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6입니다.

제가 지금 야구장을 넓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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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담장 만들기, 쌓기, 깎기, 채우기, 그라운드 정리, 담장 주변 정리 작업을 했었죠.

오늘은 야구장을 완공하고 재개장하도록 하죠.

저기 양이 있군요.

분명 동물은 다 죽었을텐데...?

여기 옛 담장이 있습니다.

담장이 이렇게 야구장 한 가운데를 버티고 서있는 한 정상적인 경기는 불가능합니다.

음... 양은 아까 내야에 있던 애라고 하더라도... 저 소는 뭘까요?

그리고 닭은 분명 한마리였는데...?

이 레일은 파울 라인입니다.

바깥쪽 철로가 바로 파울 라인이죠.

담장 끝까지 연장시켰습니다.

그리고 기존 파울 라인을 없앴습니다만, 왜 없앴는진 저도 모르겠군요.

이따가 다시 설치할 겁니다.

제가 판 땅에 발광석을 채울 겁니다.

밑에 보이는 저건 락커룸이죠. 너무 초라해서 아직 공개를 안 했지만.

발광석 설치한 후의 모습은 안 찍었습니다. 왜인진 저도 몰라요.

네, 이제 내야 흙(?)을 다 채워 넣었습니다.

근데 어딘지 모르게 좀 엉성하지 않나요?

참고로 이 사진은 2년 전 제가 문학구장에서 찍은 겁니다.

다 설치했습니다만... 역시 뭔가 좀 이상합니다.

그래서 수정을 해야겠는데, 잘 시간이 왔군요. 전 다음 날 학교에 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교 후에 다시 수정할 생각입니다.

파울 라인 연장 시작 시각-2016년 1월 12일 23시 5분

파울 라인 연장 종료 시각-2016년 1월 12일 23시 9분

루(壘) 설치 시작 시각-2016년 1월 12일 23시 13분

루(壘) 설치 종료 시각-2016년 1월 12일 23시 15분

발광석 작업 시작 시각-2016년 1월 12일 23시 17분

발광석 작업 종료 시각-2016년 1월 13일 0시 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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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시각-2016년 1월 13일 8시 40분

하교 시각-2016년 1월 13일 16시 30분

제가 돌아왔습니다. 이제 작업을 재개하도록 하죠.

아무리 봐도 이건 진짜 아닙니다.

세상에 이런 야구장이 어딨습니까?

이렇게 수정할 겁니다.

이것도 좀 아니지만, 그래도 아까보단 낫군요.

음... 구장이 너무 넓어서 동물들이 막 스폰되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색해야겠어요.

흙을 다 채워 넣었습니다.

좀 이상하지만 아까보단 더 낫습니다.

현재 모습입니다.

저 거대한 폴대와 조명을 보니... 기존 폴대와 조명이 미니어처처럼 보이는군요.

주변에 흙을 채울 겁니다.

밑에 보이는 건 훈련 공간이죠.

너무 초라해서 아직 공개를 안 했습니다.

깨끗해졌군요.

마운드가 2루와 가까워 보인다면 기분탓입니다.

각 포지션에 횃불을 설치했습니다.

넓히기 전에도 있었죠.

전 아까 제 침실에서 자고 왔습니다. 즉, 지금 보고 계시는 일몰은 아까 그거와는 다른 거죠.

해가 뜹니다.

제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 이제 짐작 되시나요?

이제 다 끝났습니다. 담장도 설치했고, 쌓기 작업, 깎기 작업, 채우기 작업, 그라운드 정리, 담장 주변 정리, 파울 라인 그리기, 루(壘) 설치, 내야 흙 채우기, 조명 설치, 폴대 설치, 기존 시설 철거가 모두 끝났습니다.

맘같아선 관중석이랑 덕아웃도 손 보고 싶지만, 그러려면 야구장 전체를 뜯어 고쳐야 해서 참았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