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횐님들....
너무나도 억울하게 차량테러를 당했는데 상대방측에서 배째라식으로 나와서 너무나도 어이가 없네요....
상대방쪽에선 제가 나이가 어린걸 알고 완전 배째라식이고 민사 넣을꺼면 민사 넣으랍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5월31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성남모처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담당자의 부재로 약 30분정도 대기했으며 학교 내 주차장에 주차해둔상태였습니다
cctv상 정확한 정차시간 10시 13분이고
졸업증명서 발급 후 차량을 뺀 시각은 10시 47분입니다
차량을 뺄 당시 루프에 달려있는 샤크안테나(자석식)이 떨어져 의아하게 생각하다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다시 대충 붙이고(그날 세차 예정이라 다시 붙이려고 대충붙임)
학교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 집에 도착해 샤워하고 창문으로 제 차를 바라보니 루프가 찌그러져있었습니다
생각해본결과 학교 방문외에는 계속 지하주차장에 있었고 특별히 테러당할 장소가 없었습니다
학교에 전화해봤지만 이미 학교직원들은 다 퇴근한 상황이였고
주말을 지내고 월요일 학교를 방문해서 공익근무요원 주도하에 CCTV를 확인했습니다
특별히 테러한 장면은 안나왔고 CCTV상 시각으로 10시 28분 학무리의 학생들이 우르르 뛰어내려와 제 차량 주변을 살피더니
우르르 다시 교내로 들어갔습니다
구형카메라라 얼굴은 알아보기 힘들었고 옷색상과 형상만 알아볼수있었습니다
일단 영상을 카메라로 확보 후 전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였고
월요일 2시쯤 학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범인 잡았다고....일단 학교로 방문을 했고
정확하게 어떻게 잡았는지는 못들었지만
대충 교감선생님이 교무회의시간때 영상을 보여주며 전교로 돌렷고
각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줬는데 4학년 한 반에서 본인이 그랬다고 3명이 실토했다고 합니다
일단 학생들은 하교한 상황이였고 주말에 쉐보레사업소에서 견적받은 내용만 대충 담임 선생님께 알려드렸습니다(루프전체 교환 400만원)
그리고 그날 저녁 6시쯤 한 학부모한테 전화가 왔고 통화내용은
견적 400만원에 관한내용을 물어보셧고 저는 사업소에서 받은 견적이니 당연히 비쌀꺼다 일반 공업사 견적받으려고
오늘 예약 잡아놨다 정확하게 받아봐야겠지만 대략 130~140정도 공업사에서 부르더라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방에서 자차로 처리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더군요
솔직히 테러당하고 자차처리할 사람이 누가있습니까...(아직 나이가 어려 자차도 안들었습니다)
저는 거절했고 감가상각,렌트카,피해보상금 다 필요없고 수리만 확실하게 하겠다 라고 말씀드렸고 상대방측에서도
알았다고 수긍하며 자세한 얘기는 다음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루프수리를 잘 한다는 수원 모 처 수리점을 찾아갔고 차량을 지금 입고해야 이번달안으로 수리가 된다고(예약이 많답니다)
해서 그날 입고시키고 저는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여기까지가 6월3일 월요일 얘기입니다
6월4일 화요일
오전 10시쯤 학교 담임선생님이라는분한테 전화가왔고
가까우시면 학생들을 일단 만나보라는 얘기에 학교로 갔습니다(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
교감선생님,담임선생님,공익근무요원 과 함께 교무실에서 만낫으며
공익요원 주도하에 사건전말에 대해서 학생들이 진술서 비슷하게 육하원칙에 맞게 작성했습니다
정확한 사건 전말은 a학생이 4층 화장실에서 비닐봉지에 물을 담고있었고 b학생이 창문밖으로 던져보자며
얘기를 했고 옆에있었던c학생이 동조하여 세명이서 물폭탄(?)을 2차례 던졋으며
첫번째는 루프에 두번째는 앞범퍼에 맞앗다고 썻고 어떻게 맞았나 확인하기위하여 학생들이 내려와서 차를 확인하고 올라갔다고
작성했습니다
(차량이 맞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일단 진술서를 받고 돌아갔고
그날 오후 각 학생 학부모 총 4명(한분은 부부가 같이오셧어요)이 오셧고
공익요원이 참관중이였습니다
당시 대화내용은 일단 견적서는 아직 안왔고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상대방측은 차량을 확인하고싶다고
요청했습니다 저는 차량은 이미 입고를 시켜서 실물은 수원가야 확인이 가능하고 원하시면 수리점에 부탁해서 견적서랑 사진 같이 보내드리겠다 말씀드렸고 상대방측은 수긍하였습니다
