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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2_218
    작성자 : 잠깐만요잠시
    추천 : 30
    조회수 : 2317
    IP : 121.184.***.62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6/09/08 22:52:28
    http://todayhumor.com/?military2_218 모바일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이야기 -9-
    옵션
    • 창작글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 기나긴 시리즈를 읽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부족하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단순 흥미위주의 글이지만, 계속해서 읽어주시고 첨언을 해주시는 분들께도 더욱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마리아나에서의 칠면조 사냥은 일본 해군의 숨통을 끊어버린 것이나 다름 없었으나, 일본 해군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역시 빼앗겼던 섬들을 하나씩 탈환하면서 이제 자신들의 식민지던 필리핀에 대한 탈환전을 코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위치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일본군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석유가 유일한 기름 길이었고 또 반면엔 인도네시아를 지킨다고 해도 본토에서 탄약과 함선이 제작되어 오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있던 필리핀을 뺏긴다면 그야말로 일본군은 기름 없이 전쟁을 해야할 판이었고요. 본래는 어네스트 킹 제독이 건의한 대로라면 대만 상륙도 진행될 뻔 했으나, 중국군이 일본군의 대륙타통작전으로 정말 말그대로 개박살이 나버리면서 대만을 점령하고 중국군과 함께 일본군을 대륙에서 몰아낸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됩니다. 만약 장제스의 국민당군이 일본군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미군이 대만을 이용한 중국군 지원으로 방향을 정했다면, 우리 임시정부에게도 좀더 많은 지원이 있었을 것이고, 한반도 자력 탈환의 희망을 가져봤을지도 모르지만..이미 지난 이야기죠.
     
     어찌됬던 미군은 필리핀을 노렸고, 일본 해군은 필리핀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남은 자신들의 모든 전력을 집중시키고 최후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레이테 만 해전입니다.
    레이테만 해전.jpg
    필리핀을 두고 4차례의 해전이 벌어진 것이 바로 레이테 만 해전이다. 1번은 시부얀 해전 2번은 수리가오해전 3번은 엔가노곶 해전 4번은 사마르해전 총 4개의 해전이 벌어졌다.
     
     우선 이 싸움에서 알아둬야 할 것은, 앞서 싸운 마리아나 제도에서의 싸움으로 일본 항공부대는 완전히 궤멸 당했다는 겁니다. 어느정도냐면 항공모함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상황. 즉 인터셉터 없는 빈 캐리어가 된 상황이었던 것이죠. 또한, 뉴기니 섬에서 잠수함 부대 대부분도 궤멸 당한 상황, 따라서 일본군에게 남은 것은 함대결전사상에 맞춰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전함들과 순양함들 뿐이었습니다.
    Yamato-Battleship.jpg
     미국에게 절대 지지않아! 우리에겐 야마토가 있으니까! 흑흑... 그러나 야마토는 당시 사상 최대의 전함이었고 어떠한 체급의 전함보다도 컷다. 그러나 전장에선 일선으로 나서보지도 못했고 언제나 후방에서 상급지휘관들의 호텔노릇이나 하던 전함이었는데, 이는 전함은 정말 최후의 최후의 순간에 미국을 마무리 할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어찌됬던 이제 최후의 순간이 왔으니 힘을 보여줄 때가 됬는데...
     
     그러나 미군은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미군은 아직까지 일본은 항공부대가 살아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따라서 우선 목표는 여전히 항공모함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이번 레이테 만에 상륙할 상륙함대를 보호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이쯤을 기해서 미군은 한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전 구역에 따른 지휘관 선정의 문제였는데, 태평양 남서부 방면 연합사령관은 맥아더였습니다만, 태평양 전 지역 총사령관은 체스터 니미츠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맥아더가 니미츠의 명령을 받은 것 입장은 아니었으며, 애초에 필리핀 공략 자체가 맥아더가 요구한 사안을 니미츠가 수용하여 진행된 것이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애매한 명령체계는 이후 윌리엄 홀시의 제 3함대가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요인이 되고 말았으며, 잘나가던 윌리엄 홀시는 이 사건 하나 때문에 엄청난 흑역사를 얻게 됩니다.
     
