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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1034
    작성자 : 맥스는폐인
    추천 : 11
    조회수 : 2107
    IP : 121.164.***.9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12/23 16:46:04
    http://todayhumor.com/?panic_101034 모바일
    [Reddit] 새로운 룸메가 악마인 거 같아 [part 3]
    안녕하세요!
    드디어 다음편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지만 또 반으로 잘랐어요...손이 잘 안가더라구요ㅠㅠ인생이 힘들어서요ㅋㅋ
    재밌게 봐주세요~후반부는 더욱 재미있습니다!

    제 블로그도 들어와주세요!ㅋㅋ


    8편 링크 : http://todayhumor.com/?panic_101953

    7편 링크 : http://todayhumor.com/?panic_101947

    6편 링크 : http://todayhumor.com/?panic_101729

    5편 링크 : http://todayhumor.com/?panic_101264

    4편 링크 : http://todayhumor.com/?panic_101066

    3편 링크 : http://todayhumor.com/?panic_101034

    2편 링크 :http://todayhumor.com/?panic_100915



      안녕 얘들아, 나 핀이야. 재수 없는 이번 주를 보내고 있어. 그리고 불운이 끊이지 않아.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면 여기서(1편) 읽을 수 있어.


      이렇게 말하는 거로 시작할게. 난 헥터가 자기는 그거라고 말한 거 아직 믿지 않아. 너희 대부분은 걔가 악마라는 걸 믿는 거 같은데 난 아냐. 난 항상 초자연에 대해서는 회의론자였어. 과학이 모든 걸 증명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지. 내 머릿속에서 모든 걸 이렇게 합리화했어. -초끈 이론, 다중우주 이론 등등-1


      내 어깨에 놓인 그 이상한 손은 아마 약에 취해서 만들어낸 부산물일 수도 있고. 걔가 그녀를 죽이고 시체를 어디에 유기했다고 내 마음속에서 상상한 거일 수도. 적어도 난 그렇게 믿고 싶어. 내가 살인 공범이라는 건 믿고 싶지 않거든. 근데 만약 걔가 그 스토커를 죽였다면, 헥터 걔가 그 시체를 치울 동안에 그 약 때문에 내가 기절했을 수도 있잖아. 에이미 그 애의 정신 나간 거 같은 신경쇠약 증세는 원래 걔 정신이 불안정해서였을 수도. 헥터가 내 건물 밖에 화재 비상계단을 통해 올라왔을 가능성도 있지. 헥터 타이밍 좋았던 건 그냥 운이 좋아서였겠지. 또한 헥터는 쉽게 판을 돌려 내가 에이미를 죽였다고 할 수도 있어.

      말 나온 김에, 헥터는 끔찍한 룸메야. 뭐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지, 어떻게 할 때 강제 퇴거하는 지 아무것도 몰라. 난 얘가 온 실속의 화초처럼 살다가 진짜 세계에 와서 적응 중에 이상한 짓을 하는 거로 합리화했어. 아마 존나 부잣집에서 온 걸 거야. 여태까지 격리되어서 살다가 마침내 세상에 자유롭게 나온 거지. 이 모든 악마 같은 척은 갑자기 세상에 나온 탓에 생긴 걔만의 대응 방법인 거야.


      어쨌든 날 미치게 만드는 헥터 걔가 했던 짓들을 나열할게. 우선, 걘 사람 간의 매너를 몰라. 한 번은 내가 샤워하고 있을 때 오줌이나 면도해야 한다고 빈번하게 화장실에 들어와. 내가 아침 요가(날 비웃었지만 내 몸이 안 뻣뻣하게 해주는 거라고. 너보단 낫거든?)하고 있을 때 내 방에 쳐들어와. 그리고 존나 안 치워. 치킨 먹고 박스를 그냥 내버려 둬. 파리들이 생길 때까지도! 그럼 내가 치워야 해. 헥터가 나타나기 전까지 새벽 4시에 샤워하면서 머라이어 캐리 옛날 노래를 크게 부르는 룸메이트가 없었어. 또 걘 잠을 안 자는 거 같아. 내 넷플릭스 계정으로 존나 달릴만하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존나 봐. 내가 다음 날을 위해서 어떻게든 자려고 할 때 말이야.

