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버워치에는 킬뎃 스코어 보드가 없는가
왜, 오버워치에는 Free For All 모드가 없는가
왜, 오버워치는 자유롭게 캐릭터를 바꿀 수 있는가
왜, 오버워치는 내 캐릭터 엉덩이 감상은 힘든가
몇몇분들이 '팀의 승리 vs 자기의 자유와 재미'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있는데
이거, 파티플레이이고 협력플레이인 게임 아닙니까??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다같이 하는 게임 아니냐구요..
롤 할 때도 정말 빡쳤었던 주제인데, 게임의 공동 목표는 '승리'입니다.
이걸 안할꺼면 솔플을 해야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롤이라는 정말 희대의 게임이 게이머의 근간을 다 흔들어놓은거같아 정말 어이없네요.
공동의 목표인 '승리' 외에 다른 점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저도 디바 몸매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게 '협력 게임'인 이상, 공동의 목표가 아닌 다른 '목표'를 설정해서는 '결코 안돼는 겁니다.'
'공동의 목표인 승리'를 향해 가면서 그 와중에 '다른 재미' 요소를 즐겨야지,
'승리가 최고냐 재밌으면 됬지' 라고 하실거면 진짜 진심 타인하고 게임을 안하는게 맞습니다.
이건 분명하게 틀린겁니다.
팀의 공동 목표인 '승리'를 이르는 길에 있어 '다양한 방식'이 있을 지언정
그 '공동 목표인 승리'보다 '개인의 즐거움'이 커지는 순간, 그 사람은 팀 게임 할 자격이 없는겁니다.
이게 맞는겁니다.
네, 옳다 그르다의 그 맞다입니다.
의견의 차이가 아닙니다.
이건 '틀린 것' 입니다.
공동의 목표인 승리를 우선시하지 않을거면 '팀 게임'을 하질 말아주세요.
그러나 분명한건
그 승리의 이르는 다양한 길이 있음에도
꼭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여 타인의 플레이를 구속하는건 잘못된거죠.
롤에 너무 익숙해진 요즘 유저들의
무한 이기주의가 얼마나 팽배해있는지 계속 절실히 느낍니다.
롤에 왜 기본 음성채팅이 끝끝내 도입되지 않았는가..
팀 게임임에도 왜 커뮤니케이션에 이렇게까지 인색했는가..
왜 롤이라는 게임이 재미는 있을지언정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에 대해 그렇게 인색했던가에 대한
블리자드가 보여준 '진짜 게임의 재미'와 '당연히 그리고 마땅히 지켰어야하는 사람간의 매너'
당연했어야하는 '협력'이라는 키워드.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서로간의 실력의 차이와 개성의 차이, 그리고 상성에 대한 '블리자드의 대답'
그래서 제가 블리자드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