     일본군 역시 모든 지역에 흩어져 있던 전함과 순양함들을 끌어모으고 아주 어마어마하고 엄청난 작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쇼1호 작전으로 발상이 정말 어마어마한데, 다시 한번 일본은 항공모함을 미끼로 사용합니다.
    함정 캐리어!.png
    미국을 낚으려면! 미끼가 캐리어정도는 되야지!!
     
     이런 미친 발상을 하게 된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캐리어에 더 이상 인터셉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함재기가 없는 항공모함은 그냥 기름없는 고철덩어리일뿐이었습니다. 따라서 계획된 작전은 위에 나온 지도에서 3번 전투 즉 엔가노곶전투를 의미하는데, 오자와 지사부로는 일전에 필리핀해 해전에서 모든 항공기를 날려먹고 남은 경항모와 유일한 정규항공모함인 즈이가쿠를 데리고 미군을 낚기로 합니다. 이때 즈이가쿠는 함재기가 단 한기도 없었으며, 나머지 경항모엔 함재기가 탑재되어 있었으나 수량은 108기정도 뿐이었습니다. 그 외의 전력은 경순양함과 구축함 뿐이었는데, 텅텅 빈 항공모함들을 제외하면 사실 실제 전력은 이들 뿐이었습니다.
     
    작전 계획은 다음과 같았는데,
     
     우선 오자와의 제 1기동함대가 윌리엄 홀시의 제 3함대를 유인해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윌리엄 홀시의 제 3함대가 오자와에게 낚여 필리핀 해역에서 빠져나가는 틈을 이용,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에서 출발한 구리다의 함대와 남부 방면에서 활동하던 니시무라의 남방 함대와 레이테 만에서 합류, 미국 상륙부대를 윌리엄 홀시의 주력함대가 빠져나간 틈을 이용해 개박살 내버리고 상륙지를 포격해 상륙하던 미군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힌다는 계획이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한가지 특이점은 이렇게 한다고 한들 일본 해군이 살아남는 것은 아니란 것이었습니다. 상륙부대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수 있을런진 모르나, 느려터진 전함과 순양함들은 위치를 들키면 결국 적 항공기들의 먹잇감이 되어 사라질테니까요.
     
     즉, 이미 작전 계획부터 죽음을 각오한 작전이었고 항공모함 부대는 아예 죽음 백프로 확정이요, 전함들도 살아서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한 작전으로 뼈를 주고 살을 취하는 무식한 방식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전은 사실 시작부터 다소 꼬이는데, 구리다의 함대가 브루나이에서 출발하던 것을 미국 잠수함들이 발견 잠수함 2척이 구리다 함대를 공격하니, 중순양함이던 아타고와 마야는 어뢰공격에 침몰당해버리고 다카오는 대파당해 구축함의 엄호를 받으며 다시 회항하니 시작부터 중순양함 3척이 나가리 당해버립니다. 그래도 상관없죠! 어차피 구리다 함대는 전함만 5척에 중순양함 10척 경순양함 2척 구축함 15척이라는 엄청난 규모였으니까요. 그러나 한척이 귀한 일본군 입장에선 뼈아픈 손실인건 사실이었습니다.
     
     이렇듯 구리다의 함대는 손실을 입고 필리핀 해역으로 진입합니다만, 또 재수없게 윌리엄 홀시의 정찰기에게 발각 당합니다. 윌리엄 홀시는 당연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함재기들을 출동 박살내러 보내는데, 여기서 일본군의 한가지 행운이 터집니다. 구리다도 바보는 아닌지라 어차피 본인들이 들킬 것은 잘 알고있었습니다. 이정도 규모의 함대를 적 정찰기에게 한번도 들키지 않고 접근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죠. 따라서 일본은 또 미끼를 씁니다.
    무사시.jpg
    자..잠깐만 구리다 양반 이러지 맙시다! 내가 무사시요!! 무사시!!
     
