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 때문에 하루이틀만 게임 해보면 알 수 있는 소소한 팁들조차 모르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버벅거리게 되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기본적으로 자유 배치 모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마우스 오른쪽 및 왼쪽, 1~4키에 각각 대응하는 기술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왼클릭에는 '주 기술', 오른클릭에는 '보조 기술'만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자유 배치 모드를 선택하면 기술 선택창 옆에 화살표가 생기고, 이것을 이용해서 원하는 기술을 원하는 키에 배정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은 오른클릭에 대응하는 '보조 기술-선조의망치'를 '주 기술-가르기'로 변경하는 예시입니다.
화살표를 누르게 되면,
이렇게 주기술 창이 뜨고, '가르기'를 선택한 후 확인을 누르면
오른클릭에 대응하는 기술이 '주 기술-가르기'로 변경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위 그림처럼 케릭터에 특화된 기술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그림은 제가 쓰는 '황야야만' 기술배치입니다.
세트효과(불카토스 2세트)와 기술(맹렬한 돌진, 전장의 함성, 무기의 달인)로 충분한 분노수급이 가능하기때문에 주 기술을 빼고 배치 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이해했다는 표정으로 쿨하게 넘기시면 됩니다.
*자주 잘못누르는 단축키
땅에 떨어진 아이템 이름 표시
땅에 뭔가
반가운 기둥이 잔뜩 있는데
이름이 안 보여서 답답한
줄도 몰랐겠지만 그런 순간이 있을겁니다.
그럴 때는 'Alt' 키를 누르면 모든 아이템 이름이 표시됩니다. 아이템은 물론 땅에 떨어진 금화도 표시됩니다.
대부분 Alt+Tab으로 창을 바꿀 때 누르게 되더라구요(...)
사실 기본 세팅은 ' 단축키 누르면 10초 간 표시' 입니다만,
추천하는 옵션은 '단축키 누르면 켜기/끄기'입니다.
당장 아이템 하나, 금화 하나가 아쉬운 마당에 못 보고 지나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죠.
ECS-설정-게임플레이로 들어가시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아이템 비교하기
'우레폭풍-바람추적자의 성검'과 착용하고 있는
'불카토스의 근엄한 맹세'를 비교하기 위해 마우스를 올렸습니다.
이상하게
'우레폭풍-바람추적자의 성검'의 DPS(큿 숫자 2,477.3)이 '불카토스의 근엄한 맹세'의 DPS(큿 숫자 2,320.9)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하단의 '착용 시 능력치 변화'를 보면 공격력이 오히려 -13.2%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불카토스의 근엄한 맹세'의 홈에 붙어있는 에메랄드 효과인 '극대화피해 130.0% 증가'가 능력치 변화에 포함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 보석을 일일히 빼서 확인하는 것도 귀찮고 적접 계산(!)하는 것은 더더욱 귀찮겠죠.
간단히 'Shift'를 누르면 보석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능력치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착용 시 능력치 변화'의 공격력이 +4.6%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레폭풍-바람추적자의 성검'이 '불카토스의 근엄한 맹세'보다 강한 무기였네요.
보조무기(오른쪽 칸)로 들어가 있는 '불카토스의 전사다운 피'와 비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Alt'키입니다. 아까 능력치를 확인하던 창 그대로 Alt만 누르면 보조무기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Alt+Shift'를 동시에 누르면 '보조무기의 보석이 포함되지 않은 능력치'와 비교 가능합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동영상을 사용해볼까 하는 충동을 수 없이 느꼈네요. 그냥 보여주면 겁나 쉬운건데 글로 쓰려니 또 장황합니다...
이번에도 한줄 요약 갑니다!
'자유 배치 모드로 기술을 자유롭게 배치하고 Alt, Shift만 제대로 알면 디아인생이 윤택해진다!'
입니다.
그럼 다음 글은 언제 쓸 지 모르겠습니다만 댓글에 질문이 많이 올라오면 문제해결 방식으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렙 이후 파밍법에 대한 글을 쓸 것 같네요. (파밍법 알고 싶으면 질문 하지 말라는 뜻인가 =_=...)
아무 반응 없으면 그냥 쓰고싶은대로 써야지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