 사이기도 합니다.

    토오사카 린[불참]

    토키오미와 아오이의 딸로, 훗날 5차 성배전쟁의 주역이 되지만 여기서도 쓸데없을 정도로 비중이 많습니다. 쓸데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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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 이 바닥에서 유명한 빙글빙글 연출. 흐려서 잘 안 보이지만 키레이를 중심으로 리세이, 토키오미가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 전략 ]

    이 진영도 세이버 진영 못지 않게 전례 없는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성배전쟁이 일어나기 3년 전, 이미 감독과 다른 진영 하나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사실상 최강의 서번트라고 해도 좋을 길가메쉬 소환에 성공했으니 성배전쟁은 예정된 승리 절차에 불과하죠.

    토키오미는 정찰 하나는 최고인 키레이의 어새신을 통해 초반부터 어떤 서번트와 마스터가 있는지 전부 알아냈습니다.
     
    26.jpg
     
    이후 강력한 결계로 둘러싸인 토오사카 저택에 처박혀서 본격 전면전에 들어가 아처를 통해 하나씩 서번트를 제거한다는 전략을 짰는데 이것은 정석적인 관점에선 상당히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정석적인 관점에선 말이죠.
     
    27.jpg
     
    [ 관계 ]

    토키오미는 오만방자한 길가메쉬에게 복종해 그에게 '신하'라는 느낌을 주도록 노력합니다. 하지만 길가메쉬 개인은 숭배해도 서번트로서는 도구 취급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4. 어새신 진영


    [ 인물 ]

    어새신 / 하산 사바흐[참전]

    기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28.jpg
     
    마스터 / 코토미네 키레이[참전]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어새신 진영의 마스터지만 물밑에선 아처 진영과 완전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는 엘리트고, 한 때 대행자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어떤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공허한 인물로서, 자신과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에미야 키리츠구에게서 자신이 찾지 못한 답을 얻으려 합니다.

    성배를 원치 않는 유일한 마스터이기도 합니다.

    [ 전략 ]


    아처 진영과 동일하게 봐도 무방.

    [ 관계 ]


    가장 완벽한 주종 관계라고 말해집니다. 키레이가 명령하면, 어새신은 실행하죠.


    5. 라이더 진영
     
    [ 인물 ]
    29.gif
     
    - 좌측이 이스칸달, 우측이 웨이버.
     
    {ost - army of the king}
     
    라이더 / 이스칸달(이명 정복왕)[참전]
     에미야 키리츠구 : "언뜻보면 호탕해 보이지만 빈틈없는 난적."
     웨이버 벨벳 : "승리하되 멸하지 않는다, 제패하되 욕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정복왕."
     

    한국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라 알려진 사람입니다. 세계 정복에 도전했지만 젊은 나이에 요절했었죠.

    호탕하며 상당히 도박적인, 토키오미와 대칭적인 사람입니다. 이스칸달만 나오면 작품이 코미디가 되거나 간지 폭풍이 되어버리죠.

    마스터 / 웨이버 벨벳[참전]

    전술했듯, 스승 케이네스의 성유물을 훔쳐 참전합니다. 마술사긴 해도 가문의 역사도 오래되지 않고, 마술 능력도 볼품없어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인물입니다.

    성배전쟁에 참전한 목적은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 성배전쟁에 제대로 참전한 진영 중 가장 미숙해서 감정 이입이 가장 쉬운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맥캔지 부부[불참]

    웨이버가 돈 없어서(..) 마술로 최면 걸고 자신을 손자로 속여 거주하게 된 민가의 주인입니다.

    종종 얼굴 비추시니 존재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30.jpg
     
    - 개그신 같지만, 이 작품에 개그를 기대하면 조금 많이 곤란합니다.

    [ 전략 ]

    웨이버가 성배전쟁 내내 라이더에게 끌려다녀서 이렇다할 전략이 없습니다.

    하지만 라이더 본인의 통찰, 지도력이 뛰어나고 운이 매우 따라주었던 탓에 세이버, 아처 진영과 함께 주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31.jpg
     
    [ 관계 ]

    웨이버와 라이더는 마스터-서번트 조합이 최악인 성배전쟁이라고 해도 좋을 4차 성배전쟁치고는 상당히 궁합이 맞는 조합입니다.

    특이하게도 라이더가 주, 웨이버가 종 같은 느낌마저 받죠.

    6. 버서커 진영
     
     
    Na1470829774511.gif
     
    이 진영를 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ost - grief}
     
    [ 인물 ]
     
    33.jpg
     
    버서커 / ???[참전]

    어새신은 비중이 없어서 알 필요가 없었다면, 버서커는 스포일러라 알면 안 됩니다.
     
    34.jpg
     
    - 작중에서 카리야 아저씨라고 불려서 팬층에선 아에 '카저씨'라고도 불립니다.

    마스터 / 마토 카리야[참전]

    주인공 보정 없는 주인공이란 말이 이 인물을 가장 잘 가리켜 줍니다. 아오이, 린, 사쿠라와 놀았던 과거를 소중한 추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벌레를 마력원으로 삼는 마토 가문의 마술사로서 살아가야 할 인생을 거부해왔는데, 사쿠라가 입양온 이후 벌레소굴에 던져져 마토 가문의 마술사로 키워지자 자신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대신 성배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그가 받은 마술의 특성 상, 오래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노력한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하지만..
     
