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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l_661272
    작성자 : 공형
    추천 : 11
    조회수 : 1050
    IP : 175.198.***.183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6/06/30 12:12:38
    http://todayhumor.com/?lol_661272 모바일
    사람을 찾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본문 작성전에 미리 언급 해둘 내용은
     
    찾는 사람의 아이디는 eliyana 혹은 쌩떽쥐페리 등등을 자주 사용합니다.
     
    본명은 알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할까봐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아이디는 제 아이디가 아닙니다. 아는 형님이자 같은 피해자분에게 빌려서 글을 쓰고있습니다
     
    전 오유에 가입한적이 없고 현 시점에서는 가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런 고로 혹시라도 글 내용의 문제라던지, 아니면 제보사항 등등이 있으시면 카카오톡 karnesian 으로 연락바랍니다]
     
    아래 내용에서는 찾는사람을 나쁜놈 이라 표기하겠습니다
     
    간단요약
    나쁜놈이 있음 여기저기 돈문제를 일으키고 다님 울산에 잠적타있더니 올라가고 싶다 해서 데려옴
    집에 기생함 하는거없음 얻어먹기만하고 공수표만 뿌려댐
    피해자1에게 돈도 빌리고 엄청 얻어먹고 갚아준다고하더니 잠수
    기생하는동안 주변사람들 매장근처사람들에게 수많은 제 험담을 뿌리고다님
    그나마 롤게에 글을 남긴적도 많고 팀랭 / 톡노말 돌리던 분들돌 많아서 롤게에 글을 남깁니다.

    대화 내용은 캡쳐해서 pdf파일로 정리해둔것들이 있습니다만 혹시나 몰라서 내용에 첨부하지 않습니다
    연락을 주시고 원하신다면 보내드릴수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다보니 중간에 빠진내용이 좀 많네요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에서 거주하는 29세 남성입니다.
     
    위의 찾는 아이디의 주인과는 09년? 10년? 경에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게된 경로는 그당시 저와 와우를 즐기던 친구가 온라인상으로 친해진 형이 있는데 몇번 만나보니 나쁘지않다
     
    라고해서 같이 레이드도 즐기고 연락도하고 지내게 되었죠
     
    스스로를 소개하기를 고려대를 나와서 학교 교사를 하고있다(중학교였나 고등학교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라며 스스로를 소개하고 차츰 친해지고나서부터 간간히 약 7일에서 10일 주기로 돈을 빌려달라고합니다
     
    고액도 아니고 한번에 뭐 3만원 5만원 뭐 돈 씀씀이가 헤픈가보다 하고 계좌이체를 해줬죠
     
    그당시 저는 해병대 하사로 근무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같이 야근지옥에 빠져있던날에 위에 소개해준 친구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간만에 셋이서 한잔 하자 형이 할말도 있다더라 좀 급하고 심각한 이야기고 니가 꼭 들어야되"
     
    라는 말에 저는 인천 서구 금곡동에 위치한 해병2사단 본부서부터 김포시 사우동까지 택시를 타고 나가게됩니다
     
    내 택시비.... 지금생각하니 아깝네요
     
    술자리에서 나오는 말은
     
    친구 : "야 절대 얘기듣다가 중간에 뛰쳐나가지 말고 끝가지들어"
     
    저 : "무슨내용이길래?"
     
    친구 : "니 성격상 뛰쳐나갈거라 그래"
     
    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나쁜놈의 이야기가 시작된것이
     
    학교 교사가 아니라 원래 학원 강사를 하다가 몸이 많이 상하고 해서 벌어둔 재산 까먹으면서 쉬고있다
     
    병원비가 많이 나가서 언제나 돈이 부족하다, 그동안 조금씩 빌려간건 사채받은거에대해 이자를 내기 위해 빌렸다
     
    등등의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당시의 저는
     
    [뭐 속인건 괘씸하긴 한데 이렇게 솔지히 이야기하고 그동안 같이 놀면서 좀 병신같아도 재밌게 놀았으니 앞으로는 안그러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용서를 합니다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부터인거죠
     
    사건의 발단
     
    어느날 일자리를 찾아서 어디로든 가겠다는 나쁜놈! 몇일뒤에 연락이 옵니다.
     
    울산에 있는 작은 규모의 출판사에 취직을 했다 편집부에서 생활을 한다
     
    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당시 저는 교동부대 창설로인해서 교동도에서 생활을 하던중입니다.
     
