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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9404
    작성자 : 가오리양반
    추천 : 6
    조회수 : 1418
    IP : 61.102.***.18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5/02 03:23:02
    http://todayhumor.com/?panic_79404 모바일
    [븅신사바] 공포소설 - 약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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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을 차리자 나는 걷고있었다

    건물들의 뒷길, 가로등만이 드문드문 거리를 밝히는 좁고 어두운 길을 걷고있었다

    거리 저편 가로등 아래에 서있는 여자가 보인다

    짧은 치마 아래 드러난 다리 그리고 옷 위로 드러나는 볼륨

    나는 건물들의 뒷길, 가로등만이 드문드문 거리를 밝히는 좁고 어두운 길을 걷고있었다

    그리고 이 길엔 아무도 없다
     
    어떠한 욕망이 마음속에 끓는것이 느껴진다

    기척을 죽이며 여자에게 다가선다

    그녀와의 조금씩 거리가 가까워진다

    확달려들면 잡아챌수 있는거리

    그 거리까지 다가서자 
     
    그 여자는 나를 향해 휙 돌아섰다

    나는 순간 놀라 주춤하며 물러선다

    여자는 나를 보며 입을 열었다
     
     "나를 기억하나?"

    고막을 손톱으로 긁어내리는듯한 목소리,

    그런 목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다
     
    돌아선 그녀를 바라본다

    흉터로 뒤덮혀 누더기가 된 손목

    공기를 가라앉히는 무거운 분위기
     
    그러나 쉽사리 기억이 나지 않는다

    흐트러진 옷

    나를 바라보는 속을 알수없이 깊고 흐린 눈

    그래 그 눈

    한 여자가 기억을 관통한다

    이어폰을 꽂은채 밤거리를 걸어가던 그녀
      
    내일이 결혼식이라며 울며 애원하던 그녀

    허벅지 안쪽과 가슴에 큰 점이 있던 그녀

    달아나기 전 신고하지 말라며 위협하던 나를 바라보던 눈

    그래,  그 눈

    속을 알수없이 깊고 흐린

    영혼을 잃어버린듯 텅 빈 그 눈

    그때의 그 눈이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몸
      
    쥐어진 손은 흥건히 젖어있다 

    "아...아으어...어..." 

    무거운것에 짓눌린듯 아무말도 나오지 않는다

    여자는 작고 붉은 입술을 귀까지 기괴하게 찢어웃으며 말했다

    "케헥...끼헤헥...드디어....드디어......"

    광기넘치게 웃던 여자의 눈이 피보다도 더 검고 붉에 물든다

    그녀가 천천히 다가온다

    "으...으어....으아악!!!"

    나는 뒷걸음치다 방향을 바꿔 내달린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속을 나는 끝없이 내달린다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자의 섬뜩한 웃음소리가 등 뒤에서 울린다

    나는 그 웃음소리로 부터 끝도없이 도망친다
     
    도망치고 도망치던 내 앞에 막다른 길이 나타난다

    더 이상 갈수가 없다

    몸을 바르르 떨며 뒤를 돌아서자 몸을 기괴하게 뒤틀며 걸어오고있는 여자가 보인다

    "히....히헤헤헤....." 
     
    마음속 무언가가 무너지고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을 꿇고만다

    여자는 벌써 눈 바로 앞에있다

    "니가 했던것처럼....너의 세상을 하나씩 앗아가주마....."

    여자의 손이 남자의 얼굴에 다가온다

    소름끼치게 길고 날카로운 또 구부러진 손톱이 눈앞에  보인다
     
    "하나씩...하나씩 너를 아무것도 없는 어둠속으로 밀어넣을것이다"

    여자의 손톱이 천천히 눈꺼풀을 벌린다

    날카롭고 차가운 손톱의 감각이 느껴진다

     "내일은 귀를 앗아가마"

     푸욱

    여자의 손톱이 눈에 파고들며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심장은 요동치고 이불은 흥건히 젖어있다

    나는 어두운 거리가 아닌 나의 침대위에 있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았는지 방안은 어둠속으로 가득차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 꿈이였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것이 꿈이였음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
     
    손을 더듬어 전등의 스위치를 찾는다

    스위치가 눌리며 전등이 탁 소리를 낸다

    나는 어두운 거리가 아닌 나의 침대위에 있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았는지 방안은 어둠속으로 가득 차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

     작가의 한마디 : 인지할수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것입니다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게시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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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02 06:25:10  121.183.***.124  죠르노_죠바나  567505
    [2] 2015/05/03 02:04:57  112.159.***.117  오날  467456
    [3] 2015/05/03 02:07:56  115.137.***.189  서방의마눌  422112
    [4] 2015/05/03 13:23:57  1.236.***.184  v해삼v  63301
    [5] 2015/05/03 20:42:50  175.124.***.109  분홍공주  45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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