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Daylight's End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애나 로그인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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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 대륙 중앙지역
대장벽이 흐르는 곳, 그 곳 중앙에는 타곤산이라는 높은 산이 있었습니다.
이 타곤산에는 두 부족이 살았는데
라코어 부족과 솔라리 집단이 그것이죠.
타곤산 꼭대기에 자리잡은 솔라리 집단은 태양을 숭상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라코어 부족과는 반대로 전쟁을 거부하는 습성이 있었는데
이는 레오나의 배경을 보시면 알겠지만
라코어 부족이 레오나를 처형하려고 하자 태양빛이 강렬히 내리쬐어 보호 받았으며, 이를 심상치 않은 현상이라
본 솔라리 집단이 레오나의 처형을 반대합니다.
딴 챔피언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흠흠..
아무튼 솔라리 집단이 태양을 떠받들며 모시는 전통이 이어지지만
늘 그렇듯 이런 뻔한 스토리에선 이러한 현상에 의문을 던지는 자가 나타나죠.
네.. 그게 바로 다이애나 입니다.
다이애나도 본디 솔라리 집단에 속해있었으나
태양보다는 달에게 더 이끌렸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달빛이 비추는 밤하늘 아래에서 위안을 얻는다던지 안정을 찾곤 했었습니다.
이 정도에 그치치않고 결국 다이애나는 솔라리집단에게
'왜?'
라는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왜 오직 태양에게만 숭배를 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솔라리 장로들에게 던지게 되지만
장로들은 귓등으로도 들은체 하지않고 그녀의 발언을 묵살시킵니다.
이에 다이애나는 장로들과 동료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달을 숭상했었던 증거를 찾기 시작합니다.
증거를 찾으면 믿겠지 라는 생각 하나로 말이죠.
솔라리 집단의 기록 보관소에서 몇 년씩 짱박히듯 지내던 다이애나는 어떠한 고서에서
수수께끼같은 암호문을 발견합니다.
암호문을 해독한 다이애나는 그곳에 적혀있는 장소에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은 타곤산 깊은 골짜기 였죠.
그곳에서 한 오래된 사원을 발견하게 되었죠
사원 내부를 둘러보던 다이애나는 오래전 이곳이 달을 숭상하던 집단이었다는 것을 상징하는 유물들을 발견해냅니다.
사원 깊숙히 들어가자 달빛을 머금고 있던 갑주와 초승달 처럼 휘어진 검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것들이야 말로 다이애나의 궁금증을 확실히 풀어줄 열쇠였고
또한 장로들과 동료들에게 확실히 설득할수있는 물품들이었죠.
다이애나는 갑옷을 입고 칼을 가져가 장로에게 보여주면서
과거 태양을 숭상하는 솔라리 집단과는 달리 달도 숭상하였던 집단도 있었다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장로는 대단한 발견에 칭찬하기는 커녕
다이애나를 오히려 이단자로 몰아서 사형을 선고하게 됩니다.
자신의 탐구와 결과물들이 통째로 배신당하자 다이애나는 슬픔과 분노의 마음으로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때 감옥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는 다이애나를 향해 달빛이 쏟아져 내렸고.
다이애나에게 알수없는 힘을 선사하게 됩니다.
달빛의 힘을 받은 다이애나는 탈옥을 감행하고 자신을 이단으로 몰아 죽이려는
장로들과 동료들을 죽이게 됩니다.
다이애나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달의 힘을 보여주고 그 힘을 거부하는 자는 처단할 각오로 살아가게 됩니다.
끝으로 의문점은 누가 달을 숭상하였던 집단을 멸망시켰는지에 대한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솔라리 집단이 그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