    그리고는 간간히 김포에 상경해서 놀러옵니다 뭐 핑계는 다양했죠 예비군 휴가 등등
     
    저는 그사이에 중사로 전역을 하고 김포의 한 편의점에 관리점장으로 취직을 합니다
     
    그때 나쁜놈과 같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합니다 그중에 이 계정의 주인과도 친해지고
     
    둘은 친구님 친구님하면서 지내게됩니다.
     
    어찌어찌 잘 살고있는 와중에 전화가 오죠(물론 나쁜놈은 폰번호가 없어서 라인으로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합니다)
     
    나쁜놈 : "XX아 바쁘냐? 혹시 오늘 시간좀있어?"
     
    저 : "왜? 김포올라와?"
     
    나쁜놈 : "그게 아니라 회사가 더러워서 때려칠란다 다시 서울올라가서 자리잡고 살게"
     
    저 : "무슨일인데?"
     
    나쁜놈 : "아니 번역부 신입이란 새끼가 번역부에서 일시킨거 가지고 왜 제가해요? 나쁜놈선배 시키면 되잖아요 라고하는데
                 번역부 부장도 나한태 일 떠넘기고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그래서 그런데 오늘 좀 와서 짐이랑 올라가는것좀 도와줄수있어?"
     
    저 : "알바한태 한시간정도 일찍와달라고해서 내려갈태니 네비주소나 남겨놔
     
    나쁜놈 : "고맙다 내가 퇴직금 나오면 기름값이랑 톨비랑 챙겨주고 밥한번 살게"
     
    이래서 저는 그날 오후 6시경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울산에 도착해서 고시원에서 제 애마에 짐과 나쁜놈을 동승하고 다시 김포로오죠
     
    김포로 오는길 고속도로에서 나쁜놈이 말하길
     
    나쁜놈 : "XX아 내가 지금 당장 갈곳이 없는데 너희집에서 몇일 신세좀 지면 안될까? 금방 원룸이라도 구해서 나갈게"
     
    라는 말에 저희 어머니께서 그런쪽으로는 매우 쿨한분이셔서 저도 흔쾌히 그래라 이사할때도 내가 도와줄게 라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매일 저희집에서 술먹고 빈둥빈둥 거리는걸 보고 제가 한마디했죠
     
    "집은 언제 구하고 직장은 언제 구할거냐? 구할생각이 있기나하냐?"
     
    그때 나쁜놈이 밍기적 밍기적거리면서 돌아다닙니다 뭐 원룸을 계약을했네 언제 방이 나오네 청소하고 뭐하고 이사를해야하네
     
    중간에 퇴직금 관련 이야기도 회사에서 처리가 늦네 뭐하네 알아봐야겠네 하고선 어물쩍 어물쩍 넘어가려합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자기 관두고 좀 나중에 관둔 경리여직원이 그 돈을 횡령을했다 그래서 수사중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또 그사이에 그 돈 나온다고 제친구두명과 함께 넷이서 회를 먹으러 가자고합니다
     
    그동안 얻어먹는것도 많고 고맙기도 하가고 하니 자기가 쏘겠다 해서 회를 먹고 술을 먹죠
     
    금액은 약 십만원.... 근데 그돈이 지금 없다고 나중에 저를 불러내서 먼저 내줘라 나중에 줄게 라고 공수표를 뿌리고...
     
    뭐 별로 신뢰가 가질 않아서 그래 힘내라 잡히면 돈들어 오겠지 라고 대충 위로를 하고
     
    몇달이 지납니다 그사이 저는 매장관리의 편의성과 집안의 불화로인해 자취방을 얻어나오고
     
    나쁜놈은 거기 또 기생해서오고.... 저는 티비도 즐겨보질않는 성격인데 자기는 꼭 티비를 봐야겟다며 캐이블을 연결하자
     
    어짜피 인터넷 이전설치하면서 캐이블도 설치하면 요금도 얼마 안올라가고 요즘 내가 번역일을하니 돈들어오면 요금에 보태겠다
     
    그놈의 번역 관련은 이사올때도 내가 한동안 같이살면 어떠냐? 생활비는 내가 번역일 하면서 나오는 돈으로 보태겠다
     
    중간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땡전한푼 십원짜리한장 받은적이없네요
     
    거기다 날이 더워진다고 독립축하 및 이사기념으로 에어컨을 하나 사주겠다 라고해서 벽결이형 에어컨을 주문하고
     
    설치를 합니다, 설치후 대금을 치뤄야하는데 지금 돈이 없다 일단 내가 먼저 내면 내가 돈줄게 라고 하죠
     
    좀 싫은소리와 험한소리를 하면서도 이미 설치한거 일단 제가 돈을 냅니다 그리고는 언제줄건지 확답을 달라하는데
     
    그와중에 이사했다고 제 친구들이 집들이를 오고 그중 한친구가 이야기를 하죠
     
    "야 형이 너하나보고 울산에서 올라왔다는데 좀 잘챙겨주고 그래라 사람 불러서 같이살면 좀 잘챙겨야지"
     
