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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tion_436164
    작성자 : 홍염의포르테
    추천 : 1
    조회수 : 360
    IP : 1.240.***.3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8/10/13 02:29:52
    http://todayhumor.com/?animation_436164 모바일
    추리스릴러.... 뭐라 쓸말이 없넹 34화입니다.
     애게 분위기가 영... 

     이래저래 무서운... 아니 답답한 분위기네요.

     흐... 슬슬 베스트 분리 떄 떴어야하는지. 아무튼.

     리와인더 34화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34.


    내가 죽어버리는 꿈. 평소라면 개꿈이라며 넘길 이야기다. 그렇지만 지금은 단순히 넘기기엔 리와인더가 걸렸다. 그렇다고 하연이한테 더 자세하게 캐묻기도 애매했다. 안 그래도 단순한 꿈에 걱정하고 있는데, 물어보면 더 걱정할 것 같았다.


    나 ‘에이 그냥 꿈이겠지. 그리고 꿈은 현실의 반대라는 말도 있잖아.’


    나 ‘오히려 무슨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


    하 ‘그치만 너무 진짜 같아서...’


    나 ‘걱정마. 아무 일도 없으니까. 괜히 아파서 악몽 꾼 거 아냐?’


    하 ‘... 그런가?’


    나 ‘푹 자. 그럼 좀 낫겠지.’


    하 ‘응. 너도 잘 자.’


    나 ‘그래. 잘 자.’


    하연이의 꿈. 그건 리와인더의 영향일까. 충분히 신빙성이 있었다. 내가 느낀 리와인더의 후유증도 그랬고.


    아까 고통이 느껴졌던 등에 손을 가져갔다.


    “아으...”


    뭐야. 왜 아파.


    상의를 벗고 화장실의 거울 앞으로 갔다. 거울을 통해서 등에 선명한 피멍이 보였다. 검붉게 피멍이 오른쪽 등에 나 있었다. 등허리 어름... 그 중심으로 살이 붉게 부어올라있었다.


    ... 이건 좀 심하네. 여태까지 이렇게 실질적인 흉으로 남는 경우는 없었는데. 리와인더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하연이의 꿈대로 진짜 칼에 찔렸다?


    그렇다면 내가 겪은 후유증도, 하연이의 꿈도, 지금 이 피멍도 설명이 되었다. 누군가가 나를 칼로 찔렀다. 그건 곧 범인이 존재함이다. 사고 같은 것이 아니다. 범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의심은 확신이 되었다. 그렇다면 계획은 조금 더 면밀해질 수 있었다. 혹시 모를 가능성에 투자할 필요성이 줄어드니까.






    다음 날인 토요일.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갖추고 밖으로 나왔다. 계획은 계획이고, 지금은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하연이를 감시하기 위함이다. 사실 스토킹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았다. 목적은 하연이를 사건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었지만 그걸 믿어줄 사람은 없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괜스레 엄지손가락을 깨물었다.


    하지만 이것 말고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일단 월요일까지만 버텨낼 수 있다면 이걸로도 괜찮다. 구석에 박혀서 하연이를 따라다니며, 중간중간 연락하면서 하연이의 행동을 놓치지 않고 들키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렇게 토요일은 하루종일 하연이의 뒤를 쫓으며 보냈다.


    논술학원에 가는가 싶더니 얼마 안 되어 찡그린 표정을 하고 다시 나오고, 집에 가더니 점심때가 좀 지나자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참 있다 나오더니 집에 들러 독서실행.


    병원을 가길래, 갔다 와서 좀 쉬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었다. 메시지로는 집에서 쉰다고 하고 있었지만, 다 들킬 거짓말을... 하지만 지적하지도 못하는 게,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들킬 것 같아서 말도 못 꺼냈다.


    갑갑하네. 게다가 하루 종일 이렇게 쫓아다니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심적으로도 꺼림칙한 일을 한다는 게 더 힘들었다. 그런데도 계속한 것은 그만큼 부담감이 나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리와인더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이고 하나의 가능성이자, 희망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다섯 번이나 실패한 지금은 지독한 부담감이 되어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결국 실패할 것 같았다.


