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군도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92417

발로란의 과학자들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80601

수정의 상처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70701

챔피언들의 사생활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7573

아이오니아 VS 녹서스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3117

전장의 법칙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9140

리그 오브 레전드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8837

공허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8617

발로란의 북동쪽에 자운이라는 도시국가가 있습니다.

필트오버와 마찬가지로 과학이 발전한 국가입니다.

그런데....

어...

필트오버가 약간 밝고 활기찬 느낌이라면....

산업혁명 당시의 런던처럼 과학은 발전해 있지만, 자연환경은 꿈도 희망도 없이 신경 안쓰는 곳처럼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국가가 이를 규제하기 보다는, 발전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는지, 어떤 막장스러운 실험을 하더라도 국가가 나서서 보호를 해줍니다.

지난번에 알려드린, 위 네 인물들은 자운 출신의 챔피언입니다.

챔피언들만 봐도 얼마나 막장스러운 동네인지 알 수 있죠.

문도 박사는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 자신을 실험을 통해서 괴물로 바꾸었으며,

신지드는 섞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실험대상을 자신으로 삼아서 튼튼한 몸을 얻었고

빅고인 빅토르는 마공학을 이용하여 팬티가면을 뒤집어 쓰고서 자신의 몸을 기계로 갈아치웠고

워윅은

소라카 성형 스킨 리메이크 전엔 신지드의 스승임과 동시에 제대로 미쳐있는 화학자였고

소라카 성형 스킨 리메이크 후엔 신지드와는 친구 스승에서 친구로 이며 실험체를 구해오는 일로 악명이 높았죠.

배경 자체가 막장인 과학자들이죠.

사실 빅토르는 막장이라기 보다는 슬픈 배경을 가진 사람이죠.

위의 링크된 "발로란의 과학자들" 에 들어가면, 빅토르의 슬픈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여하튼,

요약하면 자운은 과학은 발전했지만

도덕성은 개나 줘버린 거의 없는 상태이며, 나아가서 국가가 이를 나서서 장려하고있는 막장스러운 동네입니다.

덧붙여 문도 박사처럼 피부가 보라빛으로 변한 사람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험으로 인한 피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운의 과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랑거리로 여긴다죠.

근데 그 피부를 스스로 보라빛으로 만든 사람은 얼마 없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문도 박사죠.

더 막장인 부분은

녹서스가 아이오니아를 침공할 당시에는 신지드도 참전을 하였는데,

화학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퍼부었습니다.

뭐 화학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합시다. 문제는....

그 화학 공격에 녹서스의 선봉 대장이었던

리븐이 휘말렸습니다.

리븐은 당시 아이오니아 군대에 포위되어 지원 요청을 보냈었지만, 날아온건 지원군이 아닌 신지드의 화학공격이었습니다.

결국 거기있던 모든 군인들이 끔살(...)되고, 리븐은 어떻게든 살아남았습니다.

이것이 리븐이 녹서스를 배반하게 된 계기가 되죠. 스스로 추방자라고 부르며....

"부러진건, 다시 붙이면 되."

라는 대사도, 자신이 아이오니아를 공격했을 때를 떠올리며 하는 대사일겁니다.

하지만 신지드는 그라가스하고 같이 양조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런데 자운 출신이면서, 사람이 아닌 챔피언이 있죠.

블리츠크랭크

트위치.

블리츠크랭크는 사실 빅토르의 작품입니다.

그런데 스탠윅 피리들리 교수가 뺏어갔죠. 앙돼 나의 빅고인이 엉엉엉 ㅠㅠㅠㅠ

블리츠크랭크를 개발한 이유는, 자운이 워낙 막장스런 자연환경을 가졌다보니,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을 할 수 없는 구역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도록 할 로봇이었습니다.

그런데 얘가 지능이 있네? 스스로 학습도 하네? 그래서 집중이 되었는데, 빅토르가 설계한 걸 스탠윅이 뺏어가서(...) 지가 만듯 것마냥 행동합니다. 천하의 개쌍놈

빅토르가 당한 일은 이뿐만이 아니죠.

우르곳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필요했던 핵심 기술도 빅토르의 것인데 이것도 스탠윅 피리들리 교수가 뺏어갑니다(...). 천하의 개쌍놈 두번 인증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블리츠크랭크가 감정이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리그 경기가 끝난 뒤, 신지드가 가벼운 욕설을 했다죠.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내용은 "너에게 있는건 그냥 볼 베어링 두 개에다가 실린더 하나 뿐이잖아(...)." 라는 성적인 욕을 했죠.

사실 신지드는 입이 드러운 트롤러 험하다고 합니다. 저정도는 거의 애교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블리츠크랭크가 e스킬을 활성화 시킨 다음에 주먹으로 신지드의 그곳을 강타했다고 합니다.

즉, 블리츠크랭크가 그 욕을 이해했으며(...) 그 욕으로 화가 났다는(...) 겁니다.

차가운 도시로봇, 하지만 내 원딜에겐 따뜻하겠지.

사실 원딜 물러 온 신지드를 저지하려고 한건 아니겠지

우리 가카찡 트위치는 자운의 하수구에서 살던 쥐였습니다.

그런데 자운의 막장인 화합물 배출(...)로 하수구에 화학물질들이 몰리자,

트위치가 그것에 영향을 받아 지능을 얻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화학물질을 받으면 쥐가 지능을 얻는거지 이거 노벨상 감인데.

벤젠 고리가 하나 둘 셋 넷 헿헿헿

람머스는

"와 나랑 같은 친구당 친하게 지내장 헿헿"

했는데 트위치는 차가운 도시 쥐마냥 무시했다고 합니다. 근데 도시 쥐 맞잖아

트위치는 자운의 지원을 받으며 리그에 참전하고 있죠.

그러나 트위치가 저 막장스러운 자운의 지원을 받는 챔피언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결코 선역의 챔피언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묘하게 생긴 티벳여우가 출동하면 어떻게 될까.

새앙토끼의 천적이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헿헿헿

새해엔 연승만 하세요

하지만 난 연패라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