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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307274
    작성자 : extoo
    추천 : 26
    조회수 : 2234
    IP : 14.36.***.192
    댓글 : 1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12 19:04:44
    원글작성시간 : 2016/09/12 05:20:2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07274 모바일
    새벽에 명성황후 호칭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일단 들어가기 앞서 명성황후 쌍년! 사상검증부터 좀 하고

    개인적으로 그녀에 대한 평가는 중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반반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나무위키 그전에는 리그배다위키였을떄부터 명성황후 항목의 호칭관련 글은 본인이 작성했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이후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는 명성황후 호칭문제에 '민비는 일제가 만든 호칭이다'라는 내용의 근거자료는 아마 제가 작성한 글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겁니다.

    년수로는 2011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5년여정도를 이 주제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계속 연구중입니다만,
    일단 강단이나 사학계 서울대를 시작으로 하는 실증사학과 고려대를 시작으로 하는 민족사학 학풍 구분않고 이 주제에 대해서 '소모적 논쟁'이라면서 언급조차 하질 않습니다. '민비'란 단어 하나떄문에 단순 말싸움만 나서 뭐하냐면서 그런식입니다. 다만 일제가 만들었든 만들지 않았든 그게 뭐가 중요했든 지금까지 민비란 단어가 쓰여왔고 그레서 쓸수도 있다 라는 개인적 의향 혹은 공식명칭인 명성황후라 불러야 한다 는 개인적 언급은 있습니다.

    비록 본인은 강단이나 학계에 인연이 없는 개인적 아마추어지만 그렇기에 단순히 개인의 궁금증떄문에 5년이란 시간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연구 혹은 공부를 (혹은 진짜 시간버려가는 행위일지도) 할수 있었던거 같았습니다만, 그렇기에 적어도 이 주제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생각하며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아마 민비라는 단어는 한국에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됬을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논란거리였나봅니다. 당장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2000년대 초반의 지식인이라든지 그때에도 이러한 문제로 싸워왔다는 흔적을 볼수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은 나무위키에서 명성황후 항목의 호칭논란틀만 보아도 대강 알수 있습니다만
    일단 첫 시발점은 1983년 학계의 권고로 당시 역사교과서를 비롯해서 tv 신문 언론등 공적요소에서 민비란 단어가 사라지고 명성황후로 바뀐시점일겁니다. 경북궁 앞 조선총독부 건물이나 향간의 한반도 산이란 산에는 말뚝을 박았다등의 일제잔향 청산문제는  이쪽으로 유명한 김영삼 이전의 83년부터 말이 나옵니다. 
    년도로 살펴보면 

    1867년 일본 대정봉환(일본의 정권이 쇼군에서 덴노로 이양 메이지유신의 시작)
    1876년 강화도조약 이전의 조선  
    1895년 을미사변 
    1897년 대한제국 시작 
    1905년 을사조약과 
    1910년 경술국치 
    1945년 광복
    1950년 한국전쟁
    한국전쟁 이후 이승만 독재부터 유신 79년까지 그리고 전두환의 5공화국까지 나눠서 이따 설명드리겠습니다.

    쨋든 1983년 교과서 개정(소위 말하는 민족사관이 대두되고부터)이후부터 즉 1983년부터 초중고를 다녔던 60년대 중후반 지금 40~50대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교과서,tv,신문,언론등에서 '민비'라고 배웠으며 이후부터는 '명성황후'라고 배웁니다. 
     
    그떄부터 방향대로라면 지금 2016년에서는 지금 주류세대가 된 6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들에게 혹은 이들이 주 관심사인 인터넷에서 민비or명성황후 논쟁은 사라졌어야 했습니다만, 빠가 까를 만든다, 국뽕과 국까의 대두 그리고 2000년 초반 대히트친 명성황후 드라마로 명성황후에 대한 이미지 
    '나는 조선의 국모다' 라고 어린시절 지내면서 그대로 성인이 되었거나 성장과정에서 보다 깊게 사학계에 발을 들이면서 명성황후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알면서 비판적으로 바뀌었다던지, 사실은 나쁜년이란걸 알면서 그와 함께 '민비'란 단어를 사용한다든지
    혹은 민비란 단어는 일제가 만들지 않았다는 소문 혹은 그러한 '루머' 그러한 내용의 글을 봤다던지 들었다던지 하면서 여러분 사실은 민비란 단어는 일제의 잔재가 아닙니다. 라고 주장하면서 

