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망유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아이언사이트 베타테스트가 열렸다. 저번 베타가 서든과 콜옵의 중간쯤이였다면 지금은 콜옵을 아주 어설프게 배낀 정도?
(이딴 광고 내놓더니 정작 내용물은 콜옵 배낀 게임. 자기 무덤만 팟다.
하핳 병신!)
2. 그래픽은 못봐줄만한건 아니지만 2016년도 게임이라고 말하기는 좀 부끄러운 그래픽. 공중폭발해서 중국으로 튄 메트로컨플릭트보다 더 그래픽이 질이 낮다라는 느낌이 든다. 그냥 그래픽 텍스처하고 이펙트 등등 포함해서 전부 2012년도에서 백투더 퓨쳐한 느낌.
(위가 아이언사이트(2016년도)이고 밑이 메트로컨플릭트 2차 CBT(2012년도) 당시 스샷이다.)
(메컨으로 부터 무려 4년이나 지났음에도 별다른 그래픽차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3. 더 큰 문제는 여전히 갑갑하고 딱딱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1차 CBT에 충분히 피드백을 받았을 터인데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딱딱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포복 같은 경우 정조준 상태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줌이 풀려서 그냥 안쓰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
더군다나 시야각이 좁아서 1인칭 시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충분히 3D멀미를 호소할게 뻔하다.
(1인칭 모델링의 위치는 어느정도 괜찮지만 총기를 중심으로 좌우시야각이 좁아서 게임하다보면 갑갑할때가 많다.)
4. 총기 밸런스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만 총기를 쐈을때 사람들이 총알먹는 스펀지도 아니고 한 7~8발은 몸에 쏴야 겨우 죽는 느낌이다. 어떤 총은 만고불변의 법칙인 죽창 헤드샷을 맞춰도 한방에 안죽는다! 물론 저격총은 그딴거 없고 소음기 껴도 사거리 내라면 한방이다.
(대략 이런 느낌...AK계열도 야짤없다.)
5. 하지만 더욱 걱정되는건 넥슨만큼이나 돈독이 오른 피망이 이 게임에 아바같은 개지랄같은 캐쉬템이 나오는것과 안그래도 오버워치가 대호평을 받으면서 FPS 유저들이 국산 FPS에서 빠져나가는 시점에서 별다른 메리트도 없는 이 게임이 얼마만큼 유저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게다가 이미 다양한 FPS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피망 입장에서 다른 FPS게임을 오픈한다는 것은 제 살 파먹는 일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나마 PC방 순위권 3위에 안착하고 있는 서든어택도 오버워치와 약 2.6배 가량 차이나는 데, 아이언사이트가 점유률을 얼마나 뺏아 올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