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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435203
    작성자 : 홍염의포르테
    추천 : 4
    조회수 : 281
    IP : 1.240.***.3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8/09/05 21:47:05
    http://todayhumor.com/?animation_435203 모바일
    이젠 무슨 제목을 쓸지 고민되는 추리스릴러 22화입니다.
    옵션
    • 창작글
     하... 글이 너무 안 써지네요. 2화 정도는 예비로 챙겨두고 맞춤법 검수만 제때제때하면서 올리고 있었는데,

     이제 1편도 안 남음... 너무 게을러진건지.. ㅠ



    22.


    리와인더의 기시감이었다.


    문제는 그게 왜 저 체육선생한테서 느껴지는가.


    불안감이 느껴졌다. 직감이 나에게 경고했다. 편두통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얼굴이 절로 찌푸려진다. 한 손을 들어 이마를 짚었다.


    “괜찮아? 전남석? 왜 그래? 아까 넘어진 것 때문에 그래?”


    “아니... 아냐. 괜찮아.”


    “괜찮긴! 뒤통수도 살짝 부은 거 같은데? 혹이라도 난 거 아냐?”


    “으응... 잠깐만 조용히 해줄래.”


    “어... 응.”


    생각하자. 체육선생. 오주혁. 그에게서 느껴지는 불길한 느낌. 리와인더와 관련된 듯한 그 느낌. 위화감. 그는 나의 리와인드와 연관되어 있었다. 그것도 매우 불안한 느낌으로. 이렇게 확실한 감정이 다가온 것은 처음이었다. 보통 리와인더 직후가 아니라면 이런 느낌은 없었다.


    오주혁. 그가 나에게 그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거겠지. 나의 직감은 그를 의심하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를 쫓으라,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하연이를 떨쳐낼 수 있을까? 하연이가 원래라면 학원에 가야 하지만 쫓겨난 신세고 집으로 갈 것이다. 그리고 나도 물리치료가 끝났으니 집으로 가야겠지. 하연이도 그것을 알 것이다. 게다가 집도 같은 아파트이니 방향도 같았다.


    하연이랑 같이 갔다가 돌아오면? 체육선생이 병원에서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 병원은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으니 금방 끝나고 나올 수도 있었다. 치료를 받는다면 조금 더 걸리겠지. 들어간 지 몇 분 되지 않았다. 내가 하연이를 데려다주는데 10분. 다시 자전거를 타고 여기로 달려온다면 3분에서 5분.


    어차피 떼어 놓긴 힘드니 다녀오는 게 빠르겠지. 놓친다면 어쩔 수 없었다.


    “야. 너 또 이상하다?”


    “...왜?”


    “며칠 전이랑... 아니다. 혹시 무슨 고민 있어?”


    하연이가 고개를 가볍게 흔들고는 물었다. 며칠 전 리와인드 때도 이렇게 물어봤었나? 나를 바라보는 하연이의 얼굴엔 걱정이 가득해 보였다. 사실 내 스마트폰을 보려던 그때도 이랬을지도 모른다. 내가 예민했던 것이 문제였지만. 그리고 그 일이 있었기에 하연이가 조심스럽게 말을 돌린 거겠지. 하나하나에서 배려가 느껴졌다.


    마냥 숨기기만 하는 건 하연이를 걱정시키는 일이었다. 하지만 말한다고 믿을 수 있을까. 증명하기도 힘들다. 그리고 계획 문제도 있었다. 섣불리 말했다가 계획까지 어그러질지도 모른다.


    “응.”


    “... 무슨 고민인데?”


    “...”


    하연이가 나를 살며시 올려보며 말했다. 부담감이 느껴졌다. 부담을 주려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시선을 돌리고 싶었지만, 그래서는 의심만 더 산다는 것을 알았기에 하연이의 눈을 마주하며 말했다.


    “미안. 나중에 꼭 말해줄게.”


    아마도 그 나중은 더 이상 리와인더가 제 기능을 못할 때겠지.


    “... 알았어.”


    “집에 가야지? 데려다 줄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 하연이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분명 납득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내 나를 따라 일어나며 대답했다.


    “응.”



