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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48839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8
    조회수 : 2887
    IP : 115.88.***.16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05/29 10:52:06
    http://todayhumor.com/?panic_48839 모바일
    [한국 괴담][펌] 선생님이 이야기해준 실화
    저와 베스트 프렌드라고 할수 있는 친구들 3명과 함께



    밤에 공원에서 맥주를 한잔 하면서 분위기도 으슥하고 해서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



    화제가 되었던 하하 친구의 공포얘기 와 한때 화제가 되었던



    포르투칼 귀신동영상 ? 까지 해서



    그러다가 친구가 문득 생각이 났는지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들은 모두 부산에 사는데 친구는 미술을 전공해서



    지금 동아대학교 서양미술학관가 ? 재학중에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미술학원에 다녔는데 거기에 있던



    선생님이 직접 겪은 이야기랍니다.



    선생님이 맹세컨데 진짜로 있었던 이야기랍니다.





    선생님에게는 예전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2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가서 여름방학때 친구2명과 함께



    지리산에 가게 되었답니다.



    친구중 한명이 사람들이 많은 걸 싫어해서



    일행은 계곡에서 쫌 멀리 떨어진곳에 텐트를 치고 잠자리를 청하게



    되었습니다 .



    잠을 청하던 중 친구 A 가 배가 아프다면서 볼일을 보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친구 A 가 안들어 오자



    친구 B 가 텐트의 지퍼를 조금 열고 고개를 빼꼼 내다봤습니다.



    (△ 이런 모양의 텐튼데 가운데 부분이 지퍼)



    텐트와 조금 떨어진 곳에 친구 A 가 나무 밑에서 휴지를 잡고



    큰 일을 보고있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B가 뭘 얻어맞은것



    처럼 고개가 뒤로 젖혀지면서 그냥 기절해 버린것입니다.



    놀란 학원선생님은 (젊은시절) 친구 B를 막 깨웠는데



    그래도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 그래서 친구A와 함께



    친구B를 들쳐 업고 산을 내려가려고 했으나



    워낙 높은곳에 텐트를 치다 보니



    가까운 병원 까지는 걸어서 한시간이 넘게 걸렸답니다.



    그래서 친구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썩어서 넘어진 평평한 큰 나무위에 친구를 눕히고 친구를 깨웠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잠시 눈을 뜨고는 다시 기절을 했답니다.



    그래서 놀란 친구A 와 학원선생님은 친구를 들쳐 업고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어 병원에 도착했답니다.



    그래서 병원에 도착하니 친구B가 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벌벌 떨었답니다. 주위를 살피고는 안전한걸 확인하고



    병원에서 잠에 들었답니다.



    다음날 친구 A 와 학원선생님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하니



    아무일 아니라면서 말하길 거부 했답니다.



    그로부터 10년후쯤 지금의 학원선생님께 연락이 왔답니다.



    그 친구 B가 죽었다고...



    그래서 친구B 의 초상집을 방문하고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답니다.



    죽은날로 부터 얼마전에 친구B가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이 10년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 줬다고 합니다.





    10년전에 지리산으로 놀러갔을때 친구 A 가 나무밑에서



    큰일을 보고 있을때 텐트밖으로 친구 B 가 고개를 내밀었을때



    친구 A 의 옆에서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친구 A 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놀란 나머지 친구 B 가 소리를 지르려고 했으나



    말이 턱턱 막히면서 아무 소리가 나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그 흰옷을 입은 여자 텐트쪽으로 파파박 하면서



    (여고괴담에 나온 그 장면처럼)



    자신의 이마를 탁 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충격으로



    기절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이 자신을 병원으로 옮길때



    썩은 나무위에서 정신을 차렸는데 썩은 나무가



    들썩들썩 거렸답니다. 그래서 고개를 돌려보니



    썩은나무 밑에는 이상한 관 같은게 있었고



    그 관에서 썩은 손이 올라와 자신의 얼굴을 짓눌렀답니다.



    그래서 또 기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병원으로 실려갔었구요.



    그리고 죽은 당일날은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아침을 먹고 있는데



    친구 B 가 "어머니 ~ 저기 창문에 뭐가 보이네요 " 이랬는데



    어머니가 " 보긴 뭐가 보이노 ~ 빨리 밥이나 묵으라 " 이랬데요.



    그리곤 밥을 먹던 도중 계속 친구 B 가



    "어머니 ~ 저기 창문에 계속 뭐가 보이네요 ~ 저게 뭐죠 "



    이랬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창문으로 뛰어가서 창문을 깨고 떨어져



    즉사 했다고 합니다.



    친구 B 는 2층집에 살고 있었는데 의사의 말로는



    이 정도 높이에서 떨어진다고 즉사할 정도가 아니라고 했다군요.



    2층집 주택인데 그리 높은 높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학원선생님이 의문을 느낀건 10년 동안 굳게 다물었던 입을



    왜 지금에 와서야 입을 열었냐고 하는 점과



    갑자기 창문에서 뛰어내려 죽은 점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뭔가가 친구 B 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아닐까요 ??
     
    Dementist의 꼬릿말입니다
    출처 : 배달넷 무서운게시판
    작성자 : 한끼우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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