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단간론파 시리즈의 프로필
단간론파 시리즈는 스파이크 춘 소프트사가 제작하는 추리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플랫폼은 ps vita에서부터, 스팀에서 PC판을 다운 받을 수도 있고, 최신작에서는 PS4까지 영역을 넓힌 상태입니다.
또한 인기에 힘입어 몇몇 작품은 애니메이션화가 이뤄진 상태고 관련 외전 소설이 발매되는 등
미디어믹스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단간론파 시리즈는 스토리 상으로 키보가미네 학원 시리즈와 사이슈 학원 시리즈로 나뉘며 발매 순으로 게임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키보가미네 학원 시리즈
단간론파-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ps. 애니화가 됐습니다.
슈퍼 단간론파2-안녕 절망학원-
절대절망소녀-단간론파 Another Episode-
주의※이 작품은 외전인 데다가 게임 장르 자체가 다릅니다.
사이슈 학원 시리즈
뉴 단간론파V3-모두의 신학기-
본가 게임 시리즈는 이렇게 네 개이고 이 중 올 해 나온 작품인 뉴 단간론파V3를 제외하면
전부 스팀에서 다운이 가능하고 한글패치 및 정발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자, 본가에 대한 설명은 이상입니다. 그럼 이제 단간론파 시리즈에 대한 매력을 단 네 가지로 요약해서 가르쳐 드릴 테니 눈도 깜빡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1.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초고교급’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초고교급이란 이른바 천상계를 의미합니다. 해당 분야에서 탑 클래스라는 소리죠.
이해를 다시 한 번 돕기 위해서 작중 캐릭터를 보여 드리자면
초고교급 야구선수 쿠와타 레온 (담당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ex. 코드기어스 - 쿠루루기 스자쿠)
이런 식으로 각 분야의 최고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렇게 각각의 초고교급 재능을 가진 캐릭터들은 재능 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면에서건 성격적인 면에서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간론파 시리즈의 동인 활동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2. 그런 초고교급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살인 게임 및 흥미진진한 스토리
네, 살인 게임입니다. 살인 게임이라구요.
외전을 제외한 본가 게임 시리즈는 살인 게임을 전제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정된 장소에 갇힌 캐릭터들은 탈출을 조건으로 사건의 흑막에게 살인을 할 것을 강요받습니다.
-주인공을 비롯해 살인 게임에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된 초고교급 캐릭터들
그것도 모자라 흑막은 캐릭터들에게 주기적으로 살인을 일으킬 동기를 계속 공급하며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 갑니다.
- 흑막은 모노쿠마란 가면을 쓴 채 계속해서 주인공 일행을 괴롭힌다.
캐릭터들은 이러한 극한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거나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해당 사진은 체험판의 사진입니다.
끝내는 살인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여러가지 사건과 동료의 희생을 통해 정신적 성장과 단합을 거듭해 나가면서 흑막의 정체 그리고
어째서 흑막이 자신들을 이 곳에 가두고 살인 게임을 벌였는지 알게 됩니다.
3. 단간론파의 꽃 학급재판
학급재판은 단간론파 시리즈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시체가 발견된 이후 주인공은 증거와 증언을 코토다마(말탄환)이라는 것으로 확보해
학급재판에서 다른 캐릭터들의 말의 모순점을 저격합니다.
학급재판은 추리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으며
시리즈 별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있어 큰 재미를 줍니다.
단간론파 1
- 상대방의 말의 모순점을 꿰뚫는 논파. 역전재판으로 치자면 이의있소!
단간론파 2
- 반박이 아닌 찬성하는 것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는 동의.
- 주인공의 추리를 반박하는 캐릭터와 정면승부하는 반론 쇼다운
뉴 단간론파 V3
-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사용되는 우소다마(거짓말 탄환)
- 의견이 두 진영으로 갈렸을 때 이뤄지는 팀전 형식의 논의 스크럼
이 외에도 단서의 글자를 짜맞추는 섬광 아나그램, 사건을 만화 형식으로 총정리하는 클라이맥스 추리,
궁지에 몰린 상대방에게 마지막 일격을 꽂는 머신건 토크 배틀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이 가득한 학급재판은 본가 시리즈의 게임성을 호평하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단간론파1, 2 같은 경우는 GOTY에서 입상하기도 했습니다.