      그리고 둘째로 내가 키우는 금붕어를 먹었어. 그래, 내 애완동물. 헥터는 적어도 인간은 안 먹겠다고 했고 그 말을 지키는 거 같지만. 동물한테는 아니더라고. 헥터가 이사 오고 다음날 야간 수업 끝나고 집에 왔는데 물고기가 없는 복잡한 수족관만 보였어.

      "아, 내 금붕어 결국 죽었어?" 난 어리둥절하면서 물었어. 좀 슬펐지. 난 몇 년 동안이나 그 세 마리 금붕어를 키웠거든. 진짜로 예상과는 다르게 그렇게 살 줄 몰랐어. 점점 꽤 좋아하게 되었고 이 아파트로 이사 온 후에 좋은 수족관으로 옮겨줬거든. 헥터가 오지 전까지는 꽤 잘 지내고 있었는데.

      "아니, 근데 걔네들 어차피 며칠 내로 죽을 거였거든. 그래서 걔네들 고통에서 덜어줬어. 걔네 모두 암에 걸렸다는 거 알았어?"라고 헥터가 물었어. 걘 문 앞에 서 있는 날 두고 떠났어. 아무 일 아닌 것처럼, 내 금붕어를 먹었다고 그거에 대해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그렇게 내뱉은 말이 정말 믿을 수 없었어. 걔네들이 암에 걸려서 고통받는 건 몰랐지만 내가 아끼는 금붕어를 그냥 그렇게 먹어버린 헥터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불안했어.

      세 번째, 직장을 24시간도 못 다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Target(이마트같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서 6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만 일했어. 복잡하게 진열된 향수를 때려눕히고 상점 상품을 부숴버리고 고객한테 지옥으로 보내버리겠다고 협박했기 전까지. 그 문제의 고객인 그 여자가 이미 만료된 지 1년이나 지났는데 그 쿠폰 안 받는다고 걔한테 소리 질렀거든. 이거 설명하는 데 시간 좀 걸렸어. 직원들은 고객들이 얼마나 진상이더라도 소리 지르면 안된다고. 일반적으로 이빨을 부득부득 갈면서 직원들은 고객이 상사 불러오라고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개 같은 자본주의." 헥터가 구시렁거려서. "부자가 아니면 최저임금 받으려고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9시부터 5시까지 노예처럼 지내야 하고. 그 후에는 결국 시들시들 늙어서 죽고. 왜 내 친구들이 요새 인간들이 맛없어졌다고 말하는 게 놀랍지 않군. 너희 인간들 진짜 ㅈ같은 시스템에서 살고 있어." 내가 그 말에 반박할 말이 없었어. 얘가 아직도 백수고 이번 월세 못 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비록 내가 얘 렌트비 배려를 해주겠다고 동의는 했지만 내가 재정적으로 힘들 때까지 얠 배려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가장 끔찍한 건네 아파트 중앙에 지옥으로 가는 포탈이 있는 거야.

      "그래서, 어, 이걸 어떻게 할 건데?" 난 소환 진을 가리켰어. 난 에이미가 분필 같은 걸로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걔가 마룻바닥에 새겨놨더라. 내 마룻바닥 전체를 갈아치우는 것 외에는 없앨 만 한 다른 방도가 없었어. 돈이 없어서 못 하지만.

      “할 수 있는 거 없는데.” 헥터가 치킨 날개를 뜯으며 말했어. 난 믿을 수 없어 걜 쳐다봤어.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어. “이미 포탈이 열렸거든. 하지만 걱정 마. 이걸 통해서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니깐. 악마가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포탈이 많거든. 이미 내가 말했듯이, 걔네들 대부분은 완전 엘리트 중의 엘리트니깐-"

      "야, 난 악마나 다른 거에 신경 쓰지 않아. 집주인이 날 죽일 거라고!" 난 헥터의 괴물이라는 둥, 악마라는 둥 이상한 긴 연설을 자르면서 한숨 쉬었어. "내 보증금에서 이거 분명히 수리비 빠질 거야.”

      "오, 그게 걱정되는 거야? 러그나 뭐로 덮어놔." 헥터가 제안했어.

