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안에 진공 비슷한 공간을 만들어 차량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기술
"하이퍼루프" 기술을 국내에서도 개발중인데, 우리나라는 "하이퍼튜브" 라고 부름
하이퍼튜브 기술의 핵심은 아진공을 만들고 유지하면서 차량을 이동시키는것임
(여기서 아진공이란 완전 진공상태가 아닌 0.001기압, 거의 진공상태 로 보며됨)
아진공 터널 상태에서 평균속도의 상승량
이런 원리로 최대 1200km 도달 할수있다고함
△△△ 그럼 대충 이속도가 얼마나 빠른것인지 체감해 보자
유사 포탄과 같은 속도로 이동하니 위험해 보이고 무섭다
하지만 미래에 사용될 운송수단이니
아래영상을 보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이 영상을 다봤다면
이제 "하이퍼루프"가 현실에서 재현되려면
수많은 기술과 자원 새로운 연구의 뒷받침이 필요함을
이해할수있을것이다
그럼 생각해보자
튜브 내부공간은 아진공 상태를 유지하기에
튜브 내부를 통한 고속이동중 시스템적 문제가 발생할시
이는 탑승자에게 치명적인 문제로 발전할 것이다
가령
진공에 가까운 튜브를 통과하는 캡슐이 튜브중간에서 정지해버린다던가
튜브를 통과하는 캡슐이 초고속 상태에서 균형을 잃고 불안정해진다던가
튜브내부에 떨어진 원인불명의 조각으로 이동하는 캡슐에 구멍이 난다던가
아진공 상태의 튜브 일정구간에 갑자기 구멍이 난다던가
캡슐이 이동간 초전도체를 유지하는 전력장치에 전력이 끊긴다던가
초전도체 자성유지를 위한 냉각장치가 고장나 버린다던가
캡슐의 초고속 이동간 탑승자의 호흡을 책임지는 팬장치가 정지한다던가
한번 여러경우의 수를 상상해보라
"하이퍼루프" 기술이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아진공 상태와 초고속 이라는 조건이 필요하고
이것을 최종적으로 탑승자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이용할수 있을때
"하이퍼루프" 기술이 완성되었다 할수있을것이다
세계 여러국가가 하이퍼루프 기술을 상용화 시키기위해 연구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히 실험의 단계에 있고
현재 완성된 기술이 아닌
미래에 완성되고 상용화될 기술이다
국내 역시도
한국철도기술원을 비롯하여 많은 정부산하 연구기관에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있다
미국의 최신기술 전문리서치 업체는 "하이퍼루프" 기술의 상용화를
정부지원등으로 잘 진행되어야 2040년에 겨우 도달할것으로 보고있다
"하이퍼루프"를 개발중인 기업 입장에서는
이 기술이 2030년에는 상업화에 성공할것이라 주장한다
미국의 최신기술 전문리서치 업체에서
"하이퍼루프" 기술 개발이 늦어질것이라 예상하는 이유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안전성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 역시도
"하이퍼루프" 기술의 도입과 상용화를
현재로부터 20여년뒤인 2045년쯤으로 계산하고 있다
연구실에서 해당기술을 실험적으로 재현해 내는것과
사회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도입하는 상용화 단계는
설계 생산 건축 유지보수 시험운행 인력 행정 사무 정책반영 등
그것이 해당 사회에 도입 정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하이퍼루프의 단거리형 "어반루프" 에 대해 알아보자
어반루프는 Urban(도심형)루프 라는 의미인데
"하이퍼루프" 기술을 이용해 도심으로 교통망을 연결한다는 말이다
국민의힘 당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한
박형준 후보의 시정공약은 "어반루프" 사업이다
박형준 후보는 2030년까지 "어반루프" 공사완공 및 운영 을 말한다
우리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상하는 상용화 도달 2045년과는 달리
매우 괴리되는 공약이다
"하이퍼루프" 기술 개발완료 및 상용화 단계 진입을
2030년이라 주장하는거라면 모르겠는데
공사완공 및 운영 단계로 2030년을 주장하니
박형준 후보의 "어반루프" 사업이 비현실적 시정공약이 아닌가 하는말이다
여기에 한술 더떠
박형준 후보는 "어반루프" 사업을 통해
연간 3900만명 수송이 가능하다 주장한다
그럼 아래 영상을 보자 ▽▽▽
[연간 3900만 운송시]
<최대 40인 캡슐열차 1량 기준>
1일 2500회 운행 / 1시간 150회 운행
1일 = 16시간 운행기준 = 25초 간격 1회 운행
<40인캡슐열차*5량 기준 = 200인>
1시간마다 30회 운행 = 2분 간격 1회 운행
박형준 후보는 "어반루프"에 시민을 밀어넣고
따발총 탄알처럼 쏘겠다는 것일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공학대 교수의 설명을 들어보자면
200명이 동시에 2분간격으로 날라다닐 필요는 없는 모양이다
아진공튜브를 통과하는 초고속 물체의 길이와 정원수에는
일정 한계가 있는 모양이다
이 장면은 설명하자면 좀 웃긴 장면이다
박형준 후보가 "어반루프" 를 설명한다며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하이퍼루프" 기술과 지하철이 다르다는것은
지금까지 제대로 읽어내려온 당신이라면 알것이다
그런데 왜 박형준 후보는 지하철공사 현장을 방문했을까?
마치 "어반루프"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있다는 그림을 보여주고 싶었던것일까?
참 재밋는 양반이다
박형준 후보 스스로도 "어반루프" 사업의
2030년 3900만명 수송에 대한 생각이 있을것이다
스스로 자문하지 않는가?
본인의 공약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10년안에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2030년까지 9년 남았기 때문이다
박형준 후보의 "어반루프" 노선 구상도를 살펴보자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개최전까지 "어반루프" 를 완공하여
가덕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그리고 동부산을 연결하는
하이퍼루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럼 여기서 의문점이 드는데
"어반루프" 를 통해
가덕신공항에서 출발하여 연결되는 최종 목적지가
하필 동부산 인가?
박형준 후보의 "어반루프" 설명글을 찾아보면
"어반루프" 사업의 최종목적지 "동부산" 이 "기장" 으로 표시된다
그럼 박형준 그는 왜 가덕신공항과 기장 (동부산)을
최신기술이 적용된 "어반루프" 사업을 통해
교통망으로 연결하고 싶어하는걸까?
가덕도에 신공항이 건설되고
가덕도 신공항에서 내린 외국 관광객들이
최신식 "어반루프" 를 이용해 갈수있는곳이
동부산(기장) 이 된다면
아마도 기장에 땅가진 사람은
떼부자가 되지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