    저는 어처구니가 소멸되는것을 느끼고 멍 하니 있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는지 주변 친구들이 화제를 돌려서 다른이야기로 넘어가고
     
    그게 나중에 뒤통수의 서막이엿구나 하게됩니다
     
    문제의 계정주인도 나쁜놈이 김포로왔다고 꼭 만나고싶다고 제 자취방에 놀러옵니다 비싼 회와 한우를 사들고말이죠
     
    그렇게 서로 자주만나게되고 둘이 친해지고 저는 집안의 사정으로인해 다시 집을 합치게됩니다
     
    그 사이에 나쁜놈은 제가 일하는 매장옆에 위치한 베터리 가게에 취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한동안 자주보는데 사건이 터집니다
     
    베터리 사장님이 너같은놈 못쓰겠다고 나가라고 해고를 하게되었죠 그당시에는 사장님이 나쁘구나 라고 생각을하고
     
    나쁜놈이 말하는 내용도
     
    [사장이 날 부당해고했다 근무시간도 아닌데 손님왔는데 매장문이 안열려있다는 내용으로 날 자른거다]
     
    라고 여기저기 퍼트리고 다닙니다
     
    그리고는 뭐 여자친구랑 같이살다 결혼할거네 어쩌네 하고 일산으로 사라지죠
     
    진정한 사건은 그후로부터 발생합니다
     
    시도 때도없이 와서는 [할 얘기가 있으니  술이나 하잔하자 너도 내일 일찍 매장나가야되니까 근처 모텔에서 방잡고 한잔하자]
     
    라는 말로 사람을 불러내서는 뭐 심각하고 중요한 얘기도없이 그냥 잡담에 술먹고 잠만 잡니다
     
    계정의 본주인에게도 그런식으로 하고는 자기가 갚아주겠다고 약 백만원 가량을 빌려씁니다
     
    집에 찾아가서 힘들다 돈좀 빌려달라며 돼지저금통의 동전까지 싹싹 빌려가는 알뜰함을 자랑하죠
     
    그리고는 잠수 갚아준다는 돈도 온데간데없고 나중에 다시 나타나서는 돈빌려달라 뭐 와이프가 주식을해서 내 돈을 말아먹었니
     
    어쨌니 이혼을 해야겠니 합니다 이미 그전부터 의심도 들고 문제도발생해서 아무것도 않믿었지요
     
    그리고 약 일주일전 쯤 연락이옵니
     
     
     
     
     
    결론은 돈빌려달라!
     
    결국엔 매장까지 찾아와서 사납금 낼금액에서 빼달라 금고에서 빼달라 등등 적극적인 구걸을 시전하더군요....
     
    그리고는 잠수...
     
    그후로 요 몇일간 들려온 주변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제가 울산에서 잘 살고있는 나쁜놈을 꼬셔서 김포로 데려오고선 필요가 없어지니 팽시켜버렸다]
     
    [나쁜놈한태 돈을 천만원을 넘게 빌리고 단 한푼도 안갚았다]
     
    [매장 맞겨두니까 매장에 잔돈이 점점 사라지더라 장부랑 금액시제도 맞지않은적이 있더라]
     
    등등
     
     
    하... 꼭 잡아서 뭐 처벌이나 응징 보다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각인 시켜주고싶네요
     
    간단요약
    나쁜놈이 있음 여기저기 돈문제를 일으키고 다님 울산에 잠적타있더니 올라가고 싶다 해서 데려옴
    집에 기생함 하는거없음 얻어먹기만하고 공수표만 뿌려댐
    피해자1에게 돈도 빌리고 엄청 얻어먹고 갚아준다고하더니 잠수
    기생하는동안 주변사람들 매장근처사람들에게 수많은 제 험담을 뿌리고다님
    그나마 롤게에 글을 남긴적도 많고 팀랭 / 톡노말 돌리던 분들돌 많아서 롤게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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