    ------



    그렇게 하연이를 데려다 주고는 아까보다 15분 정도가 지난 뒤. 나는 자전거를 타고 병원 앞에 도착했다. 오는 길에는 아직 체육선생을 보지 못했다. 아까 체육선생이 병원으로 걸어온 방향이 내가 온 길과 같으니, 단순히 병원에 가는 일이라면 오는 길에 봤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일단 기다릴까? 아니면 안으로 들어가 체육선생이 있는지 확인해볼까. 만약 안에 없다면 시간 낭비만 할 것이다. 차라리 빨리 확인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겠지. 나는 자전거를 묶어두고,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대기실에서는 체육선생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밖으로 나갔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안에서 치료받고 있으려나.


    나는 간호사한테 치료실에 이어폰을 두고 온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고는 물리치료실로 들어왔다. 간호사는 전혀 신경도 안 썼지만...


    물리치료실로 들어오긴 했지만 치료받는 곳마다 커튼이 쳐져 있어 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커튼 틈 사이로 엿보기는 가능했다.


    하나 둘 확인하며 물리치료사가 의심의 눈빛을 띠기 시작할 때 나는 체육선생으로 보이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있다는 것만 확인하면 되었다. 굳이 더 의심을 살 필요는 없겠지. 나는 미련 없이 물리치료실에서 나왔다.


    아까의 알 수 없는 감정은 거의 잔여물이 되어 남지 않았다. 침착하게 그를 보고는 스스로에게서 아까처럼 집착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것도 리와인더 탓일까.


    아까보다는 한층 냉정해진 기분이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여러 가지를 떠올려보지만 무의미한 게 너무 많았다.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뿐이었다. 하지만 리와인더라는 존재 자체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존재였다. 이성적으로 판단할 근거도 없었다.


    결국 나의 직감을 믿을 수밖에 없다.


    평소에 나와 별 관련도 없던 체육선생이었다.


    그런데도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이유.


    무언가 있다고밖엔 생각되지 않았다.


    이전 리와인드나 그 이전에 엮여 있을 것이다.


    내가 아직 겪지 못한 미래에서 리와인드를 실행하기 전에 그가 나와 엮였다.


    어떤 방식으로 엮여있었는지 모른다.


    리와인드가 내 기억도 지워버리니까.


    그러나 내 직감은 말하고 있었다.


    그것은 결코 좋은 감정은 아니었다고.


    대기실을 지나쳐 병원에서 나왔다. 건물 밖에서 그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기다려서 어떻게 할지도 문제였다. 그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실 그가 나와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일단 뒤라도 밟을까.


    그러고 보니 오늘은 기다리기만 하는 것 같다. 아까도 하연이가 학원에 가는 것만 확인하고 돌아가려 했었지. 지금은 체육선생의 뒤를 밟으려 그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스토커 같네.


    괜찮다. 뭐 신경 쓰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오늘은 딱히 일정이 없었다. 물론 공부를 해야 하지만 어차피 되돌리면 그때 해도 상관없었다. 지금은 리와인더와 관련된 것이 최우선이었다.


    한참을 쓸데없는 생각으로 고민할 때쯤, 병원의 접수대에서 계산하고 나서 걸어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건물 옆으로 몸을 숨겼다. 뭔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이러지. 아니, 위험할지도 모르는 거다. 괜히 뒤를 쫓는다는 걸 들켜서 좋을 것도 없으니.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체육선생. 그러니까 오주혁이었나. 오주혁은 내 앞을 지나쳐서 왔던 길을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의 뒤를 쫓았다. 굳이 자전거를 가져갈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그저 열 걸음 정도 뒤를 따랐다. 그러고 있으니 뒷모습으로 보이는 그의 체격이 확실하게 다가왔다. 압도적인 피지컬.


    그것을 보며 위압감을 느꼈다. 혹시나 그가 무슨 일을 벌인다고 해도 혼자서는 막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그와 나 사이의 거리가 벌어졌다. 심적인 압박감에 자꾸만 거리를 벌리게 되었다.


    그는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미행도 들키지 않았다. 그는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와 같은 방향이었지만 근처의 다른 아파트 단지였다. 학교를 기준으로 거리는 조금 더 멀리 있었다. 그래 봐야 걸어서 5분~10분 차이였지만. 그리고 그 얼마 안 되는 거리에 도달할 때쯤 나와 그의 거리 차이는 30미터 가까이 벌어져 있었다.


    내 몸이 그에게 가까이가는 것을 꺼려하듯 스스로 거리를 벌린 탓이다. 평소에 학교에서 가끔 스치듯 볼 때는 아무런 생각도 감정도 없던 상대였지만 갑자기 이런 감정이 들다니. 당황스러웠다.


    그렇기에 나는 조금 더 확신할 수 있었다.


    그가 나와 연관되어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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