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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19053
    작성자 : alvarez
    추천 : 17
    조회수 : 4229
    IP : 175.209.***.143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4/12/21 14:10:30
    http://todayhumor.com/?history_19053 모바일
    이순신은 정말 고문을 당했나?
    http://www.changwon.com/news/articleView.php?idxno=1035077&gubun=
    그렇다면 이순신은 그런 잔혹한 고문을 정말 당했을까? 역사적 기록을 뒤져보면 천만의 말씀이다. 정사(正史)라고 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 중 그 시기의 기록들을 아무리 뒤져도 이순신이 의금부에서 고문당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유성룡이 지은 징비록에, 이순신이 어느 날 하루 단 한 번의 고문을 받았다는 내용이 큰 의미 없이 실려 있고, 정탁이 임금에게 올린 상소 ‘신구차(伸救箚)’에 이순신이 고문을 한 번 받았다는 사실이 실려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 고문의 강도는 별로 잔혹하지도 극심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열흘 남짓 후 이순신이 의금부에서 석방되어 나온 날의 일기를 보면, 그날 석방을 축하하러 찾아온 많은 인사들과 밤새 술을 마셨다고 쓰고 있고, 바로 다음 날 밤에는 혼자 몰래 도성 안으로 들어가(당시 죄인의 신분으로는 도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유성룡을 만나 밤새 밀담을 나누고 나와 그날 아침부터 바로 말을 타고 백의종군 길에 나섰다고 적어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순신이 그렇게 모진 고문을 받은 것으로 묘사한 최초는 1932년 춘원 이광수가 쓴 ‘소설 이순신’에서였다. 그 책에서 이광수는 이순신이 의금부에 잡혀와 무려 8일 동안이나 인간으로 당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수반한 잔혹하기 그지없는 고문을 받은 것으로 묘사했다. 그 이후, 모든 위인전에서부터 아이들이 보는 동화, 만화는 물론 TV드라마, 영화 등에서 이순신에 대한 잔혹한 고문장면은 빼놓을 수 없는 레퍼토리가 된 것이다. 

    이광수가 ‘소설 이순신’을 쓸 때 그는 이미 친일파로 전향한 후였다. 그는 이순신을 묘사하면서 일본인들에 비해 열등한 우리 민족을, 썩어빠져 제 나라마저 지키지 못한 조선왕조에 대한 비난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그 이후의 우리 작가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그 내용을 확대 재생산했고 그 결과가 지금 이순신의 어이없는 모습이다.

    선조 21권, 20년(1587 정해 / 명 만력(萬曆) 15년) 10월 16일(신미)

    이경록(李慶祿)과 이순신(李舜臣) 등을 잡아올 것에 대한 비변사의 공사(公事)를 입계하자, 전교하였다.
    “전쟁에서 패배한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 병사(兵使)로 하여금 장형(杖刑)을 집행하게 한 다음 백의 종군(白衣從軍)으로 공을 세우게 하라.”

    장형에 처한 기록은 있지만, 고문기록은 없습니다. 
    종2품 가선대부로 고위급 당상관이었던 이순신의 신분을 고려할때, 고문을 포함한 심문을 당했으면 실록에 기록이 남아야 하죠.

    영화 명랑을 보다가, 초반에 이순신 고문 장면이 나오길래 다시 한번 기록을 뒤적여 봤습니다. 
    친일파 이광수가 쓴 소설에서 나온 인상이 아직까지 대중에게 깊게 뿌리내린걸 보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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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21 14:26:14  220.117.***.191  정탁  34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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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12/21 22:26:04  58.239.***.185  경대위문대  56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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