    지금에도 민비or명성황후 에 대한 호칭논쟁은 어느 커뮤니티건 간간히 등장하는 요소 떡밥이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러면 결론이 뭐냐 이야기 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우리가 합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만약 민비가 일본이 만든  일제 식민시절의 잔재가 맞으면 법적 자유와는 상관없이 인터넷이든 사회에서 사용하면 규탄받아야한다는 점에 합의가 되었는지요. 요즘 조센징 혹은 핼조센이라고 인터넷에서 자조적으로 사용하면서 유행어가 되었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 진지하게 식민사관 친일파적으로 사용하면 욕 바가지로 먹는것처럼요 이건 다시 언급하겠지만 일왕을 천황으로 한다던지 그 정부 고위관게자가 술자리에서 친일 선언한것마냥
    한일합방이라던지 대동아전쟁이라든지 등등..

    합의가 되었으면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주요 논쟁은 '민비'란 단어가 일본이 만들었냐 아니냐란 겁니다 또 그리고 일제이전에 성씨+비 라는 단어를 사용했느냐겁니다.
    우선 조선왕조실록에서 성씨+비 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주장하는데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입니다. 여러분들이 본 성씨+비 (즉 윤비 김비 민비 신비 등등)는 번역본입니다. 현대에 조선왕조실록을 인터넷으로 옴기면서 (데이터배이스화하면서) 현대의 번역가들이 주석으로 달아놓고 즉 무슨무슨 왕후 민씨 라는 긴 단어를 축약 번역해 입력한 것입니다. 자료를 찾아볼떄 확인할떄 최소한 한자로 입력하고 원문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즉 조선왕조실록에는 민비 즉 성씨+비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김이박민신윤정조등등 성씨를 한자로 변환하여 妃 붙여서 검색해보세요.

    블로그에 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는데 (저것도 좀 오래된 내용입니다만) 동아시아 유교국가의 왕실 호칭법
    황제=황후 >황태자=황태자비 = 왕=왕비=귀비 >=황자=황자비(황태자가 아닌 황제의 자식들은 보통 성인이 되면 친왕이라면서 왕으로 호칭하게 됩니다만 그런 왕을 받지 못한 자식들도 있고 ) >세자(왕의 후계자,아들)=세자빈=희빈이라던지 숙빈이라든지 xx빈

    저기서 당대에는 당연히 황제의 성씨(명나라는 주 송나라는 송씨던가요 당은 이씨고 한은 유씨인가 한반도는 신라는 김씨 발해는 대씨 고려는 왕씨 조선은 이씨등) 그리고 이름을 말하면 불경한것으로 파휘 같은것으로 쓰질 못하게 합니다.  대게 그 시대가 끝나야 성씨를 붙여 말합니다만 고조선 위만조선  혹은 이씨조선이라든지(이건 다시 말함)

    그리고 왕조를 떠나 당시 유교사회에서 본명을 말하는것또한 금단이었고요. 그것때문에 호나 휘 같은 현시대의 닉네임같은걸 만들어서 사용했겠습니까
    아명까지 만들어가면서 썼는데 도산 안창호 백범김구이나 퇴계이황  포은 정몽주같은 사극보면 이름을 말하지 않고 포은선생 삼봉선생이라고 하는것처럼

    중국으로 치면 당헌종과 그의 정실부인 의안(요 의안은 시호입니다 죽어서 내리는 이름=별명같은)황후(정실이니까 후) 당헌종의 첩 양귀비(첩이니까 비 첩은 성씨붙여 사용합니다) 계급도입니다 이보다 직첩이 떨어지는 어쩌다 안은 궁녀같은건 비,빈이란 직첩도 안주고 그냥 무슨무슨상궁 뭐 이런식으로 남는경우도 있지요.

