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7일에 시작하여 해를 넘기고 넘겨 2016년 1월 8일...
2014년 12월 27일 측정 체중 156.4kg 2016년 1월 8일 측정 체중 88.5kg
대략 68kg 정도 뺐네요.
사실 8월 말즈음에 체중이 두자리가 되서 글을 올린 적이 있었을겁니다. 그때부터 맘이 좀 풀어져서 99에서 88까지 빼는데 4개월이나 걸렸네요 ㅎㅎ
거의 빼고 찌고 빼고 찌고의 연속이었습니다만... 그 수치까지 합하면 거진 80kg은 빼지 않았을까 생각되는군요.
일단 비교짤... 150때 사진은 정면 사진 보면 진짜 ... 지금 생각해도 끔찍 하더군요...
여성형 유방이라고 하는 여유증은 많이 들어갔으나 아직도 조금 남은 상태입니다.
옷도 이제는 그냥 마트가서 XL 꺼내 입어도 맞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근육이 좀 붙어서인지 수치로는 과체중이긴 한데 다들 보기 좋다고 칭찬들을 많이 해주시네요.
거의 1년간 받아왔던 PT, 실제 PT받은 횟수를 비용으로 치면 한달을 1회분으로 쳐서 대충 8회분...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몇번 빠지고 연기하고 해서 8개월 받을 PT가 1년으로 늘어났네요.
처음에 데드리프트 40kg(봉 무게 포함)도 무거워서 낑낑대며 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하면 110kg 씩 드는 저를 보면 뿌듯합니다.
운동을 관두는건 아니지만 1년간 쫓기듯 해왔던 감량을 조금 천천히 해볼까 하는 마음에 사진들을 올리며 정리해보려합니다.
다게 여러분들도 모두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