      "그게 먹히는 게 아냐. 네가 못 본다고 해서 그게 없다는 게 아니잖아." 내가 눈을 굴렸어.

      “당연히 먹히거든.” 소파에서 담요를 잡아 소환진 원 위에 아무렇게나 던져 놓고는 발로 밀어서 가렸어.
      "자, 문제 해결"


      난 입이 딱 벌어졌어.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날 위해 만들어주긴 담요였어. 헥터가 그 담요가 어떤 담요인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그걸 무심하게 던지는 건 이미 스트레스가 가득 찬 주를 보내고 있는 내 인내심의 한계를 넘게 했어.

      "야, 왜 그러는 거야?” 난 물었어.

      “뭘?” 당황스러워 보였어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담요를 땅에 던진 거.”

      “어, 모르겠는데. 걸레처럼 보여서 괜찮은 줄 알았지." 헥터가 마룻바닥에서 담요를 잡아 들었어.

      "걸레 아닌 거든." 헥터한테 잡아 뺏어 화가 난 채 소파에 도로 놨어.

      "워, 이봐. 뭐가 문제야?"

      화가 솟아오르는 걸 느꼈어.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멈출 수 없었어. “너. 네가 문제야. 여기로 이사 온 후부터 날 방해하고 매너도 안 지키고 악마니, 영혼이니 어쩌구만 이야기하고 있어. 내가 혼자 있고 싶을 때 방해하고 여기저기 치킨을 놔두고 네가 진짜 상세하게 고문당하는 사람들 이야기하는 거 지겨워."

      헥터는 혼란스러워 보였어. "음, 내가 인간을 전에 먹었다는 사실에 대한 거야? 난 우리 그거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난 더는 안 한다고. 에이미를 먹어야 했지만 너-" 헥터가 말했어.

      "난 네 식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 아냐. 그래도 네가 내 금붕어를 먹은 건 존나 심각한 일이지만." 내가 쏘아 붙였어. 난 모든 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거야. 넌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날 이용하고 있어. 악마니 뭐니 하는 네 장광설, 안 믿거든. 근데 너 진짜 심각하게 사람처럼 구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어."

      "난 인간이 아니야." 헥터가 반박했어. "난-"

      "그래, 그래. 나도 안다고. 넌 악마지. 불사신이고 무섭고 니켈백 아주 싫어하는 악마."

      "뭐, 그래. 하지만 모든 이가 니켈백 싫어한다고. 나만 싫어하는 거 아냐."

      "결론은 너 여기 이사 온 후부터 날 방해하기만 하고 비협조적으로 굴었다는 거야."

      "생선 때문에 화났어? 그렇다면 그냥 다른 애들로 바꿔줄게. 걔네들 어차피 다 똑같으니까."

      "같은 게 아니야! 내 담요처럼 말이야.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날 위해 만들어 준 거라고. 모르겠어? 걔네들은 내 애완동물이야. 걔네가 뭐 하는 거 없어도 난 걔네들을 많이 좋아했다고. 네가 뭐가 옳은지 그른지 모르는 거 같은데 금붕어를 먹는 건 진짜 그른 짓이야."

      "야. 네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난 뭐가 맞는지 틀리는지 모른다고. 내가 인간이랑 전에 살아본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난 너희 세계에  온 적이 없어. 마지막으로 내가 여기 왔을 때 유일한 즐거움은 젠장맞을 라디오라고. 난 뭐가 널 화나게 하는지 모르겠어. 난 널 모르니깐."


      난 숨을 깊게 들이마셨어. 분명히 이건 결론이 나지 않을 거 같아. 사람들은 절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길 좋아하지 않으니깐. 헥터도 예의는 아니지. 걔는 악마 판타지 같은 걸 최대한 우려먹을 거야. 그리고 내 말 듣지도 않을 거고. 내 가설이 맞는다면 얜 진짜 부자고 최근 바깥세상에 나온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애라 뭐가 옳은지 그른지 모르면서 자란 거야. 어찌 됐든 룸메를 잃을 수가 없었어. 룸비를 내야 할 사람이 필요했고 난 또 얘 살인 목격자이잖아. 얘가 날 배신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어. 내가 대인배가 돼야겠지. "그래, 알았어. 미안. 그만 말하자." 