     바로 전함 무사시를 탱커로 앞세워 버립니다. 야마토급 2번함 무사시는 어처구니 없게도 미끼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야마토급 전함의 건조비용은 자그마치 1억 4천만엔, 지금으로 따지면 1조엔 즉 10조원짜리 전함이었고 거함거포주의의 로망에 빠진 일본의 괴작이었습니다. 카탈로그 상 스펙은 괴랄하기 짝이 없었으나 이번 레이테 해전 이전까지만 해도 야마토 호텔과 무사시 여관으로 불리던 이들이기도 했고요. 결국 야마토급 2번함 무사시는 밝은 색으로 도색을 한 다음 함대의 최선두에 나서서 미국의 어그로를 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데, 비록 야마토가 괴작이니 어쩌니 해도 일본군의 최강 전력인건 확실했고, 따라서 대공포도 덕지덕지 붙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싸움을 위해 나름 신형 대공포로 개장까지 왔죠. 근데 이 대공포가 주포가 탄을 쏘면 고장이 나버리네? 당시 야마토급 전함의 주포는 세계 최대 크기인 18.1인치 주포였습니다. 총 9문의 주포가 동시에 탄을 쏘아버리니, 대공포가 그 충격으로 맛이가는 것이었죠. 그럼 이 빌어먹을 주포를 쏘면 안돼는 것인데 이 주포탑 포술인원들도 나름 살겠다고 쏘는 것이었습니다. 꼴에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지만, 3식탄 즉, 포탄 안에 자탄이 가득한 탄이었는데, 이걸 쏴서 대공망을 형성해서 잡겠다는 나름의 이유있는 선택이었습니다만...
     
     그딴건 없고 신나게 처맞던 무사시는 결국 가라앉습니다. 포술장은 가라앉는 배에서 자신이 주포탑을 통제하지 못해서 졌다고 죄송하다 시인했으나 이미 그딴건 아무래도 좋았죠. 어차피 대공포탑 있었어도 성능이 쓰레기라 답없으니까요. 일본 정부의 예산의 1프로를 빨아먹고 만든 무사시는 그렇게 바닷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무사시의 죽음은 개죽음이 아니게 된 것이, 미군은 이 때 큰 착각을 하게 됩니다. 파일럿들은 무사시를 신나게 두들겨패면서 저마다 전과를 자랑하는데, 이걸 듣고 보니 적 함대가 아주 개박살이 나서 흔적도 안남은 것 같단 말이죠? 여튼 윌리엄 홀시는 오 굿잡, 하고 구리다 함대를 머리 속에서 지워버립니다. 그러나 구리다 함대가 실질적으로 입은 피해는 무사시 침몰, 그리고 중순양함 묘코에 가벼운 손상. 그 뿐이고 나머지 전력은 아주 온전한 체로 레이테 만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때 홀시를 까는 것은 좀 거시기한게, 일본군은 미드웨이에서 요크타운이 죽은 제갈량이 살아있는 사마의를 농락시킨 것마냥 능욕했던 전례가 있고 또한 우리의 엔터프라이즈를 격침시켰다고 보고만 9번 받았던 동네였습니다. 그래서 엔터프라이즈의 별명 중 하나가 회색유령인 이유가 그것이지요.
    제갈량.jpg
    파일럿에게만 의존할 수 밖에 없던 정보 수집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미군이던 일본군이던 죽을 줄 알았던 전투함이 살아 나타나는 기적 때문에 엿 좀 먹게된다.
     
     또 한편으로는 오자와 지사부로는 본래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미 3함대 앞에 등장하니, 홀시의 눈은 말 그대로 뒤집어집니다! 야! 드디어 쪽바리들 항공모함들이 여기 다모였구나! 다 죽여버리자! 하고 본인의 지휘 아래 있는 제 3함대 전부를 질질 끌고 가려하는데 윌리스 리 중장(따로 언급은 안했었으나, 과달카날 마지막 해전에서 기가 막힌 포술 실력으로 일본 전함을 관광시켜버리고 일본군이 지리멸렬하게 도망치게 만든 포술성애자였다.)은 전부 쫓아가는 것엔 반대하고 상륙 함대를 보호할 고속 전함들은 잔류하길 권했으나, 홀시는 '님! 항공모함 새끼들 이번에 다 잡아야 하는데! 함재기 만으로는 저새끼들이 가라앉질 않아요! 전 여기서 싹다 침몰시키고 싶거든요?' 하고 전함까지 질질 끌고가게 됩니다.
    빼액.jpg
    전함 없으면 못잡는단 말이에요! 다잡고 싶단 말야! 빼액!!!
     