    그래도 그 강박감 덕분에, 오늘 하루종일을 이렇게 스토킹 할 수 있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문제는 내일도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건데. 아니 그래도 내일은 데이트 때까지만 하면 되니까. 좀 나으려나.


    아... 내일 데이트도 문제네.


    데이트도 포기할까 싶었지만, 하연이가 무서워 그러지 못했다. 관계가 어떻게 틀어질 지 알 수 없고, 딱히 댈만한 이유도 없었다. 물론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어차피 같이 있으면 문제 있을 건 없다. 내가 잘 에스코트 하면 될 일이다.


    내일 데이트 일정부터 생각해야지.



    그리고 다음 날인 일요일. 일요일도 집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일찍 나왔다. 조급한 마음 때문인지 스스로를 재촉한 탓이다. 하연이가 교회에 가는 시간을 대충 가늠해도 30분 정도는 더 일찍 나와 한쪽에 숨어 하연이가 나오길 기다렸다.


    텅 빈 현관을 보며 이렇게까지 일찍 나올 필요는 없었네라고 생각을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게 보였다. 당황해 벽 뒤로 몸을 빠르게 숨겼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살짝 누구인지 확인했다.


    하연이였다.


    열 시를 조금 넘은 시간. 생각보다 꽤 이른 시간이었다. 교회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 뭐 내가 고민한다고 알 수 있을 리가 없지. 다만 알 수 있는 건 좀만 더 늦게 나왔다면 하연이를 놓쳤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도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어제처럼 하연이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 이상함을 느낀 건 아파트 단지를 나간 지 얼마 안 돼서였다. 방향이 달랐다. 하연이는 교회가 아닌 역 근처로 방향을 꺾었다. 의문이 들었지만 계속 뒤를 밟았다. 하연이가 향한 곳은 한 미용실이었다.


    미용실에서 한 여자가 하연이를 보고 살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연이도 반갑다는 듯 인사하고 사이좋게 미용실로 들어간다.


    미용실은 역 근처의 좀 규모가 있는 미용실이었다. 그냥 교회 가기 전에 잠깐 들린 건가? 그런 것 치고는 한참을 나오지 않았다.


    교회는 이미 갈 시간이 지났고... 교회에 간다고 나한테는 했었는데. 교회에 가진 않을 모양이었다.


    하연이가 나온 건 12시가 넘어 약속시간에 가까워졌을 때였다. 들어갈 때와는 다르게 머리를 만진 듯 웨이브가 져 있고, 얼굴도 더 예뻐진 것 같았다. 이거 때문에 교회를 안 갔구나.


    아니, 넋놓고 보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나도 약속장소로 가야지.



    ---



    “후우...”


    이제야 긴장감이 빠져나가며 몸이 축 늘어졌다. 그대로 방문 앞에 주저앉아 문에 몸을 기댔다. 씻어야 되는데 몸이 한 치도 움직일 것 같지 않았다. 늘어질 뿐이다.


    그래도 오늘은 완전히 성공적이었다. 오늘 하루종일 꽤나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주도할 수 있었다. 완벽하지는 못하고 조금 차질이 있었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하연이의 반응도 좋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하연이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면서 고백까지 했다. 그 여파로 지금 이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 목적 중 잊은 건 없었다. 하연이를 끝까지 마중하고, 데이트도 성공적이다. 게다가 고백도 했고. 이 정도면 충분하지. 그래.


    살짝 걱정은 이전엔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이전의 리와인드 기록들도 전부 월요일. 일요일까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 일단 이상한 전조 같은 건 느끼지 못했는데, 역시 내일이 중요한가. 내일까지만 어떻게든 지나가면 괜찮을까? 내일의 리와인드 시간까지만 버틴다면 되는 걸까.


    내일. 한 시. 범인. 다섯 시. 아파트. 학교. 연관 지어 생각해보려 하지만 여기저기 모순되는 점이 많았다. 사건이 왜 한 시지? 장소는 또 아파트였다. 그리고 왜 처음 리와인드에서는 다섯 시에 되돌렸던 걸까. 내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우웅.


    하연이로부터의 톡이다. 잘 들어갔냐는 안부. 그래. 생각해봐야 뭐하나. 나는 하연이와 서로 톡을 보내며 조금 늦게까지 이야기하다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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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13 15:13:55  125.183.***.179  장량자방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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