    아마 고려의 원나라 치세전까진 마찬가지로 황제였고
    조선으로 치면
    조선은 초기에 명나라에 입조하기전까지 제국이 아니라 왕국이었고 중국의 제후국이었습니다만, 여타 다른 중국의 제후국과는 달리 엄연히 자주국이었음에 중국내부의 왕실로 취급하지 않고 독립된 제국의 칭호법을 그대로 따라합니다. 단지 황제는란 단어는 직접적으로 사용못하고 왕비가 죽고난뒤에야 비라는 단어를 후로 격상해서 쓰는정도
    마찬가지로 숙종 그의 정실 인현왕후(생전엔 인현왕비) 그의 정실이었다가 후에 첩으로 격하된 장희빈  만약 조선이 중국내의 동일한 제후국이었으면 그냥 이왕 이왕비 뭐이런식(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단어 아닌가요? 이따 일제강점기떄 다시 설명합니다 메모하세요)으로 성씨+비 라는 단어를 사용했겠지요

    이중에 조선왕조실록에서 확인할수 있는 성씨+비는 3명이 있습니다 신덕왕후 강씨(강비,이성계의 정실 그리고 조선 왕자의 난의 원인이라면 원인인 이방석의 모친 때문에 강씨와 태종이방원의 사이는 최악이었고 이성계 생전에 강씨가 죽어 왕후로 모셨다가 이성계가 죽자마자 태종이 강씨의 무덤을 파해치고 역사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이후 200년뒤 1669년 현종대에서 겨우 복위될동안 그동안은..)  폐비유씨(유비,광해군의 정실) 폐비신씨(신비,연산군의 정실) 왕의 정실이 아닌 폐비,그리고 쫒겨난 왕의 부인 폐비는 성씨+직책이 상관없었습니다. 이쪽은 중국의 폐위된 황후도 같은 맥락이고

    그외에 왕조실록에서 나오는 성씨+비 라는 단어가 몇몇개 더 있는데 명나라의 후궁이나 주나라대의 후궁같은걸 지칭합니다.
    또한 동일한 왕비라도 대비와 왕비로 나뉘게 되는데 왕비 생전에 왕이 먼저 죽어 후사가 왕이 되어 대비가 되거나 혹은 살아생전 왕비였던적이 없었는데 자신의 아들이 왕이 되어서 대비가 된 조대비가 있습니다. 이경우에 성씨+대비 라는 단어가 사료에 있습니다. 예컨데 김비는 없으나 김대비는 있고 조비는 없으나 조대비는 있고 그러한(이같은 사료는 실제 조선왕조실록에는 없고 왕조실록외 승정원일기라든지 현 남아있는 사료를 데이터 베이스한 한국민족총서였던가 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조선이란 나라는 왕이 상복을 몇년을 입느냐는 것때문에 사화가 일어나고 제가 얼마전에 네이버 웹툰 조선왕조실톡에서 자식이 아비를 죽였는데 그 이유가 겸상때문이라고 하니 선처받았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이처럼 지배계층은 물론 피지배계층에서도 이러한 유교국가에서 (그리고 일제감정기를 거친 지금에도 남아있는 예의범절등)
    그 왕조의 기본적인 호칭법은(경국대전 왕실호칭법에 규정이 되어있습니다. 조선 법으로) 사료에서 보듯 때와 상황에 맞춰서 철저하게 쓰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상황에서 아무런 연관이 없고 또 사료에도 없는 '민비'란 단어는 도데체 어디서 나온걸까

    1867년 일본 대정봉환(일본의 정권이 쇼군에서 덴노로 이양 메이지유신의 시작)
    1876년 강화도조약 
    1895년 을미사변 
    1897년 대한제국 시작 
    1905년 을사조약과 
    1910년 경술국치 
    1945년 광복
    1950년 한국전쟁
    년도별로 설명 시작합니다.