     사실 홀시의 이러한 판단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 실제로 급강하 폭격기나 어뢰 공격이 항공모함의 숨통을 끊어버릴 순 있으나, 침몰은 어려웠고 본인들도 그러했듯 적 또한 항공모함을 수리해서 다시 돌아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함의 대구경 함포로 두들겨 팰 경우 수리? 그딴건 엄두도 못내고 바로 용왕님 곁으로 가는 것이었죠. 또한 홀시가 이러한 판단을 하게 된 이유는 일본군의 항공부대가 마리아나에서 싹다 전멸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고, 당연히 함재기가 탑재된 항공모함일 경우, 가장 최대의 위협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반은 틀린 점은 리 중장이 지적한 바와 같이 굳이 전함까지 죄다 동원하지 않아도 항공기들만으로 그자리에 돈좌시켜버릴 수 있었으며, 따라서 멈춘 체 서있는 항공모함을 나중에 전함이 가서 매장시켜버리거나, 굳이 그럴 것도 없이 구축함들이 어뢰 세례만 먹여줘도 될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윌리엄 홀시는 구리다 함대가 궤멸 당했을 것이라 판단했으나 구리다 함대의 전력은 온전한 편이었고, 이들은 죽을 힘을 다해 레이테 만으로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홀시는 그 자리에서 박박 우기고 니미츠에게 제3함대는 일본 항모새끼들 숨통 끊어버리러 갑니다! 하고 가는데, 여기서 재밌는 점은 니미츠는 그 보고를 받고 '아, 항공모함들만 데리고 갔겠지?'라고 생각하여 상륙함대를 보호할 수상함 전력은 남겨두고 추격전을 했을 거라 판단했고 이러한 문제는 상륙함대를 지휘하던 킨케이드 제독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설마 모든 전력을 끌고 쫓아갔을거라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죠.
     
    그리고 일본의 남방 함대 역시 구리다와 레이테 만에서 합류하기 위해 남쪽으로부터 진격하는데 여기서 너무너무 무서운 형아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바로 진주만 때 일본군 공격을 맞고 가라앉았다가 다시 인양되어 수리받고 돌아온 진주만의 전함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죠. 남방 함대의 구성은 후소급 전함 2척에 중순양함 1척 구축함 7척으로 구성된 소소한 규모였습니다만, 구리다 함대와 합류하여 행동하기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남쪽으로부터 접근하다가 미군의 정찰기에 발각당하고 어뢰정에게 어뢰세례를 받았으나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통과하고 이후 구축함들에게 어뢰 공격을 받으니, 전함 후소와 구축함 야마시로와 침몰당하는 피해를 입게됩니다만, 니시무라는 이에 굴하지 않고 용감히 북진,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범의 아가리였습니다.
    250px-Surigao_straight.jpg
    검은색이 제시 올덴도르프의 함대로 구성된 6척의 구형 전함들, 각각 14인치 16인치 주포로 무장된 어마어마하신 분들이었다.
     
     수리가오의 좁은 해역으로 진입했을 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후방으로부터 몰래 접근하여 단종진을 구성한체 불을 뿜는 전함들이었습니다. 이 엄청난 공세에 일본군은 모조리 궤멸당하고 오로지 구축함 한 대만이 이 무시무시한 매복에서 빠져나오게 되죠. 그리고 한편으로 미국은 진주만의 복수를 성공한 것이기도 한데, 여기에 출동한 6척의 구형 전함들은 바로 진주만에서 일본의 공격을 받고 침몰 혹은 피격당했던 전함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현대화 개수를 받고 레이더를 이용한 관제사격으로 일본군 함대를 철저하게 박살냈고, 수리가오 해협은 마지막 전함대 전함의 함포전으로 기록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구리다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까지 도달하게 되는데, 그들이 조우하게 된 것은 바로 수줍게 상륙전을 지원하고 있던 '태피3' 호위항모부대였습니다. 이것이 미군의 배짱과 용기를 보여준 사마르 해전의 시작이기도 했고요.
     
