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이자 "도라에몽"의 성우인 오오야마 노부요씨(78)가 치매로 투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3일 남편이자 배우인 사가와 케이스케씨(78)가
TBS라디오 방송 「大沢悠里のゆうゆうワイド」에서 밝혔다.
사가와씨에 의하면, 증상은 예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현재는 치매 증상을 정도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고 한다.
오오야마씨는 2008년 뇌경색을 앓았고
치매 증상을 그 후유증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현재, 오오야마씨는 자택에서 매니저와 가정부에게 간호를 받고 있다.
오오야마씨는 신체 건강 상태는 좋지만, 앞서 말한 것을 잊어 버리거나
요리를 잘 하지 못하게 되거나, 스스로 목욕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람들 앞에 나설 때는
확실히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성우 일도 계속 할 의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본인도 치매 증상을 자각하고 있어
약한 소리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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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야마씨는 1979년부터 2005년까지 도라에몽 성우를 맡으셨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
일본 성우계의 별 같은 분이잖아요.
부디 일 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이라도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