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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2930
    작성자 : 역사광황
    추천 : 10
    조회수 : 1976
    IP : 211.205.***.5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9/13 11:03:22
    http://todayhumor.com/?history_22930 모바일
    나당전쟁과 토번(티베트)

    한반도 전체를 직접 지배하려는 당시 초강대국 당唐의 야욕에 맞선 신라의 투쟁 그리고 비록 대동강 이남의 지역에 한정되지만 한민족의 기본틀을 형성한 삼국통일의 마지막을 장식한 나당전쟁과 관련하여 그 당시 초강대국인 당唐 주위의 지정학적인 상황에 있어 지금의 티베트인 토번에 대해 살펴보고 자료를 수집해 보았다.

    당연하겠지만 중국 · 일본 등의 외국학계에서는 나당전쟁에서 신라의 역활을 축소하고 토번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정세를 중요시하는 외부 지향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국내학계는 당시 국제정세는 고려하지 않고 신라의 역량만을 강조하는 민족주의적 입장으로 내부 지향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7세기의 동아시아는 중국의 전국시대戰國時代와 다름없었다. 중국의 수 · 당, 한반도의 고구려 · 백제 · 신라, 바다 너머의 왜국, 중앙 초원의 돌궐 · 설연타 · 거란 · 토욕혼, 티베트 고산지대의 토번 등이 뒤엉켜 벌인 국제전은 그야말로 ‘유라시아판 열국지’였다.  원교근공(遠交近攻)과 합종연횡(合從連衡)이 되풀이되는 복잡다단한 시대였다.

    당이 고구려와 싸울 때에는 토번에게 기회가 왔고, 당이 토번과 싸울 때에는 신라에게 한반도 통일의 기회가 왔으며 이를 놓치지 않았다. 학자에 따라 경중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토번의 강성이 나당전쟁의 승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 대해 부정하기는 힘들 것 같다.


    수집한 자료글 중에서 다음은 서영교 교수의 2002년 논문 일부이다. 올해 <고대 동아시아 세계대전>이라는 책을 발행했다.

    나당전쟁은 실로 서역의 전황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갔다. 669년 9월 토번이 천산남로를 급습하자 670년 4월 설인귀가 이끄는 한반도 주둔 병력이 청해에 투입되었다. 그때 요동이나 한반도 북부지역의 당군은 상당히 위축되어 있었고, 670년 3월 신라군은 압록강 이북까지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었다. 670년 7월 청해 지역에서 설인귀가 이끄는 당군이 전멸 당하자, 그 해 같은 달에 신라는 백제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다.

    672년 4월 토번의 사절이 장안에 도착하여 당 고종과 측천무후를 접견하면서 모종의 협상을 진행시키자, 같은 해 8월 당장 고간高侃이 이끄는 정예기병이 황해도 서흥(石門)에서 신라 중앙군단을 거의 전멸시킨다. 나아가 동년 12월에 당군은 고구려 유민이 지키고 있던 백수산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이를 구원하려고 온 신라군마저 격파했으며, 그 이듬해인 673년 윤5월에 임진강 서쪽에서 고구려인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다.

    673년 겨울까지 당군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673년 12월 토번이 궁월弓月 등 천산지역의 서투르크 제부족을 충동하여 천산북로를 봉쇄하려 하자, 나당전쟁은 674년 전기간과 그 이듬해 2월까지 14개월 간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670년 토번에게 천산남로를 상실한 당은 그 대안으로 천산을 북쪽으로 우회하는 천산북로를 이용했는데, 이것마저 위협 당하자 이 루트의 방어에 전력을 기울이게 되었던 것이다. 674년의 전쟁소강은 신라가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간이 되었다.

    그러나 675년 1월에 토번의 사절이 장안에 와서 평화회담을 진행시키자, 그 해 2월에 당군은 한반도에 재침해 왔다. 유인궤가 이끄는 당군은 임진강 이남까지 남하하여 칠중성을 대파하고 그곳을 전진기지로 삼아 매소성까지 장악했다.

    676년 토번의 내분을 이용하여 당 고종이 총 공세를 가하면서 나당전쟁은 무기한 휴전상태로 돌입했다. 그 해 이근행의 말갈사단은 서쪽으로 이동하여 청해의 對토번전선에 투입되었던 것이다. 676년 당시 약자인 신라인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당의 재침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었다. 만일 당과 토번이 평화관계를 유지한다면 그 예봉은 또 다시 신라로 돌려질 수도 있다.

    적대국가가 건재해 있을 경우 전쟁종결은 항상 여진餘震을 남긴다. 양국의 국력이 현저한 차이가 있다면 전쟁재발에 대한 우려는 대개 약소국의 몫이다.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나당전쟁 후 당의 재침은 결코 없었다. 따라서 나당전쟁 이후를 긴장이 없는 평화기로 상정하는 것은 있을 법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과를 놓고 본 것이다.

    세계 최강국 당이 신라조정에 가한 압력으로 상당시간 동안 신라 전체가 떨었고, 두려워했다. 나당전쟁 후 전쟁이 다시 재발되지 않았다고 해서 전후에 바로 평화기가 도래했다고 보는 것은 부당하다. 결과만을 보고 그것에 맞추어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쉽다. 그렇지만 거의 25년에 걸쳐서 신라조정과 당 사이에 벌어진 신경전은 약자인 신라의 입장에서 볼 때 아슬아슬한 것이었다.

    당 고종은 나당전쟁 이후에도 한반도에 대한 지배의지를 결코 버리지 않았다. 678년 9월에 당 고종은 신라를 재침하려 했다. 하지만 토번 정벌이 시급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당은 여전히 토번에 발목이 잡혀있었던 것이다. 그 이듬해인 679년에 나당전쟁의 정신적 귀의처였던 사천왕사가 신라의 왕경에 세워졌다. 이는 당의 재침에 대한 우려가 신라사회에 팽배해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신라인들은 나당전쟁을 경험하면서 서역의 전황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인식하면서, 676년 휴전 이후에도 서역의 전황을 지켜보았을 것이다. 당군의 재침에 대한 두려움은 전후戰後 신라의 급진적인 군비 증강과 일본에 대한 저자세 외교로 나타났다.


    물론 토번의 강성이 나당전쟁에서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다른 다양한 의견도 있다. 노태돈, 이상훈 등 다양한 주장들은 다음의 글에서 참조하면 된다.

    * 자료모음 글 : http://yellow.kr/blog/?p=745


    당시의 관련 연대표는 :

    * yellow의 세계사 연표 : http://yellow.kr/mhistory1.jsp


    700년 당시 토번의 영역을 보여주는 지도

    800px-Tibet_700ad.jpg


    출처 블로그글 : http://yellow.kr/blog/?p=745
    연대표 : http://yellow.kr/mhistory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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