     '태피3'는 호위항공모함 6척과 구축함 3척 호위구축함 4척으로 구성된 소규모 함대였는데, '야! 개소리하지마! 항공모함이 무슨 소규모냐!'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이 호위 항공모함. 이름부터 호위가 들어가있는게 수상하지 않습니까? 호위항공모함의 탄생 배경은 대서양에서 독일이 유보트로 깽판 놓은 것부터 시작됩니다. 유보트로 인해 거의 히스테리에 걸릴 지경인 영국과 미국은 에니그마 해독에 성공하면서 오예!를 외치게 됬습니다만, 사실 유보트의 위치를 알아도 구축함으로 덜컥 잡으러 가자니 어뢰에 맞으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라는 참담한 결과가 나온단 말이죠?
     
     그러다 계획된 것이 그럼 폭격기로 때려버리자!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잠수함은 하늘을 나는 놈을 떄릴 방법이 전혀 없는 방면 산소 공급을 위해 대가리 내민 잠수함을 항공기가 요리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니까요. 그런데, 이 짓 하나 하자고 항공모함 찍어내자니 드럽게 비쌉니다. 항공모함은 꼴랑 비행기만 날리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적 항공모함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방어시스템부터 해서 다양한 과학기술의 접한 된 정수와도 같죠. 그치만 우리 호위항공모함은 순수하게 '비행기만 띄우면 만사오케이'인지라 방어력따윈 개나 줘버리고 그냥 말 그대로 비행기만 띄울 수 있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즉 따지자면 정규항모>경항모>호위항모의 순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튼 왜 소규모냐 하면 별로 따질 것도 없이 배수량이 야마토 한척의 배수량이 태피3 전체의 배수량과 맞먹었습니다. 야마토가 각잡고 한방씩만 먹여주면 하나씩 가라앉을 수준이었죠. 태피3의 제독인 스프레이그 제독의 심정은..
    아 망했어요.jpg
    아 이거 망했어요!! 완전히 좆됬습니다!!
     
     스프레이그 제독은 우선 킨케이드 제독의 제 7함대 쪽으로 후퇴를 건의했습니다만, 킨케이드 제독은 상륙부대의 안전을 위해 후퇴를 거부합니다. 결국 인근 호위 항모부대 쪽으로 후퇴를 시작하면서 미군은 한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존나게 불리한 상황에서 말도 안돼는 적과 싸우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스프레이그 제독은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아주 신속한 지휘를 시작했는데, 우선 진영을 원형진을 갖추고 구축함들에게 연막탄을 뿌리도록 하여 함대를 최대한 숨깁니다. 그렇게 우선 급한 불을 끈 스프레이그 제독은 함재기들을 모두 사출시키는데, 이때 함재기들은 워낙 갑자기 적과 조우한지라 대함용 폭탄은 커녕 아예 무장이 되지도 않은 함재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파일럿과 함재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그들을 보낸 스프레이그 제독은 항공용 폭탄을 모조리 바다로 투척하면서 유폭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이때 빠져나간 함재기들은 모함을 지키기 위해 무장도 하지 않고 적 함대로 날아가 되는 대로 기총사격이든 뭐든 퍼부웠고 아예 빈 함재기임에도 적을 위협하기 위해서 저공비행을 하는 등 모함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후 육상기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태피3를 보호하기 위해 출동한 태피1, 태피2 함재기들이 도착하면서 구리다 함대의 상공을 어지럽게 만드는 그 순간 미군의 똘기 아니 용기가 발동하는데...
     
