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 시비르의 기본 일러스트
- (우) : '전장의 공주 시비르' 중국판 일러스트
시비르는 리그의 챔피언으로 활약하고 있고 또한 용병으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일정 보수를 받고 전장에서 싸우는 용병말이죠.
그녀의 용병으로의 활약상은 정말 눈부실정도로 전과가 많았었습니다.
때문에 용병업계에선 으뜸으로 쳐주었습니다.
그녀의 관심사는 오직 용병의 보상으로 딸려오는 '부 와 명예'
보수가 작은 일은 담당하지도 않았으며, 막대한 보상만이 그녀의 동기가 되었습니다.(욕심쟁이)
이러한 막대한 돈욕심 때문인지 그녀는 여러 국가에 걸쳐서 개인주택을 가지고 있고 여러 곳곳에 자신의 개인 사업체를 두고있었습니다.
미인에다가 돈도 많은 여자, 최고의 신부감?
그녀가 주로 계약을 맺은 나라는 바로 녹서스였습니다. 때문에 '녹서스의 전장의 여제'라고 불리웠구요.
녹서스와 계약관계를 충실히 수행하다가 어느 순간 시비르는 계약을 파기해버립니다.
때문에 그녀는 녹서스의 전장의 여제에서 그냥 전장의 여제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계약을 파기한 이유를 보자면 당시 녹서스는 아이오니아를 침공한 상태였습니다.
아이오니아는 당시 전쟁학회에 가입되지 않은 발로란의 독립적인 국가였고
전쟁학회의 권한이 아이오니아에 닿지 않았기 때문에 녹서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버렸죠.
때문에 녹서스는 아이오니아를 일방적으로 침공하게 됩니다.
녹서스vs아이오니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들어가셔서 읽어주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녹서스가 아이오니아를 공격하자 시비르는 극구반대를 하게됩니다.
뭐 윤리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자기 땅값이 하락할 염려 때문인지는 몰라도
표면적으로는 침공작전의 계획부실함을 내세워 반대를 하게 됩니다.
침공후 아이오니아의 거센저항에 밀려 교착상태에 빠지자
시비르는 녹서스의 사령관이 전쟁에 대한 감을 잃어버렸다는 말을 하면서 녹서스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 합니다.
빡친 녹서스 정부는 암살자를 보내어 그녀를 처치하려고 했지만
역시 전장의 여제답게 모두 손쉽게 물리쳤다고 합니다.
시비르에 대한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썰을 풀자면
어느 날 과음을 하신 이 시비르누님께서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Hextech라는 운송기관을 훔쳐서 난폭운전한 선례가 있었습니다 ㅡ.ㅡ;;;;(성격도 화끈하시네 아주그냥...)
전장에서는 뛰어난 실력은 보여주시지만 운전도주실력은 꽝이었는지 어쨋는지는 몰라도 결국
데마시아 병사들에게 체포당하고 말았죠.
근데 웃긴게 강력한 정의의 법치국가인 데마시아에서 겨우 90일 구류로 판결을 내려줬다는 겁니다.
그것도 시비르가 리그에서 활약하는 기간을 제외하고요....
이 사건을 저널에 실은 '램 스티드'라는 기자에 말에 따르면 자신이 똑같은 짓을 했다면 약 18개월동안 될것이다.
이거 사람의 지위에따라 판결이 편파적이지 않냐라는 불만을 토로합니다...
아마도 데마시아의 입장에서도 크게 건드리지 못할것이 대부호인데다가 용병으로 일하고, 리그의 챔피언이니
쉽사리 건드리지 못한 모양입니다.
이번편은 내용이 좀 짧네요
다음편에 길게 찾아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