    일본의 메이지유신 이전에는 에도막부 즉 일본의 정권을 쇼군(장군)이 잡고있었습니다. 조선과 일본의 관계가 시작된 이전부터 이미 오래전부터 덴노는 실권이 없는 꼭두각시고 시대별로 무신정권=막부가 정권을 쥐고있었습니다. 막부 집권시절 일본이 보낸 외국과의 국서에는 쇼군을 일왕으로 지칭하며 보냈습니다. 이게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실제로도 쇼군이 일본의 왕이었습니다.(일왕이지, 천황(즉 덴노와 일왕=쇼군 별개은 아닙니다 그당시에 조선에서는 덴노를 왜황,왜국의 황제로 지칭한바 있습니다. 영조실록) 당연히 조일간 국서는 조선왕 일왕 동일한 위치였으나 이게 메이지 유신이후로 덴노가 정면으로 나서면서 일본 국서 발신인이 日王에서 天皇으로 바뀌고 일본측에서 조=일 이 아닌 조<일 일본의 위치를 격상하여 제후국과 황제국으로 처리하였으나 이게 조선에서 가당키나 한일입니까. 
    확인할수 있었던 일본의 db, 연구하던 5년동안 일본에 갈일이 있으면 그쪽의 국립도서관을 비롯 외국인 관광객이 접근할수 있는선까지 확인한바(당시의 신문 책 보관 데이터베이스화된 당시의 공문서들) 일본 문서에서 첫확인했던 '민비'란 단어는 1970년대 중후반 강화도조약 전후로 첫 확인이 됩니다(일본국회 데이터베이스) 조선 왕비에 대해 성씨+비로 지칭 (즉 일본이 황제국이고 조선이 제후국이다 일본황제>조선왕) 가 강화도 조약전후로 시작된겁니다.


    국내에서 '민비'가 생전 쓰였다는 증거로 말하는것은 황현의 매천야록, 윤희순의 해평윤씨일성록입니다.
    이 내용은 위키에서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그 내용에 좀더 추가하면 먼저 윤희순의 해평윤씨일성록에서 나오는 왜놈대장 보거라 의 저항시에서
    '민비'란 단어가 나옵니다. 이 책은 1936년 작성된 글입니다. 윤희순여사(독립운동가였습니다 여성최초 독립운동가) 가 을미사변당시 즉 1895년에 격분하여 썻다는 시(기록을 남기지 않았습니다.)를 윤희순여사가 1936년 삶의 말기에 인생의 회고록으로 남긴 책에 내가 그때 이런시를 썻어 라고 남긴겁니다. 일단 국내 사료에서 매천야록,해평윤씨일성록 이 2개 제외하고는 '민비'란 단어는 1910년 이전에는 전무합니다.  신문기사든 사료(한일합방조약문에 이태왕, 이태왕비 민씨 고종과 명성황후를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위에서 말했죠? 이때가면 조선은 완전한 일본이 되어서 조선왕가는 일국의 왕이 아니라 일본의 신하가 된겁니다. 자주국이 아니란말이죠.)에서 시작되는 시점이 1910년 이후입니다.
    이 이후부터 조선의 민간이든 친일파든 독립운동가든 각층에서 '민비'란 단어를 거리낌없이 사용하고 대중화가 됩니다. 실제로도 공식명칭을 꼬박 '민비'라고 써야했고 또 그렇게 불렸고.  이때에 쓰인 해평윤씨일성록은 앞서 설명드린 배경상황에 맞춰서 해석을 해야지 1936년에 기록한것을 아무런 교차검증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명성황후 생전에 '민비'란 단어를 썻다고 해석할순 없습니다.

    이건 매천야록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천야록(매천야록에서도 '민비'란 단어는 단 한번만 등장합니다. 그외는 모두 동일하게 중전민씨로 거진 통일된 명칭이었죠. 또 실제로도 생전 명성황후를 가리키는 단어는 중전민씨 정도였습니다.)또한 지금 남아있는것은 황현의 후손의 필사본입니다. 그리고 그 간행과 기록은 1920년 이후고 
    이상황에서 이걸 경술국치 이전에 조선에서 '민비'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환단고기나 일본사기 혹은 광개토대왕릉 비석문을 억지임의로 해석하는 꼴과 같습니다. 실제로 민비란 단어를 사용했다면 민간이든 정부든 개인이 남긴 사료에 있어야 하는데 전무하고 또 그런 단어가 있을 배경상황이 아니죠. 

    이때문에 매천야록이든 왜놈대장 보거라가 '민비'란 단어를 썻다고 해석할 여지가 없는겁니다.

