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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1810
    작성자 : 사기충천
    추천 : 62
    조회수 : 5675
    IP : 180.231.***.19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01/29 23:07:25
    http://todayhumor.com/?panic_41810 모바일
    개구리 소년 글 보고 생각난 사건 관련인 군대 아저씨SSUL

    글쓰는거 좀 뻘쭘한데 쿨한척 할라고 음슴체 쓰겠슴.


    전 강원도 해안 GP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 출신의 키 크고 좀 마른체형의 타 중대 아저씨가 있었음.


     이해를 위해 사족을 대면 우리는 독립중대라 1개소초 근무인원이 부족해서 다른중대 1개소대랑 같이 생활했음.


    경계근무 서는 데가 초소고 소초는 초소들 관리하는 막사 개념으로 이해하시믄 댐.


    근무지 특성상 주로 밤에 경계근무를 서는데, 둘이 초소에 들어가서 근무서면 참 심심함.


    그래서 잡담을 계속 하는데, 말 잘하는 사람이랑 에피소드 많은 사람이랑 가면 잼남.


    그치만 계속 같은 사람이랑 근무나가다 보면 할 말이 별로 없어짐. 그때부터는 참 근무가 힘듬.


    무튼 그 아저씨는 키큰데다가 말이 별로 없슴. 그 중대는 상병층이 없어 일병 왕고하던 그 아저씨가 실세였음.(이 때 나는 병장)


    무튼 그 아저씨 무뚝뚝하고 별로 재미가 없어서 근무나가면 서로 그냥 뻘쭘히 멍때리고 그랬음.


    근데 하루는 그 중대 말년병장이랑 근무를 나갔는데, 그 병장아저씨랑 나는 서로 가진 에피소드 다 풀고 


    자기 얘기 다 떨어져 갈때 쯤 그 병장이 일병 얘기를 꺼냈슴.


    편의상 '멀대'로 하겠슴. 


    "아, 00씨 멀대랑 근무 나가봤어요?"


    -"네, 근데 멀대씨는 말이 별로 없어서 심심해요 좀"


    "멀대랑 순찰돌 때 조심하세요 00씨 죽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걔는 살고"


    -"헐, 왜요? 난폭함?"


     "아니 그런건 아닌데 걔가 좀 그래요. 걔 얘기 못들었어요?"


    -"왜요 뭔데요?"


    "걔가 개구리 소년이잖아요"


    -"??? 뭔소리에요 걔들 다 실종됐잖아요"(당시 근무지 돌아다니면 개구리 하도 많아서 개드립 치는 줄 알았음)


    "근데 걔가 개구리 소년이에요"


    ???????????????????


    얘기인 즉슨 그 멀대 아저씨가 살던 동네가 개구리 소년 사건 일어난 그 동네고, 당시 그 멀대아저씨는 개구리 소년으로 불리는 형들 따라


    놀러다니고 그랬다고 함. 그 사건 당일날도 실종된 개구리소년은 5명 이지만 처음에 '개구리 잡으러 가자~' 하고 출발한 인원은


    7명이었다고 함. 개구리소년 5명과 2살 어린 멀대아저씨, 그리고 멀대아저씨 친구 이렇게 7명이서 출발했지만


    가는 길에 멀대 아저씨 친구가 진흙탕에 넘어지는 바람에 옷도 다 젖고 울어서 그 형들이 멀대아저씨보고


    야 쟤 우는데 너가 친구니까 쟤랑 같이 집에 돌아가. 그래서 그 멀대아저씨랑 그 친구는 집으로 왔다고 함.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형들 5명은 실종되고 둘은 돌아와서 나중에도 그 어린 나이에 사건관련 증언하고 사람들 막 찾아와서 물어보는데


    마을 전체 분위기가 엄청 무서웠다고 함.


    쓰다보니 긴 내용은 아닌데 길어져서 스크롤 좍좍 될까 싶지만 짧게 하나 더쓰겠슴


    당시 그 얘기 듣고는 예의가 아닌 줄은 알지만 멀대아저씨 찾아가서 물어봤음.


    전국이 난리날 정도의 큰 일이지만 당시 너무 어렸기 때문에 자라는데 영향이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무덤덤하다고 했음.


    확인은 못했지만 집에 그 형들이랑 찍은 사진도 있다고 했슴. 그러면서 멀대아저씨는 나한테 자기가 살아난 얘기를 하나 더해줬음.


    개구리 소년 실종 때도 천운으로 목숨을 구한 이 멀대아저씨는 대구 지하철 참사 때도 목숨을 구한 이력이 있었음.


    (피해자 분들 유가족 분들께 조의를 표합니다.)


    이 멀대 아저씨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 타러 역에 들어갔다가(당시 역이름은 들었지만 기억안남. 대구 가본적도 음슴) 


    엄마가 전화로 붕어빵인가 뭔가 사오라고 해서 그 역에서 나와 다음역까지 걸어가면서 붕어빵을 샀다고 함.


    (이해를 돕기위해 서울 지하철로 따지면 종각역 들어갔다가 나와서 종로 3가까지 걸어가서 역에 진입한 거임.)


    그리고 역에 들어가는데 전역은 멀쩡했는데 진입로에 연기가 자욱했다고 함. 이상하다 하고 들어가는데


    알고봤더니 그 지하철이 바로 당시 사고지하철이었던 거였음. 


    그래서 그 아저씨는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라고 불렸음. 끝이 허무하네..


    요약


    1.군 시절 알고지낸 사람이 개구리 소년 사건 당일 일행이었다.

    2.그 사람 친구가 진흙탕에 옷을 버려서 그 친구랑 둘만 돌아갔다.

    3.그 사람은 대구 지하철 참사때도 운좋게 사고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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