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은 어재 남은메뉴입니다.
남은게 갈비라서 개이득. 아침부터 등갈비에 밥을 먹습니다.
점심은 된장찌개와 토끼탕 입니다;;;;
단골손님께서 토끼고기를 해달라고 가져오시고 조금은 나눠주셨습니다.
너무 먹고싶은데 주변에 파는곳이 없다나..
이분 이거 드신다고 몇일전부터 이야기하고, 가게 오픈하자마자 고기 가져오시고,
점심에 바쁠때 오면 미안하다고 밖에서 30분이나 기다리다 오셨습니다. 죽어도 먹어야 겠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리고 잘 드셨는지 팁까지 주고 가셨습니다.
토끼고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에서 약간 버터향이랄까 우유냄새가 납니다. 생각보다 먹을만 합니다.
야들야들해서 구이나 훈제가 더 어울릴거 같습니다
고기가 부족하니 닭다리로 보충해 줍시다.
저녁밥은 조금 일찍 먹었습니다. 점심밥이 아쉬워서 조금 많습니다.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 입니다.
만두는 사랑입니다. 군만두가 먹고싶지만 동내에 없으니 찐만두로 참아줍시다.
술도 안마셨지만 숙취제거에 탁월한 IdH와 함께 먹습니다.
자가비 신상 나왔네요. 일단 신상은 무조건 사 먹는 주의 입니다.
2+1입니다. 명란맛 아니고 명란풍 엄청짠맛입니다.
짠걸 먹으니 단것도 같이 먹습니다.
자가비가 2+1이라 단게 부족합니다. 만들어둔 타르트중 실패작을 먹어봅니다.
엄청 달달하니 우유랑 같이 먹습니다.
오늘도 잘먹고 지낸거 같네요.
내일은 1박2일로 서울에 망년회 할 겸 놀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