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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9311
    작성자 : 뭐여이건??
    추천 : 6
    조회수 : 1321
    IP : 112.152.***.2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4/28 22:50:24
    http://todayhumor.com/?panic_79311 모바일
    [븅신사바]실화- 나는 가끔 이상한것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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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얘기다 

    나는 가끔 이상하다 싶은 사람들을 자주 봤다 

    얼굴에 표정이하나없고 창백하며 

    나는 분명 눈이좋지않은데 멀리서봐도 그들은 선명하게 눈에보였다 

    작은 천이엿지만 반대편 사람 얼굴이 보일정도는 아닌데 그들은 선명했다 

    그들은 꽤 자주 보였고 그때부터 이상한일이 생기기 시작했던거같다 

    좋은일도 많았고 나쁜일도 많았다 

    좋은일과 최악이엿던 얘기를 써볼까하지만 글재주가 좋지않아 긴장이 조금 된다 

    나는 어릴적 동네골목대장이라고 불릴만큼 활발했고 동네에 날 모르는사람이 없었다 

    그날은 동생과 친구랑 집부터 편의점까지 달리시합을 하던날이였다 

    우리집은 골목이였고 골목을지나면 꽤 큰 주차장이 있었는데 

    나오는 차를 볼수없는 높은담과 꽤 빠른 속도로 나오는 차들때문에 좀 위험한 곳으로 기억한다

     그날 컨디션이 좋던나는 동생과 친구랑 꽤 거리차이가 낫었다 

    골목을 돌아 나오면서 나는 눈앞에있던 아져씨한분을 보았다 

    그동안 보이던 다른것들과 다르게 따듯한 느낌이였던거같다 

    하지만 승부욕에 눈이먼 나는 그냥 지나쳐 달리는순간  "멈춰!!!!!"라는 외침을 듣고 놀라서 멈췄다 

    그 순간 내 발위에 봉고차한대가 정말 눈앞에서 내 발가락만 바퀴로 밟고 빠른속도로 지나갔다

     아마 조금만 늦게 멈췃다면 나는 차에 치였을거라고 생각한다

    발가락에 온통 피멍이들었고 

    뒤이어 오다가 내앞에 차가 지나가던걸 목격한 동생과 친구가 

    신호에 걸린 운전자분한테 가서 얘기했고 

    차주분은 당황하며 급하게 뛰어오시던걸로 기억한다 

    그 차주분은 움직이지 못하는 날 안아 집까지 데려다주셧고 명함을주며 사후 처리를 확실히 해주신다고 부모님께 얘기하시고 가셨고 

    나는 조금 진정이된후에 누가 뒤에서 멈추라고해서 멈췃다고 말했지만 

    동네는 거리에 사람이 별로다니지않는곳이였고 그때 거기엔 나랑 동생과 친구뿐이였다고했다 

    나는 분명 들었는데 왜 듣지못햇냐고 또 울었던거같다 

    이게 아마 내가 그들에가 받은 첫번째 호의였던거같다  

    여기까지 쓰면서 그 따듯햇던 느낌의 아저씨한텐 정말 감사하지만 그들이 나한테 주엇던건 호의만은 아니였다 

    그들중엔 가끔 털이 쭈뼛 슬만큼 차가운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었다 

    그들은 나를 따라왔고 내가 집에들어가면 집앞에서 지켜보던걸로 기억한다 

    어린맘에 무서울땐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곳이 집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 이후로 집에 들어오는걸 병적으로 싫어했었다 

    그들이 집까지 따라올경우 꼭 안좋은일이생기거나 내가 앓아누웠었다 

    그때 우리집은 꽤 여유로운편이였다  

    하지만 점점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어렵게 성공했고 성실하시던 아빠가 도박을 시작했고 순식간에 빚더미에 올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 어렸고 그들때문이라고 하기엔 믿고싶지않은게 가장 컷다 

    우리집은 집에 늦게들어와도 혼나지않았고 

    그날도 나는 늦게들어가고있었다 

    그러다 정말 여태껏 본적이 없엇던 새까만 사람을봤다 

    그는 내가 보는걸 눈치챗는지 웃으면서 다가왔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집에 빠르게 뛰어갔다 

    집에 도착해 편지구멍으로 밖을봤을때 

    그와 눈이마주쳤다

    생긋 웃는모습에 너무 무서워서 방에들어가서 이불속에들어가서 덜덜떨다 잠든거같다 

    그리고 그다음날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이혼을 하기로했고 

    엄마는 이모네로 아빠는 우리를 책임지기로 하셨다고했다 

    그순간 머리속에 그동안 보앗던 그들이 떠올랏다 
    항상 아팟고 집안에 불화가 끊이지 않았다 

    어린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충격적이였고 전학문제로 나는 고모네에 먼저 맡겨졌다 

    그리고 나는 또 그들이 나를 따라오는걸 보았고

    그들은 늘 고모네앞에 둘 셋씩 있었다 

    나는 그들이무서웠고 그때부터 집에갈땐 한시간이상 떠돌다가 들어가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다른가족이 이사온날 엄마는 한달동안 계시다 내려가신다고 해서 많이 기뻤었다. 

    근데 그 기쁨은 오래가지못했다 

    집을구하는문제부터 생활비 이런걸 챙길 여력이 없이 공장정리로 바쁘셧던 부모님은 

    고모에게 돈을다맡겻고 집까지 부탁하셨었고 

    고모는 그때당시 백만원이넘는 현금을 엄마가 내려가면 주겠다고 주지않으셨다 

    처음 일주일은 괜찮앗지만 이주째부터 우리집엔 김치랑 고추장만있었다 

    그래도 엄마가있어서 좋았는데 삼주째 되시던 날 더이상 못보시겠다고 이모네로가셨다 

    그리고 고모는 바로 생활비를 내어주셨고 먹을건 풍족했지만 늘 죄책감으로 살았다    

    지금은 그저 우연의 일치라거나 아마 그들이 알고 구경을 왔다고 생각하지만 

    어린 나에겐 미워하지않고선 버틸수가 없었다 

    지금은 그들이 보이지않고 부모님도 다시 합치셨지만 

    아직도 나는 한시간씩 집근처를 방황하다 돌아가는 버릇이있다. 

    [우리는 아직 세월호를 잊지 않았습니다.]
    [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게시판으로 오세요.]


     아직도 그 웃는 얼굴을 기억합니다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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