    이렇게 된 이상.png
    이렇게 된 이상 야마토를 박살내러 간다! 오케이!
     
     태피3 소속 호위구축함 4척이 용맹하게 구리다 함대를 향해 돌격합니다. 이들은 스프레이그 제독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그들을 막기 위해 구축함으로 전함과 싸우기 위해 달리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 구축함들은 야마토의 주포 포탄 한발만 잘못 맞아도 골로갈 친구들이었습니다만, 그들은 항공기들이 최대한 적을 교란하는 틈을 타 적의 포탄이 닿지 않는 낮은 각도까지 접근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룻강아지와+사자.jpg
     야! 야! 뭘봐 니가 전함에 중순양함이면 다야? 눈깔어.
     
     이 용맹하기 짝이 없는 구축함들은 적의 주포의 부앙각이 닿지 않는 곳에서 콩만한 주포로 전함과 순양함들을 두들겨패기 시작합니다. 우선 달려든 USS존스턴은 중순양함 쿠마노의 함교를 날려버리고 이후 어뢰로 함수까지 날려버렸지만 야마토의 부포와 공고의 주포를 맞고 물러나게 되고, 그 뒤로 등장한 사무엘 B 로버츠는 중순양함 초카이의 사격을 피해 부앙각 안으로 접근에 성공 어뢰 공격을 가했고, 이후 중순양함 치쿠마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치쿠마의 주포 하나와 함교를 날려버리고 이내 공고의 주포 사격에 침몰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USS히어만은 중순양함 치쿠마를 두들겨 패는 동안 전함 공고와 하루나에게 어뢰를 쏴버리는데, 이때 하루나와 공고에게 발사된 어뢰들은 모두 빗나갔으나, 그들 뒤에서 우직하게 있던 기함 야마토에게 날라갑니다.   
    사마르 해전.jpg
     그리고 이 야마토는 히어만이 발사한 어뢰를 피하기 위해 회피기동을 하던 중 어뢰들 사이에 끼일 위기가 되자 어쩔 수 없이 회피기동으로 전장을 이탈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고 히어만은 구축함이 전함을 쫓아낸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히어만과 함께 돌격한 호엘은 공고를 정면으로 틀어막는 패기를 보여주면서 중순양함 하구로에게 어뢰를 난사하는 무용을 떨쳤으나, 이내 포위 당하면서 포탄 40발을 적중당하고 침몰합니다.
     
     그러면서도 돌격하지 않고 후퇴하던 호위항공모함들과 구축함들 역시 계속해서 귀여운 주포로 적을 타격하고 있었고 초카이에 5인치 주포탄이 명중, 평소같으면 '어 맞았어?'할 중순양함이었으나 재수 없게 초카이의 산소어뢰에 유폭되면서 초카이가 행동불능에 빠지고 이것을 다른 태피들에게서 출동한 뇌격기에게 어뢰를 맞고 용왕님 곁으로 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필사적인 저항 속에서도 결국 호위항공모함 갬비어 베이가 적함의 공격으로 침몰당했고, 태피3는 전멸할 일만 남은 것 같았습니다. 그들을 지켜줘야할 윌리엄 홀시의 제 3함대는 오자와에게 낚여 저 멀리 떠나버렸고 태피1과 태피2의 항공기들이 필사적으로 적을 저지하려 했으나 체급차부터가 이미 말도 안돼는 상황, 적에게 노출된 항공모함들의 최후를 보여줄 뻔 했는데...
     
     이때 구리다는 함대를 퇴각시킵니다. 이는 '구리다 턴'이라 불릴 만큼 기적같은 일이었는데, 어디선가 무전으로 구리다에게 '적 함대가 후방에 출몰'했다는 보고가 들어옵니다. 그러나 이는 말도 안돼는 보고였는데, 구리다의 후방엔 어떠한 함대도 없었습니다. 미군도 일본군도 없는 이 상황에서 들어온 오보는 구리다가 결국 전역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최악의 오판을 하게 만듭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러한 오보를 누가 전송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당시 일본군의 무전기 성능은 정말 지상 최악의 쓰레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일본군은 미드웨이에서도 무전기 때문에 엿먹었었고 그 이후에도 무전기 때문에 엿먹은 상황이 계속 됬고, 이 레이테 만 해전에서 마저도 엿을 먹게 되는데.
     