실면담에서도 다른거 다 필요없이 수리만 제대로 하겠다 말씀드렸고 상대방에서도 알겠다고 답하셧습니다
그렇게 큰 문제없이 면담이 끝낫고 헤어졋습니다
6월5일 수요일
오후2시경 수리점에서 견적서가 도착하여 메일로 보내드렷고 사진도 같이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주동자A의 아빠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고 차량의 실물을 안보여주면 수리비 못물어준다
견적서 소재에 있는 공업사에 가봤더니 차량이 없다(전 차량을 수원에 맞겻는데 견적서 확인해보니 광주 오포소재더군요 ㅡ_ㅡ)
실차량을 보여달라고 요청을 하십니다 저는 수원에 있다고 말씀드렸고 그제서야
견적서상에는 오포인데 차량이 왜 수원에 있냐 사기치는거 아니냐 하며 계속 몰아가더군요
저도 열받아서 그럼 차량 가져오고 실물 확인시켜주겠다 그리고 동행해서 쉐보레 사업소 들어가서 견적받자
그럼 깔금하겠느냐 라고 물어보니 일단 차량부터 보여달랍니다
어쩔수없이 탁송비 4만원 지불하고 차량을 저희집 근처 야탑으로 가져왔습니다
차량을 보자마자 대듬 하시는말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차량수리비 못물어준다 당신 지금 크게 실수했다
피해자인건 좋은데 마음데로 학생들에게 진술서를 받아도 되느냐 당신지금 학생인권침해했다
라고 말씀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정 억울하면 경찰서 가잡니다
그래서 관할경찰서 수정경찰서로 이동했고 형사과에서 얘기했을때 쌍방 무혐의(형사처벌에 관해서)처분받았고
나가면서 그러더군요 우린 절대 못해주니까 보험처리하고 구상권 청구하던지 민사 넣던지 맘데로 해라 라구요
당시 시간이 경찰서 나올때 10시 가까히 되더군요 ㅡㅡ;;
다음날 6월6일 목요일
오전 10시쯤 주동자A의 삼촌이라는사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전날 차량확인할때도 같이 왔었습니다)
일단 조카문제도 그렇고 전날 자기 형이 너무 감정적으로 나가 죄송하다고(가해자 부모라는 사람중 유일하게 사과하신분이네욬ㅋㅋ)
본인이 카센터 하고있어서 지금 어떤심정인지 충분히 이해한다고 (이분과는 일단 대화가 좀 됐습니다)
자기 형님도 지금 제가 사기치는거는줄 알고 감정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론을 꺼내시는데..
내용인즉 우선 수리비가 너무 부담이 되니 자신이 아는 공업사 가서 차량을 수리하는게 어떻겠냐
(루프교환으로 148만원 견적 나왔습니다 A4용지 한장정도 먹었는데 중요한건 뒷유리 바로 윗부분이라
덴트나 판금이 불가능하고 이미 철판이 늘어나 나중에 여름에는 텅텅거리는 철판 늘어나는 소리 들릴거랍니다
가장 중요한건 판금 특성상 때리고 당겨내고 밀어내고 하는데 100% 실리콘 깨져나가고 물샐거라고 판정났습니다)
본인의견이지만 덴트,판금으로 충분히 가능할꺼같다 그리고 어쨋든 차량운행못하시고 맘고생 하셧으니
피해보상명목으로 50만원정도 현찰로 받으시고 합의하시는게 어떻겠냐 랍니다...
여기에 저는 판금하면 물샌다는 의견이 나왔고 여기에 스트레스 받기 싫다 루프교환으로 이미 나는 맘 정했다
그리고 어제 그쪽에서 말하신대로 7일까지 특별하게 합의진행이 안되면 민사접수하겠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상대방측에서 사후A/S부분은 확실히 책임지겠다 원하신다면 서면으로도 보증가능하다
라고 말씀하셧습니다 저는 당연히 거절하고 이 내용이면 수긍할수없다 라고 말슴드렷구요
막말로 나중에 진짜 문제 생겨서 갔는데 수리가 잘못된건지 내가 잘못한건지 증거대보라고 하면 할말없는건데요....
그리고 오늘 6월9일 일요일까지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내일 담임선생님과 통화 후 한번더 면담요청하고 상대방측에서 거절하면 민사접수할 예정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민사부분은 정말 문외한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1.차량수리문제
2.수리기간동안 차량렌트
3.민사 및 그동안 경비
4.차량감가
차량은 한달전에 5월2일날 가져왔구요 ㅠㅠ
차량은 09년식 라프이며 판금2판외에는 교환조차없는 무사고차량입니다
썬루프가 있는데 이미 레일이 틀어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모아둔 돈이 거의 없습니다 ㅠㅠ
차량수리전에 견적서만 가지고 민사소송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렌트랑 경비는 어떻게 산정해야하고
차량감가는 누구한테 어떻게 산정받아야하며 산정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ㅠㅠ?
착잡하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