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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57464
    작성자 : WaitingMan
    추천 : 20
    조회수 : 2003
    IP : 221.165.***.17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1/03 00:14:16
    http://todayhumor.com/?menbung_57464 모바일
    모 기업 인적성 검사 더럽게 어렵네요 [위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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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다니는 직장에서 이직 결심을 하고 이력서를 넣고 서류합격하여 인적성 검사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 더럽게 어렵네요 하~~~~

    인성 검사는 솔직하게 답하는 거라 그냥 넘어갔는데 적성검사는 장난이 아니네요 

    곧 40을 앞 두고 있는 아이 아빠로써 마지막 회사라 생각하고 지원했지만

    떨어질까 걱정이네요 뭐 떨어지면 다른곳 가야죠 ... 머리가 나빠 .. 절반도 못풀었는데 ... 

    업무 피로도때문이라고 핑계를 대고 싶어요 

    개발 직군에 종사 하면서 안정적으로 다니던 회사가... 서서히 휘청휘청하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 조차 낙엽 떨어지듯 떨어지듯 잘려 나가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맘에 많이 걸려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네요 ... 

    이직이 오랜만이라 적응이 안되어 이런 느낌이 오는 것이겠지만 상당히 힘드네요 

    쐬주 2병을 혼자 마시며 쓸쓸히 잠이 올때까지 쐬주를 빨아(?) 봅니다. 

    여러분들 위로 해주세요 .... 

    힘드네요 ...

    아~~~~

    내일도 출근해서 열심히 일해야죠

    가장이 먼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는 아직 이직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제 글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하지만 현재 제 뒤를 잇고 있는 직원에게 천천히 일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또한 업무에 대한 문서 및 인수인계 사항은 모두 전달 및 전파 하고 있습니다. 

    임원 면접 전에 이직 의사를 밝히거나. 이직 시기 조절을 통해 현 직장에 대한 업무 차질에 대해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정말 위로 받고 싶습니다. ..

    이대로 여기서 언제 잘릴지 모르는 파리 목숨으로 연명하다 잘려 ... 저의 커리어도 망가지고 ... 이직도 못하는 상황까지 가느냐...

    이직을 성공적으로 하는냐 결정에 위로 받고 싶어 술취하여 글남김니다. 

    물론 이글을 보시는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께 미안한 마음과 함께 존경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처음 사회에 나설때 IT붐이라. 어디든지 취업할 길이 많았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다른 분들의 기회를 제가 탐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모두다 좋은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삶을 영휘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는데..... 

    술에 취해 이리저리 하소연만 하네요 

    (* 오타 및 두서없이 작성함을 이 글 읽는 여러분께 먼저 사과 드립니다 ...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술먹고 작성 (현재 쐬주 2병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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