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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2570
    작성자 : 기름푸는남자
    추천 : 25
    조회수 : 2110
    IP : 223.33.***.4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2/09 18:19:55
    http://todayhumor.com/?panic_42570 모바일
    직접 귀신을 본 Ssul
    평소 공게를 즐겨보지만 겁이많은 사람임
    오늘은 내가 직접 본 이야기를 써볼까함

    때는 2009년 2월 나는 일본에 갈수있는 기회가있어 일본에 반년정도 있다가
    귀국을 하는 날이었음 작성자의 집은 광주라 항공기를 타고 부산에서내려 버스를
    타고오니 이미 시간은 밤이되어있었음.
    내가 일본에 있을때 집이이사했다는걸 아버지한테 듣고 이사한집으로 찾아갔음
    아버지의 환대를 받고 오랜만에 마셔보는 고향땅의 공기에 나의 마음은 굉장히
    들떠있었음

    아버지와 늦은저녁을먹고 나는 내방이 될방을 정리하느라 여념이없었음
    방정리를 다끝마치고나서도 설레임때문인지 쉽사리 잠이오지않는거임
    그래서 그림쟁이였던 나는 책상앞에 앉아 그림을 그리기시작함
    그림을 그리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 1~2시쯤이된거임
    담배가한대 생각나는데 집밖으로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진 나는 내방 창문에서 담배를 피기로하고
    창문을 열고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모금 깊숙히 빨아드리고선 담배맛을 음미하고있었음
    우리집이 5층짜리 연립주택이고 계단이있고 양쪽으로 집 문이있는 그런구조였음
    담배를 피면서 맞은동쪽 2층 계단창문을 봤는데 왠 아저씨한명이 서있는거 아니겠음?
    계단쪽등이켜져있어서 인상착의는 확인못했지만 그냥 담배피러 나온 아저씨겠구나 하고 그냥 담배른 피면서 멍하니 보고있었음
    그런데 시선이 마주치는지 아닌지 눈으론 식별못했지만 왠지 이아저씨가 나랑 눈이마주친것 같은 느낌이든거임
    그러려니생각하고있었는데 이 아저씨로 보이는 물체가 갑자기 미친듯이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게 아니겠음?
    순간 벙찐 나는 아 X발 이건 또 머여 라는 생각과함께 넋을 놓고보는데 갑자기 창문아래로 빨려가듯 훅사라지는거임
    한참을 정신놓고 보고있던 나는 위로올라가는 계단으로도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도 이동하는물체가 없다는사실에
    경악을하며 창문다때려닫고 당시 21살 나이묵고 아부지 옆에서 달달 떨면서 잠이들게되었음...


    하...겪었을때도 이거쓸라고 기억하는데도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글로 쓰니 별로안무서운건 그지같은 제 필력때문이겠죠...?
    여튼 제가겪은 이야기는 여기까집니다...별거없어서죄송해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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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09 18:42:23  175.116.***.252  mcthemax  240509
    [2] 2013/02/09 18:43:18  117.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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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2/09 20:44:04  58.235.***.123  토스의반격  34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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