4. 초고교급 성우진의 열연
단간론파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맡으신 성우 분들은 하나 같이 업계에서 이름이 난 성우 분들이 많습니다.
워낙 유명한 분들이 많이 나오시는지라 예시를 조금 많이 들도록 하겠습니다.
단간론파1 등장 캐릭터
초고교급 행운 나에기 마코토 (담당 성우 오가타 메구미 ex.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이카리 신지)
초고교급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 (담당 성우 이시다 아키라 ex.신세시 에반게리온 - 나기사 카오루)
초고교급 수영선수 아사히나 아오이 (담당 성우 사이토 치와 ex.모노가타리 시리즈 - 센죠가하라 히타기)
초고교급 ??? 키리기리 쿄코 (담당 성우 히카사 요코 ex. 케이온! - 아키야마 미오)
단간론파2 등장 캐릭터
초고교급 ??? 히나타 하지메 (담담 성우 타카야마 미나미 ex.명탐정 코난 - 에도가와 코난)
초고교급 사육위원 타나카 간다무 (담당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ex. 은혼 - 사카타 긴토키)
초고교급 일본무용가 사이온지 히요코 (담당 성우 미모리 스즈코 ex. 러브라이브! - 소노다 우미)
초고교급 게이머 나나미 치아키 (담당 성우 하나자와 카나 ex. 니세코이 - 오노데라 코사키)
절대절망소녀-단간론파 Another Episode- 등장 캐릭터
평범한 소녀 나에기 코마루 (담당 성우 우치다 아야 ex. 러브라이브! - 미나미 코토리)
초 초등학생급 HR시간 모나카 (담당 성우 히라노 아야 ex.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스즈미야 하루히)
뉴 단간론파V3 등장 캐릭터
초고교급 탐정 사이하라 슈이치 (담당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 ex.신세기 에반게리온 - 레이)
초고교급 곤충박사 고쿠하라 곤타 (담당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 ex. 신데마스 - 프로듀서)
초고교급 합기도가 챠바시라 텐코 (담당 성우 토쿠이 소라 ex.러브라이브! - 야자와 니코)
초고교급 보육사 하루카와 마키 (담당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 ex. 모노가타리 시리즈 - 오시노 시노부)
예시로 든 것들은 3분의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더 적었다간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예시를 보시면 어째서 화려한 성우진이라는 것인지 어느 정도 납득이 가시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건 성우진도 성우진이지만 게임 안에서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많이 들을 수 있느냐도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게 학급재판 같은 경우는 풀 보이스를 지원합니다!
게다가 학급 재판은 최소 3시간 이상 진행됩니다. 제 개인적인 계사인지만 아마 각 작품 당 18시간
이상 정도는 성우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살인 게임이라는 극한상황 속에서 벌이는 논쟁이다 보니 각각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거나 숨기고 있던 광기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성우 분들의 연기 퀄리티는 한 층 상승하게 되구요.
그리고 학급재판이 아닌 중요한 이벤트에서도 보이스 지원을 하는 지라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데 한 몫을 하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외전인 절대절망소녀같은 경우는 게임 장르가 달라 학급재판이 없지만 그 대신! 스토리 본편에 풀보이스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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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가 제가 소개하는 단간론파 시리즈의 네 가지 매력이었습니다.
충분히 어필이 될 만한 요소들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건 게임이라는 접근성 문제겠죠.
혹시 잊어버리셨을까 해서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단간론파1, 2의 경우 스팀에서 pc판을 다운 받으실 수 있고 한글 패치가 있습니다.
그것도 힘드실 것 같다면 유튜브에서 게임 실황을 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게임 실황을 보는 것으로 단간론파 시리즈를 마스터했습니다.
그래도 힘들다! 싶으시면 애니메이션을 보십시오! 단간론파1은 애니가 존재합니다! 물론 원작 게임을 생략한 것들도 있어 보는 재미는 덜 하실 수도 있습니다.
뭐, 아무튼 이상입니다. 조금 더 열심히 써보고 싶었지만 지금 시간이 아니면 더 이상 올릴 수가 없어서 빠르게 글을 완성 시켰습니다.
기회를 마련해주신 개최자 분과 이 글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글은 애니메이션 게시판 콘테스트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의 참가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