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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4829
    작성자 : Lemonade
    추천 : 5
    조회수 : 2850
    IP : 183.102.***.16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6/25 08:59:40
    http://todayhumor.com/?history_4829 모바일
    마약의 역사 (13) 아편으로 세례받은 빈민가 아이들
    지난 글 : 마약의 역사 (12) 아편으로 다스린 이질, 콜레라 (이전 글 확인은 파란 글자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편은 육체노동자들에게 고통과 생활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제공해 주었다. 당시의 살인적인 작업 환경인 직물 공장이나 탄광 막장 혹은 경작지에서 장시간의 노동에 시달린 남자들은 육체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아편을 찾았다.

    여성들 또한 그들이 처한 혹독한 생활과 가난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아편을 가까이 했다. 이 밖에도 런던의 부두 매춘부들은 밤새도록 시달린 육체와 통증, 성병의 고통과 불안감을 잊기 위해 아편을 사용했으며 때로는 손님들을 마취시킨 뒤 도둑질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당시 치안판사들의 법정기록을 살펴보면, 중독자들이 아편을 구입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도둑질을 하는 등 마약과 관련된 범죄들이 하나둘씩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하여 아편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중독된 것은 아니었다. 일정량을 꾸준하게 계속 복용하거나 과도한 양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들은 변비에 걸리거나 황달끼가 있는 안색을 제외하면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

    흔치 않은 경우였지만 알콜 대신 아편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즉 술을 먹고 싶은데 술이 없자 술에 취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아편을 복용하는 경우이다. 영국의 북부에 사는 술꾼들이 알콜에 대한 임시방편으로 아편제 또는 아편 환약을 먹었으나 아편이 알콜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

    한편, 아기들의 경우에는 엄마의 품을 떠나자마자 혹은 그 이전에 아편 세례를 받았다.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무지에서 비롯된 생활방식 때문이었다. 양귀비 씨주머니 차처럼 가정에서 만든 처방들을 포함해서 복통을 덜어주고 쓴맛을 감추기 위해 두꺼운 설탕 시럽에 넣은 아편제가 아기들을 진정시키는 데 사용되었던 것이다.

    당시 유럽과 미국의 전역에서 아기들의 진정제로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고드프리의 강심제(Godfrey's Cordial)’를 비롯해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Mrs Winslow' Soothing syrup)', '스트리트의 유아 진정제(Street's Infants Quietness)', ‘애킨슨의 유아 예방약(Atkin-son's Infants Preservative)' 등이었다.




    고드프리의 강심제




    애킨슨의 유아예방약




    윈슬로 부인의 진정 시럽


    이것들 대부분은 가난한 사람들이 구입해 사용했지만,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아기 진정제는 모든 계층에게 인기가 있었다. 어머니들만이 자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그 약품을 구입한 것은 아니었고, 직업적으로 유아들을 돌보는 사람들도 약품을 대규모로 구입하여 사용했다.

    당시에 하류계층의 근로자들은 부모 모두가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 시달렸다. 하루종일 노동을 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아기들은 커다란 장애물이었다. 그런 이유로 유아 살해가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가정이나 공장 혹은 농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싼값의 보모들이 아이들을 맡아 키웠다.

    보모들이 한 다스의 아기들을 돌보는 일은 매우 흔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많은 유아들을 한 사람의 보모가 모두 돌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유아들은 멋대로 돌아다니는 등 보모들의 말을 듣기에는 너무 어렸다.

    그래서 보모들은 유아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아편제가 포함된 진정 시럽을 먹였다. 만약 오늘날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세계적인 뉴스가 되고 경찰에 체포되어 당장 징역형을 받게 되겠지만 당시에는 별 죄의식 없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었다.




    인생 뭐 있어!!


    이런 식으로 가난한 지역에 사는 많은 유아들은 일찌감치 아편에 중독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루 중 거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혼수상태에서 보냈다.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 것은 아기들의 어머니였다. 노동을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돌아온 어머니들은 만사가 귀찮은 상태가 되었다.

    그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그리고 편하게 쉬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서 또다시 아기들에게 낮 동안 보모가 사용한 약을 또다시 먹였다. 그리고 어떤 어머니들은 젖먹이들의 식욕을 줄여 어려운 가계의 식비를 아끼기 위해 아편제를 먹이기도 했다.

    이렇게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아편에 절여진 유아들은 필연적으로 영양부족에 빠져 누르스름하고 창백한 모습의 허약한 상태가 되었다. 이런 상태로 있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았다. 기록에 따르면 네댓 살의 아이들이 늙은이처럼 몸집이 줄어들거나 원숭이처럼 시들었다고 했다.

    이렇게 성장한 유아들은 나이가 들면서 아주 적은 숫자만이 짧은 시간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그 결과 그들은 부모의 계급과 문명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으며, 성장한 뒤 자녀를 낳아 자신이 겪었던 그대로의 방법을 똑같이 베풀었다.
    Lemonade의 꼬릿말입니다
    이 글의 출처는 다음 토탈워 까페에서 닉네임 푸른 장미님이 작성하신 마약의 역사 - 13. 아편으로 세례받은 빈민가 아이들 입니다.

    다만 저작자이신 푸른 장미님의 글에 시스템 상 댓글을 작성할수 없어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게시하며, 이런 사정에 근거하여 푸른 장미님의 요구가 있을시 별도의 공지 없이 삭제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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