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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0332
    작성자 : 한량011
    추천 : 7/4
    조회수 : 1603
    IP : 124.146.***.7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4/12 01:50:08
    http://todayhumor.com/?history_20332 모바일
    식민주의적 단군신화 인식과 해당 인식에 대한 비판.
    본글은 [조법종, '식민주의적 고조선사 인식의 비판과 과제'] 에서 일부분을 발췌하였습니다.

    -------------------------------

    1. 일본 학자의 단군 부정.
     일제 관학자의 단군연구는 식민지화 이전부터 조선에 대한 침략을 정당 화 하기위해 특히, 한말이래 신적 존재로 묘사되고 민족의 시조이자 애국계몽 적 구국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단군에 대한 부정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였다.
     일본 측의 단군연구는 단군의 존재 자체를 허구 로 몰아 부정하는 부정론과 함께 단군의 실체를 왜곡하여 일본 신화 속으로 편입시키는 왜곡론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개의 단군에 대한 연구 동향은 단군 부정론은 만선사관에 입각하여 한국사를 만주사에 종속시키려 하였고, 단군 왜곡론은 일선동조론에 기반 하여 한국사를 일본사로 흡수코자 하였다는 점에 서 결국 단군의 소멸을 기도하였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단군왜곡론은 일선동조론적 입장에서 제기되었다. 즉, 일본의 시조 아마테라스의 동생인 스사오노미코토가 단군이라는 주장이다. 이 논의의 핵심은 한국이 신화시대부터 일본에 종속되었음을 강조하여 일선동조론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한국 무속과 일본 신토의 샤머니즘의 유사성을 근거로 양 민족 간 기층문화의 동질적 성격을 강조하며 일선동조론의 신화,민속적 확장을 획책하였다는 점도 있다.
     하지만 왜곡론은 일본 학계에서도 소수설에 불과했고 대다수의 동향은 부정론으로 귀결되었다.

     단군부정론은 일제강점기 이전 부터 진행되어져 왔는데 대표적으로 나카 미치요는 단군신화를 일연의 창안으로 보았고 시라토리 쿠라키치는 같은 맥락에서 단군과 관련된 檀木이란 표현이 불교에서 부처의 법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전단목의 변형으로 보아 구체적으로 단군 신화가 고려시기 불교적인 분위기에서 창안되었음을 주장하였다. 
     이런식의 주장은 일제강점기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구체화되는데, 대표적인 학자가 조선사편수위원회에서 중책을 맡았던 이마니시 류(今西龍) 이다. 이마니시 류는 기존 부정론과는 다른 독특한 방향에서 단군에 대한 부정론을 전개 하는데, 그는 자신의 저서 "檀君考" 에서 "삼국유사"의 주몽계보에 대한 기사들을 조합하여 해모수가 단군왕검이며 부여시조 부루와 고구려시조 주몽의 아버지로서 만주의 역사와는 관계가 있으나, 한민족과는 관계없는 존재라고 주장한 것이다. 
     한편 오다 쇼오고는 단군 부정의 논거로서 첫번째, 중국 및 삼국사기 등 사서에 기록이 없고, 두번째, 단군은 묘향산의 산신인 ‘달님’의 음역으로 곰과 연결된 산신신앙으로 파악하여 후대 창안설을 주장하였다. 처참한 사실은 그가 조선총독부 학무국장이었다는 점이다. 오다 쇼오고는 지위를 이용하여 이러한 단군부정의 내용을 학교 현장과 연결지어 식민지 대중들에게 확산시키는 정책을 집행하였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단군에 대한 연구는 
    첫번째, 단군신화는 몽고의 침략과 지배라는 시기에 이에 대항하는 저항이념으로서 창안되었다.
    두번째, 고구려와 관련이 있지만 고구려는 한민족과는 관련이 없다. 
    로 정리 된다고 할 수 있다.