    때문에 경술국치 이전에는 '민비'란 단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메이지 유신이 시작된 이후 그때부터 2016년 지금까지도 '민비'란 단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제가 명성황후란 단어를 탄압했던 기록,사건이 있습니다. 을미사변에 명성황후가 죽고 경술국치 이후 1919년에 고종이 죽습니다. 고종과 명성황후는 같은곳에 묘가 있는데 일본제국의 왕이 죽었기 때문에 묘참봉(묘지기)가 있습니다. 본래 묘에는 고종=묘호 이태왕(명성황후의 묘비는 고종 이태왕비 민비)으로 끝나야 하나 묘지기가 묘비에 고종태황제,명성태황후 라고 새깁니다.
    왕을 황제로 썻으니 일본에서는 뒤집혀서 묘지기를 파직하고 묘비를 다시 고치려 했으나 이때 이것때문에 조선에서 시위가 일어나서 일본에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냅두게 된 사건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대한제국이란 시대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 결과야 어쨋든 교과서대로 말하자면 자주적으로 근대화에 노력했으나 일제의 침략때문에 물거품이 되었다 그래도 이때 근대화한것이 지금도 남아 근대화를 이루었다(민족사관) 아니다, 일제가 근대화를 해주었다(식민사관, 혹은 실증사학 )
    민족사관이든 식민사관이든 떠나서  대한제국 멸망이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한제국을 계승한점 

    지금 박근혜 정부를 비롯한 새누리당에서 주장하는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이라고 말하는 내용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광복절은 대한 임시정부를 승계하고 건국절은 승계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건 식민사관이라고 말합니다.

    당연히 건국절은 개소리이며 광복절이 맞고 대한제국->대한임시정부->대한민국으로 이어지기에 일제감정기는 부정하는것이죠.
    실제로 일제감정이 없었으면 '민비'란 단어는 한반도에서 쓰이질 않았을 단어였고. 이 단어를 포함하여 실제 일본의 잔재를 청소하기 시작한 시점이 정작 광복이후 한국전쟁과 군사독재시절의 먹고살기 힘들며 친일성향때문에 40년이 지난 1983년부터(전두환도 군사독재입니다만 적어도 전두환 노태우떄 국민의 눈을 돌려서이든 국론을 모으기 위해서였든 친일,식민사학에서 민족사학으로 전환되었다는걸, 사회적으로 시작되었다는것을 다시금 말하며

    명성황후는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호칭이며
    민비는 일본제국 이왕비 민비를 뜻하는 호칭입니다.

    즉 우리가 아직도 민비 혹은 이왕,이조 라고 부른다는것은 여긴 아직도 일본이라는 뜻과 다를바 없게 됩니다.
    민비란 단어가 욕설은 아니고, 당시 명성황후에 대한 욕설은 일본에서 말하던 불여우정도였고 당시 조선의 지배계층에서 명성황후를 욕하든 혹은 피지배계층에서 욕을 하든 소위 말하는 쌍욕이지 '왜곡된 민비란 단어는 아니었다는점'

    또한 이건 덴노하고 같이 설명드려야 하는데 일본에서는 지금도 명성황후에 대한 공식명칭을 민비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순종이나 순정효황후도 그렇고(윤비) 자기내들이 일제감정기 시절 쓰던 호칭을 해방 이후에도 계속 쓰고 있다는점이죠 대한제국이 해방한게 아니라 대한제국과는 쌩판 다른 문자 그대로 연합군이 새운 정권이라 이겁니다. 고종이나 순종은 묘호고(일제치하 당시 만들어진 묘호입니다 묘호는 호칭문제에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황제란 단어는 한국이나 중국 일본을 제외한 외국에서 사용하고 일본만이 왕이라고 사용합니다. 

    근데 나무위키나 기타 위키피디아등 인터넷등지에서 사용할때 덴노라고 쓰던데 일본에서는 민비 이왕으로 계속 쓰는데 우리는 이걸 덴노라고 불러줘야 합니까 기존에 쓰던데로 일왕이 쓰는거지 지금 쇼군이 있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한국 언론사에서는 일왕으로 쓰는데 
    일왕을 덴노나 천황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말하는쪽이 많을까요 명성황후라고 말하는쪽이 많을까요 (아까 말했던 국까 즉 전후 사정 신경쓰지 않고 자기생각이 맞다고 하는 사람들)


    위에 민비가 일본의 잔재이면 사용하지 말아야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다시 말하며 
    마무리 짓습니다.

    ---
    새벽에 쓰다보니 글이 후반부분으로 가면서 힘이 빠지네요. 내용이 중구난방하는 느낌인가, 후반내용에 대해서 보다 내용이나 정리를 원하시면 댓글을 한숨 자고 일어나서 글좀 다듬어야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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