     당시 오자와가 홀시를 낚는데 성공하면 작전 성공 사실을 전파해주기로 했으나 오자와의 무전은 놀랍게도 일본군 그 어느 누구도 보고 받지 못했고 또 어처구니 없는 이 후방에 적함대가 출몰했다는 오보는 모든 일본군 사령부에 전파되었다는 점이죠. 이로인해 구리다는 '힠!!! 홀시! 홀시가 날 죽일거야!!'하고 꽁무니 빠지게 도망갑니다.
     
     이 전투에서 스프레이그 제독은 '저 망할 놈들이 도망간다!'하고 쾌재를 불렀고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목숨 줄은 보전했으니 어찌됫던 다 만사오케이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듯 목숨 줄을 건진 태피3에 영원히 행운만이 남길 기도하겠습니다만, 태피3의 항공모함 세인트 로는 최초로 적의 카미카제 공격에 침몰당한 항공모함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자와에게 낚인 홀시는 어찌됬던 오자와의 항공모함들을 모조리 갈아버리지만... 어차피 미끼 역활이 전부였던만큼 그들은 자신의 역활을 다했고 홀시는 이번 일로 아주 두고두고 까이게 됩니다. 그렇게 쫓았던 오자와의 부대도 항공모함은 모조리 잡아냈으나 나머지 수상함은 니미츠가 빨리와!!! 다죽겠어!! 하면서 뒤집어지는 통에 살려서 보내야만 했고 더 재수가 없을련지 태풍에 직면하면서 비전투 손실까지 상당히 입게 되고 돌아왔으나, 이미 구리다는 도망간 뒤...이때 체스터 니미츠가 홀시에게 보낸 '제 38기동부대는 어디 있나! 반복한다 온 세상이 궁금해한다!'라는 무전은 후대에도 알려지게 되고 홀시는 전쟁이 끝나고도 레이테 해전에서의 일에 대한 변명을 남은 여생동안 해야했습니다.

     일본은 레이테 해전에서 모든 연합 해군을 쏟아부웠지만 처참하게 패배했고, 또 그것을 정신승리하여 우리는 사실 정규항공모함 7척을 부셨어! 헤헤! 하면서 레이테 섬에 무리한 지원병력을 파견하다가 신나게 얻어터지고 작전은 실패하고 맙니다. 이때부터 일본군은 정신승리에 더더욱 매달리게 될 뿐만 아니라 최초로 카미카제 공격이 등장하게 됩니다.
     결국 필리핀을 서서히 빼앗긴 일본군은 작전 방침을 미군을 격퇴가 아닌, 최대한 같이 피해를 만들어서 적이 질려버리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게 됩니다. 미군은 일본군의 이런 또라이 짓에 질려버리긴 하지만 일본이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대처를 보여주면서 일본을 알아서 굴복시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엔터프라이즈가 안나와서 죄송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역시 레이테만 해전에 참가하였었고, 레이테 해전에서 오자와의 함대를 열심히 쫓아 히요를 격침시키고 류호를 소파시키는 전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다시 엔터프라이즈는 연륜있는 항공모함이었지만, 에식스급들이 즐비한 항공모함들 사이에서 더 이상 주인공이 되기엔 어려움이 있게 되죠. 그럼에도 엔터프라이즈는 일본 본토에 폭탄을 떨궈주기 전까지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PS. 이번 이야기는 쓸데없이 길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중간에 짜르고 싶었지만 가능한 10부작으로 끝내고 싶었기에 레이테 섬 해전을 전부 쓰게 됬습니다. 이제 남은 건 이오지마 오키나와정도 뿐이겠군요.




    출처
    보완
    2016-09-17 16:27:52
    0 |
    http://todayhumor.com/?military2_219 마지막화입니다. 출처에 다는 건 다음에 보실 분들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죄송하지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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