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또커넥또 라이트 노벨! 그럼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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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키리야마 유이 / 나가세 이오리/ 야에가시 타이치 / 이나바 히메코(이나방) / 아오키 오시후미 -
작중에서 미지의 존재인 풍선초에 의해 여러 사건을 겪게되는 문화 연구부(이하 문연부)의 부원들입니다.
동아리가 만들어진 계기는 딱히 부를 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선생님이 강제로 모이게해서;; 그럭저럭 동아리 일년에 한번
<문연신문>을 발행하면 되는 문화 연구부가 만들어졌습니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도하고, 갈등이생기기도 하지만 그 과정속에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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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일단 지금부터 당분간, 여러분 다섯명 안에서... 가끔 무작위로 인격이 바뀌게 될 겁니다.』
미지의 존재인 풍선초에 의해 서로의 몸에 인격이 바뀌는 현상이 일어난뒤, 남학생들은 그것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여학생의 몸에 인격이 들어가 엣찌한 사진을찍는 타이치와 요시후미)
풍선초라는 미지의 존재가 '어쩌다보니' 문연부원들이 '가끔 재미있게'되기때문에 '그럭저럭 재미있어질때까지' 인격이 바뀌는 이상현상을
일으킨뒤, 문연부원들은 당황함과 동시에 이러한 이상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풍선초의 흥미를 만족시키는 방법뿐이라는것을 깨닫고
일상생활을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생활일뿐 문연부원들은 점점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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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너무나도 단순한 이야기다. 누군가 해야한다면 자기가 하면 되지 않는가.
그것으로 전부 다 해결이다. 』 그리고 이나바는 말을 잇는다
『 ㅡ자기희생 녀석』
야에가시 타이치는 이나바의 말을 빌리자면 '자기희생 녀석'입니다. 학급자원봉사 지원할사람을 뽑을때 모두 망설이자
먼저 손을든다던가, 여러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등 참 착한 학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나바는 그런 야에가시의 '희생'을 혐오합니다.
작중에서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있는 타이치는 이러한 '자기희생'정신을 가지고 문연부원들의 상처에 해결법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남자 혐오증을 가지고있는 유이, 불신주의자인 이나바, 완벽한 모습을 연기하다 자기를 잃게된 이오리.
하나같이 상처를 가지고있는 문연부원들에게 철저한 자기희생으로 다가가는 타이치의 모습은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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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그렇게하면 계속 다섯 명이 함께 있을 수 있다. 소중한 공간을 지킬 수 있다.
풍선초에 의한 이상현상을 극복하는 문연부원들, 그속에서 피어나는 고등학생 사이의 러브러브?! 같은걸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물론 러브러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는 아침드라마?
풍선초의 두번째 이상현상, 자신의 욕망을 제어할수 없게 되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연부원들은 역시 풍선초의 '재미'가 만족될때까지
생활을 계속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중 이나바와 타이치, 이오리의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흐르게 되고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과
지금의 관계가 흐트러지는 두려움에 마음이 함께하게 됩니다.
풍선초의 이상현상은 어드바이스일뿐 그들의 관계가 변하는 과정들은 정말 현실적입니다.
학원 판타지지만 서로의 갈등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판타지를 현실로 가져온다면 이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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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커넥트 라이트 노벨은 한권 한권에 기-승-전-결이 모두 담겨있어 한권을 읽더라도 휴유증과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한권에 스토리를 모두 담다보니 책이 굉장히 짜임새있고 스토리가 탄탄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판타지지만 판타지같지가않은, 상처를 가진채로 서로 갈등하는 문연부원들.
이러한 장르를 좋아하시는분께는 정말 추천드리고싶은 라이트 노벨입니다.
ps.
이 글은 애니메이션 게시판 콘테스트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의 참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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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기간 :: 8월 11일 ㅡ 8월 17일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