    2. 일본인 연구에 대한 비판.
     일본학계의 단군에 대한 주로 실재성을 부정하고 동시에 이를 고려시대에 창안된 내용으로 몰고 가는 것이었기에 비판적 대응은 단군의 실재성입증과 단군이 실재한 연대의 상승논의를 통한 확인이 중심이 되어 논의가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일본인들의 연구에 정면으로 대응한 인물은 최남선이었다.
     불함문화권의 주창자로 익히 알려진 최남선은 조선교육회의 기관지인 "문교의 조선"에 오다 쇼오고의 지시로 위와 같은 단군 부정론이 확산되자 이에 대한 비판을 동아일보에 기고하고 이어서 동아일보에 단군 실재론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최남선의 단군에 대한 논의는 주로 중국문화와의 대비를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곰과 호랑이의 토테미즘의 존재 주장, 
    두번째, 웅녀의 존재를 모계사회의의 투영으로 이해 
    세번째, 단군에 대한 어원 검토를 통해 단군의 어원을 巫인 ‘당굴’에서 찾아 단군은 즉 事天者(무속인)를 뜻하며, 王儉은 왕호 특히 제정일치적인 군주의 호칭라고 하여 壇君王儉이 天君 또는 巫君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신채호는 단군신화를 이해함에 있어 고조선의 구성을 신· 불·말조선 즉, 삼조선으로 구성된 역사체임을 전제하고 이들의 중심 무대가 요서, 요동지역이란 관점에서 논의를 전개하였다. 특히, 단군은 삼조선 분립 이전인 신수두를 개창한 영웅적인 대추장이며 종교적으로는 천신인 광명신 을 섬기는 존재로서 상정하였다. 또한 유불에 대응하는 우리민족의 고유 신앙인 낭가사상의 연원을 단군에서 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채호는 고조선의 시조 단군을 왕조사의 시조로 이해하여 재구성을 시도하였다.

     한편, 이병도는 최남선의 연구에 기초하여 단군신화를 민속학적으로 이해해 단군을 제정일치시대 지배자로 보고 단군 조선을 조그만 부락국가인 아사달사회로 보았다. 또한 기자동래를 부정하고 제시한 최남선의 ‘개아지조선’설을 이은 '한씨조선설'을 제기하였다.

     해방 이후에 한국학계는 일제의 식민사관에 대한 극복을 대목표로 삼고서 고조선과 단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단군신화의 상단연대에 관하여 산동성의 무씨사당의 벽화와 석상들이 단군신화의 그것과 유사한 점을 들어 그 시기가 최소한 후한대까지 진행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 것은 앞서서 일본 학자들이 단군신화를 고려시기에 창안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론으로 최소한 후한대 이전에도 단군신화가 존재했음을 주장했던 것이다. 이런 견해는 안타깝게도 비판적인 입장에서 검토가 진행되었지만 최소한 단군신화에 대한 인식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하겠다.
     한편, 단군신화의 원전이라고 생각 되는 "삼국유사"의 근거사료인 "고기"와 "위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어 단군 이 민족시조라는 인식이 삼국시대 또는 고려 초에 이미 존재하였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는데, 재밌는 점은 단군이 평양지역을 개척한 신적존재로서 민속종교의 신앙대상 및 풍수도참설과 관련되어 존재하다가 고려시대 몽고침입하에서 저항의 이념적 토대로서 부각되었다는 시각을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고구려와 관련된 단군신화적인 이해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는데. 각저총에서 나타난 동물을 단군신화의 곰과 호랑이로 해석하는 일본학계의 인식이 제기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북한학계에서는 장천 1호분에 나타난 중앙의 나무에 기원하는 여인의 모습과 곰의 동굴칩거 모습 등의 내용을 함께 연결시켜 고구려시기에 이미 단군신화적 인식이 존재 하였음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남한학계에서는 고구려사회에 존재한 단군인식이 고구려를 구성하는 세력가운데 고조선계통으로 파악되는 소노부집단의 시조인식으로서, 주류세력인 계루부시조인 주몽인식과 함께 비주류적 인식이기는 하지만 고구려사회에 별개 시조인식의 일부로서 존재하였으며 이 인식이 집안지역의 일부 고분벽화에 반영되었다는 이해도 제기되었다.

     해방 이후 고고인류학계에서는 단군신화를 새롭게 해석한 인식이 제기되었다. 
     단군신화의 중심 주제는 곰이 여인으로 변해 단군을 출생하는 것으로서 이는 한국의 신석기문화를 담당한 고아시아족의 곰 숭배 사상과 연결되는 것인데, 환웅과 웅녀의 결합은 신석기 문화와 청동기 문화의 융합으로 파악하여 단군신화는 신석기시대의 역사적 전승을 계승한 것임이 지적된 것이다.

    -----------------------

    사실 [조법종, '식민주의적 고조선사 인식의 비판과 과제'] 이 논문은 크게 단군신화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인식 부분과 한사군에 대한 인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앞 부분인 단군신화에 대한 부분만 요약해 보았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단군신화 이긴 한데 그래도 우리 민족의 시조 설화로써 그 실재성이 여러부분에서 증명되고 있다는게 괜스래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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