      헥터가 입을 삐죽거렸어. "뭐?"

      난 내 방으로 쿵쾅거리며 들어가서 내 가방에 노트북이랑 필기구, 공책을 쑤셔 넣었어. 내 방문에 선 헥터가 위협적인 모습으로 내 갈 길을 막았어.

      "어디 가는 건데?" 그가 물었어.

      "학교 도서관. 마감기한 지난 코딩 프로젝트 있어." 내가 날카롭게 대답했다. "늦을 거야."

      헥터가 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면서 말했어. "어. 아니. 오늘 진짜 좋은 날이 아니고 이미 충분히 늦은 날이야."

      "뭐, 내가 이렇게 늦게 나가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 내가 눈을 굴렸어. 헥터는 지가 나보다 낫다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뭐 지가 "인간"이나 뭐가 아니라서라나…. 내가 또 이해할 수 없는 얘 행동이야.

      "그런 뜻이 아니야. 뉴스 못 봤어? 오늘 보름달이야." 헥터가 주장했어. 내 팔을 잡으려고 거리를 좁혔어. "지금 떠나면 안 돼."

      "오 이런. 보름달. 오늘 밤 나가면 늑대인간들이 날 갈기갈기 찢어놓겠구먼?" 난 빈정거리며 걔 손을 뿌리치며 대답했어. 걘 손이 항상 진짜 차갑고 이상하고 걔가 만진 곳은 항상 얼얼거려.

      "웃기지 마. 늑대인간이 진짜가 아니라는 건 다들 다 알아. 보름달이 떴다는 건 네 세계와 내 세계 균형이 잠시동안 엉망이 될 거라는 뜻이야. 그리고 네가 나랑 연관된 이후로 넌 두 세계에 모두 노출되었으니깐. 넌 좀 더 신중하게 지내야 해. 난 이젠 널 책임져야 하고 만약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내가 그 결과랑 대면해야 할 사람이야." 헥터가 설명했어. 하지만 난 듣지도 않았지.

     "그러니까 내가 전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그럼 내가 네 바보 같은 악마 롤플레잉 판타지에 동조할 수 있으니깐? 내가 봤을 땐 내가 아니라 네가 웃긴 사람 같은데.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 의자에서 재킷을 잡아 걸쳤어. 하지만 재킷 때문에 덜 위협적이고 화난 마시멜로 같이 보였어. 


      "야! 왜 날 안 믿어?" 헥터가 화가 나서 물었어. 난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놀랐어. "넌 말 그대로 내가 불가능한 일을 하는 걸 봤잖아. 근데도 넌 인간이 이 세계에서 유일한 거주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짐작하지 못하는 것처럼 아직도 싸우고 있어. 넌 인간 논리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없어. 네가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게 있다고. 넌 이미 말려들었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어."

      "그게 누구 잘못이야? 네가 날 니 문제에 끌고 왔어. 네가 충분하게 그 악마 판타지에 사로잡혀있지 않는다고 말이야. 솔직히, 넌 지금 에이미보다 나을 게 없어. 적어도 걘 지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고 내 애완용 금붕어를 먹지 않았으니깐."

      "네가 하고 있는 말 알아듣기나 해? 그 망할 년은 너희 둘이 결혼했다고 생각했는데 날 두고 걜 변호하는 거야?" 헥터가 비웃었어. 난 걔 덩치를 밀고 지나갔어.

      "좋아!" 헥터는 포기하며 손을 위로 내던졌어. "내가 신경 쓰기나 해봐라. 늑대인간한테 갈기갈기 찢겨봐라. 진짜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만 어차피 내 말 믿지도 않으니깐 걔네 있을 수도!"

     난 나가면서 문을 쾅 닫았어.

    1. 초끈 이론 : 1차원의 개체인 끈과 이에 관련된 막을 다루는 물리학 이론이고 다중우주 이론 : 우리 우주말고도 다른 우주2, 3, 4...등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둘 다 재미있죠. 일반인에게는ㅋㅋ [본문으로]

    출처 https://warehouse13.tistory.com/28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a01n6u/i_put_out_a_craigslist_ad_for_a_new_roommate_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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