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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674314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43
    조회수 : 9964
    IP : 218.232.***.28
    댓글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1/11/26 04:44:32
    원글작성시간 : 2021/11/25 23:35:2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74314 모바일
    몽골군이 당한 최악의 패배, 인도 전역
    옵션
    • 펌글

    먼저 아래 글을 보시기 전에 예전에 제가 올렸던 글의 링크부터 보시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47237 

     

    13세기 유라시아 대륙을 휩쓴 몽골군을 두고 

    한국 인터넷상에서는 무적의 군대라고 부르며 찬양하는 경향이 강한데,

    결론부터 말한다면 아니었습니다.

     

    위에 올린 링크에서처럼 

    몽골군은 이집트,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여러 번 패배했으며

    그 중에서 가장 큰 패배는 인도에서였습니다.

    알라우딘이 정복하고 넓힌 킬지 왕조의 영토를 표시한 지도.png

    몽골군이 쳐들어왔을 때, 인도는 투르크족 군벌들이 세운 킬지 왕조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알라우딘 초상화.jpg

    킬지 왕조의 두 번째 국왕인 알라우딘 칼지(1267~1316년)는 

    47만 5천 명의 기병과 2700마리의 전투 코끼리 부대를 포함하여 거대한 상비군을 유지했고, 

    이런 강력한 군사력 덕분에 몽골군의 침략을 모두 물리쳤습니다. 

     

    알라우딘 칼지의 군대를 묘사한 그림.jpeg

    1292년 중앙아시아의 몽골계 국가인 차가타이 칸국의 몽골군이 인도 서북부 펀자브 지역에 쳐들어왔는데, 

    이 몽골군은 알라우딘의 부하 장군인 울루그 칸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3천 명이 포로로 잡혀 킬지 왕조의 수도인 델리 인근으로 끌려갔습니다. 

     

    5년 후인 1297년, 차가타이 칸국의 국왕인 두와칸(1282~1307년)은 

    인도를 정복하기 위해 10만 명의 대군을 주어서 델리술탄국을 침공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이 10만 명의 몽골군도 1298년 2월 6일 수틀레즈 강 유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2만 명이 전사했으며,

    사로잡힌 포로들은 델리로 끌려가서 코끼리들의 발에 마치 개미나 메뚜기처럼 짓밟혀 죽었습니다.

     

    이때 델리에서 살고 있던 몽골군 포로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나 4일 만에 진압당했고,

    분노한 알라우딘은 몽골군 포로들의 아내와 아이들을 체포한 다음,

    아이들은 어머니들이 보는 앞에서 갈기갈기 찢겨져 죽이게 했고, 

    어머니들은 병사들한테 겁탈하게 다음 사창가로 보내어 창녀로 만들었습니다.  

    몽골 기병들의 전투 장면을 묘사한 삽화 14세기 작품으로 저자는 알 수 없다.jpg

     

    무굴 제국 중무장 기병 삽화.jpg

    1299년에는 차가타이 칸국의 왕자인 쿠틀륵 크와자가 무려 20만 명의 몽골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으나,

    킬지 왕조는 그보다 훨신 많은 30만 명의 기병과 2700마리의 전투 코끼리 부대를 동원하였습니다. 

    두 나라의 군대는 킬리(Kili) 전투에서 결전을 벌였는데,

    이 전투에서 쿠틀륵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몽골군을 이끌고 본국으로 돌아가다가 상처가 악화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1306년, 차가타이 칸국의 두와 칸은 아들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또 다시 인도로 10만 명의 몽골군을 보내어 쳐들어가게 했습니다.

    이때 몽골군은 아예 인도를 정복한 후에 정착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수많은 여자와 아이들도 함께 데려왔습니다. 

     

    그러나 이 10만 명의 몽골군도 라비 강 전투에서 

    알라우딘의 부하 장군들인 말릭 카푸르와 투글루크가 이끄는 인도 군대한테 패배하고 달아나다가 

    수많은 병사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사로잡혔습니다. 

    시리 요새의 폐허가 된 성벽.jpg

    붙잡힌 몽골군 포로들 5~6만 명은 델리의 수용소로 끌려가 갇혔다가,

    코끼리들의 발에 짓밟혀 죽임을 당했습니다.

    또한 그렇게 죽은 몽골군 포로들은 머리가 잘리고 그 두개골이 탑처럼 쌓였는데, 

    이는 차가타이 칸국의 몽골인들한테 인도를 넘보지 말라는 경고의 신호였습니다. 

    아울러 몽골군과 함께 온 몽골 여자와 아이들도 인도 군사들한테 포로로 잡혀서 인도 곳곳에 노예가 되어 팔려나갔습니다. 


    이 패배 소식을 듣고 두와 칸은 충격을 받았던지 1년 후인 1307년에 죽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은 참패로 차가타이 칸국의 몽골인들은 너무나 쇠약해진데다 알라우딘을 두려워하게 되어서, 

    그가 살아있을 동안에는 인도를 침공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알라우딘과 그가 거느린 군사들.gif

    반면에 몽골군을 쳐부순 것에 자신감을 품은 알라우딘은 이후 몇 년 동안, 

    차가타이 칸국과 인도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몽골 지배 하의 도시들인 카불과 가즈니와 칸다하르를 상대로 역습을 감행하고 약탈을 하였습니다. 

    이 도시들의 주민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알라우딘한테 공물을 바쳤으며,

    가즈니는 아예 인도의 지배 하에 들어가기까지 하였습니다. 

     

    13세기의 몽골군을 상대로 패배를 안겨 준 군대는 유라시아 곳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인도의 킬지 왕조처럼 몽골군을 상대로 연이은 대승리를 거두거나, 

    심지어 적국인 몽골의 영토로 쳐들어가 아예 점령까지 하는 성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출처 신의 전쟁/ 도현신 지음/ 이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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