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쌈마이웨이에서 무빈이 같은 놈을 만났는데 아~~~~직도 사랑했던 거라며 소설 쓰고 있네요!!!!
속터집니다 (지금 드라마 끝나고 말하다가 더 속터집니다) 이걸 친구라고 하기도 싫지만
이 속터지는 빙신이 만난 남자는
- 결혼할 예정 그렇지만 얘를 만남 ^^ 그것도 7개월이나^^
- 다 걸리고 그 뻔한 레파토리: 사랑은 아닌데 상황이 이래서 결혼은 해야 돼. 하지만 널 사랑해
- 이 와중에 내 친구: 이 남자 불쌍하다 안됐다(지가 제일 불쌍한건 모르고)
그 남자는 멀쩡하게 결혼 준비 하고있겠쬬?
9월에 결혼 예정인 여자분 중에 5년 넘게 만나셨고 개를 키우고 (무슨 종인지 생각이 안나네 까맣고 그런건데...)
빵집을 하시는 여자분!! (파바?? 아님 뚜레주르 인거 같은데 아무튼 빵집한다 들었슴)
그리고 최근에(한달이내) 남친이 회사를 관두신 분!!!
의심 해 보세요 당신의 남편 될 사람이 저런 무빈이 같은 놈입니다...
오래 만났다고 믿지마세요. 작정하고 뻥치면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빨리 알아차리시면 좋겠는데 내가 전화번호라도 알면 연락이라도 하고싶네욧!!
드라마에만 무빈이 같은 남자 (결혼을 앞두고도 사랑한건 너다, 결혼해도 만날수 있지 않냐?) 있는거 아닙니다.
현실에도 차고 넘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같지도 않은 애한테 욕좀 해주세요
아직도 비련의 여주인공인줄 알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
사랑은 무슨 사랑이야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