    35.jpg
     
    마토 사쿠라[불참]

    본명은 토오사카 사쿠라, 토키오미의 딸인데, 마술사 가문을 이어받는 것은 단 한 명에게만 허용된 것이기에 차녀인 사쿠라는 마술사로서의 가능성조차 버려지고 키워지는 것이 아깝다는 명목으로 마토 가문으로 입양보내집니다.

    36.jpg
     
    이후 벌레소굴에서 키워지다가 카리야가 성배전쟁에 참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우는 계기가 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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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토 조켄[불참]

    마토 가문의 당주이자 카리야의 할아버지입니다.

    선악 구분이 의미 없는 페이트 제로에서 유일한 악역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마찬가지로 선악 구분이 의미 없는 마마마의 큐베 포지션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려나(..)
    38.jpg
     
    [ 전략 ]

    카리야는 성배전쟁이 시작하기 1년 전부터 마술사로서는 매우 짧은 기간동안 급작스럽게 훈련받은지라, 게다가 마력 소모량이 많기로 유명한 버서커를 소환한 지라 성배전쟁 내내 그야말로 버서커가 날뛰는 것을 버티는 데에만 급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버서커의 스펙이 스펙인지라, 다크 호스로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됩니다.

    39.jpg

    [ 관계 ]

    버서커가 광화, 즉 미친 상태라 이 조는 다른 조와 달리 마스터와 서번트 간의 관계가 중점적으로 다뤄지지 않고, 카리야 개인의 대인 관계가 주로 보여집니다.


    7. 캐스터 진영
     

    {ost - this day, and never again}
     
    40.jpg
     
    - 좌측부터 류노스케, 질 드레 순. 류노스케가 손등을 보고 있는 것은 령주가 생긴 탓입니다.

    [ 인물 ]

    캐스터 / 질 드 레(이명 푸른 수염)[참전]

    한 때 백년전쟁에 참가했던 위대한 장군이었지만 잔 다르크가 처형된 이후로는 흑마술에 빠지고 어린아이 살해를 반복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다만 다른 영웅들처럼 전성기 모습이 아닌 말년의 모습인 이유는 스포일러.

    마스터 / 우류 류노스케[참..전?]

    어린 아이들을 납치해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입니다. 악마를 소환한답시고 발로 소환진을 그렸더니 캐스터가 소환되어 얼떨결에 성배전쟁의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 전략 ]

    그런 거 없습니다.
    41.jpg
     
    [ 관계 ]

    최고의 궁합. 성배전쟁 따위 관심없는 놈 두 명이 만났습니다. 네, 뭐.


    < 03 >


    이 파트는 맛보기라고 생각하시고 보실 분만 봐주세요.

    개인적으로 22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드는 장면뿐이었는데, 전부 스포일러라 하나도 못 넣어서 사족을 넣을 만큼 굉장히 아쉽습니다.
     
     
    - 이 작품은 이따금 장르가 바뀝니다. 그냥 고퀄리티라고 밖에 못 하는 장면.
    - 바로 뒷부분이 이것보다 훨씬 스릴 있지만 스포일러 문제로 편집되었습니다.
     
     
    - 이해자의 존재라는 키레이와 키리츠구의 차이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이 장면은 애매한 관계였던 둘이 처음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장면이기도 합니다.
     

    - 몇 안 되는 원작파괴라고 까이는 장면이지만, 연출 자체는 훌륭합니다.
    - 세이버가 믿어왔던 이상이 처음으로 잔혹한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 세계는 구할 수 있어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구할 수 없는 에미야 키리츠구란 인물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 이 장면을 보고 프리즈마 이리야가 생각나는 당신은 진성 달빠.
     
     
    - 키리츠구와 세이버의 사상적 대립이 가장 극명하게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이 때 나눴던 대화(라고 하긴 어렵지만)는 령주에 의한 대화를 제외하면 4차 성배전쟁을 통틀어 둘의 유일한 대화이기도 합니다.
    - 이 뒷부분이 더 고조되기는 하지만, 스포일러는 되도록 피하고 싶어서 적당히 편집했습니다.


    {ost-tragedy and fate}
     

    < 04 >


    여기까지 읽어주신 이상, 읽은 시간이 아깝다면 속는 셈 치고 1화 정도는 봐주셔야 수지가 맞겠죠?

    이 작품의 작품성이 거의 대부분 묘사되는 1화를 보고 흥미를 느끼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페이트 제로라는 작품에 어지간히 맞지 않는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때 하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일단 1화는 꼭 봐주세요.





    아래 그림은 페이트 제로를 끝까지 보신 뒤에 다시 보신다면 감회가 새로우실 겁니다.
     
    Na1470497400856.jpg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투표는 8월 15일부터 일주일 간 
    http://todayhumor.com/?databox_65653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1.jpg



    출처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26349685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28168883
    이외 공식

    Comment / 일주일 미룬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미유에델펠트의 꼬릿말입니다
    QHmtip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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