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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8363
    작성자 : 홍염의포르테
    추천 : 19
    조회수 : 1309
    IP : 1.240.***.12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6/06 18:03:50
    http://todayhumor.com/?panic_88363 모바일
    [장편, 스압] 등대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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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http://todayhumor.com/?panic_88291

    1화. http://todayhumor.com/?panic_88292

    2화. http://todayhumor.com/?panic_88293

    3화. http://todayhumor.com/?panic_88298

    8화. http://todayhumor.com/?panic_88354


    -------------------------

     

    여자가 남자를 따라 밖으로 나가고, 방안에는 4명만이 남아있었다.

    나보다 김재영이 죽는 게 나은가? 아니면 내가 죽는 것이 나은가. 어느 쪽이 더 도움이 되지? 그냥 내가 죽는 편이 낫지 않을까. 어차피 난 죽을 생각이었었다. 그 섬에서 그 메시지만 확인한다면, 더 이상 별 다른 미련은 없었다.

    하지만 김재영은 지금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 저러고 있는 것이지 않을까. 그 감정에 휘둘려서 어떻게 해야 될지 알 수 없기에 그런 극단적인 말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역시 원래부터 죽을 생각을 하고 있었던 내가 죽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어? ... 아니. 아무것도.”

    김재영과 대화할 필요가 있다.

    “저. 아저씨.”

    “왜 그러나?”

    중년인이 내 말에 고개를 돌려 나를 보고는 말했다.

    “잠시 하늘이와 나가주시겠습니까? 단둘이 이야기할 게 있어서요.”

    “일 없소.”

    ...‘

    어제보다도 더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데, 무슨 꿈이라도 꾼 걸까.

    “아뇨. 말 좀 해봅시다. 아저씨 잠시만 나가주세요.”

    “알겠네.”

    나는 중년인이 소녀를 데리고 나가는 걸 보고서는 김재영에게 다가갔다.

    “하... 일 없다니까.”

    “아니, 할 말이 있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한 걸음 다가가며 말했다.

    “당신만 죽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니고.”

    내 말에 김재영이 움찔하 듯 반응한다.

    “당신이 대신 희생한다고 해서 다른 이들이 편할 것 같습니까?”

    “그럼...”

    이제야 김재영이 고개를 들고 나를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그럼 니가 대신 죽을 거냐.”

    김재영은 갈라지는 목소리로 마치 짐승이 으르렁대듯이 말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죽으면 뭐가 달라지기라도 하느냐?”

    김재영이 침대에서 일어나며 소리쳤다.

    “그나마! 여기서 도움도 안 되는 내가 죽는 게! 낫지 않냐는 말이다!”

    김재영이 나의 멱살을 잡으며 울분을 토했으나, 이내 멱살 잡은 손을 놓으며 주저앉아버렸다. 나는 주저앉은 그를 내려다 보면서 말했다.

    “살고 싶은 건 아닙니까?”

    ...”

    그는 나의 말에 대답하지 못했다. 결국엔 그도 살고 싶다는 거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희생이니 뭐니 이야기가 나오고, 자신이 도움 되지도 않는 상황에 자괴감을 느끼며, 희생하겠다고 나선 거였겠지. 그렇다면 역시. 내가... 죽는 것이 나을 거다.

    “그렇게 망설일 거면 차라리 제가 죽겠습니다.”

    “뭐?”

    김재영이 당황한 듯 반문했다. 나는 그에게 확인하듯이 말했다.

    “제가 죽겠다고 했습니다.”

    “너가 왜?”

    “당신보단 내가 나으니까.”

    김재영이 당황하는 듯한 얼굴을 하더니, 이내 어이없다는 듯 물었다.

    “뭐...? 지금 너야말로 하찮은 영웅 심리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

    “아니, 그런 게 아닙니다.”

    “그런 게 아니면 뭔데?”

    그렇게 보이는 건가? 아니,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는 건가? 하긴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단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 정상적일 거다. 하지만 지금은, 나는 그렇지 않았다.

    “저는 처음부터 그 섬에 죽으려고 가던 길이었습니다.”

    “하! 무슨 개소리를 하나 했더니, 그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니가. . 그래. 우울증 환자라도 된다는 거야?”

    “예. 우울증 환잡니다! 그래서 지금 당신이 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우습습니다. 겨우 하루 만에 별 생각도 없이 죽는 다고 하는 꼴을 보면 우습단 말입니다.”

    “그걸 나보고 믿으라고 하는 소리냐?”

    “믿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나 말고 당신을 되돌아보십시오. 당신이 진짜로 죽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혼란스러워서 편한 길을 선택한 것인지. 그냥 후자라면 제가 죽겠습니다.”

    나는 말을 마치고 방을 나와 문에 기대어 앉았다. 어지럽다. 김재영에게 밑도 끝도 없는 말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미치겠다. 내가 무슨 말을 한 건지...

    “그래서 오빠는 왜 그렇게 죽으려고 하는 거예요?”

    ?

     

    ------

     

    겨우 길을 정했건만 거북한 기분이 들었다. 본능적인 거부감. 죄책감인가. 기억나지 않는 예전 일이, 그리고 선택이 자꾸만 신경 쓰였다. 때는 어떤 선택을 했었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기억나지 않는 이유는 짐작이 갔다아마도 기억나지않는 이유는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겠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의식의 저편에  기억을 박아 놓았기에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나는 고개를 흔들어 잡념을 지웠다. 길을 정했으면 나아가야 한다. 계속  유유부단하게 있다간 이도 저도 된다. 문을 열고 등대 안으로 들어가자, 무언가 찾는 듯한 김주성이 보였다.

    “뭐하십니까?”

    내 말에 김주성이 움찔하더니, 나를 보고 말했다.

    “아... 그 애. 하늘이가 안 보여서 찾던 중이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왜 김주성이 하늘이를 찾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다 같이 모여있는 것이 아니었나? 내가 잠깐 나간 사이에 또 흩어진 건가?“

    “아니, 어쩌다가 떨어진 겁니까? 다들 같이 있던 것 아니었습니까?”

    “그... 태성이랑 재영이가 단 둘이 이야기 할 것이 있다고 해서, 하늘이를 데리고 나왔는데... 어느 순간 보니 없어져 있었네.”

    ...‘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쏘아주고 싶었지만, 아버지 뻘에 가까운 그에게 차마 소리칠 수 없어서 간신히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집어넣고, 말을 바꿨다.

    “그럼. 그 둘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마 아직 방에 있을 거네.”

    “하늘이를 찾아보죠.”

    나는 그렇게 말하며 김주성을 지나쳐 들어갔고, 나와 한지혜는 등대의 안으로 들어가 안쪽을 살피기 시작했다.

    “호철 씨.”

    “네?”

    “저 아저씨 지금 무척 수상하지 않아요? 어제부터도 계속 혼자 다니시더니, 지금도... 계속 혼자 다니면서 무언가 하는 것 같은데...”

    지금 김주성이 의심 가지 않으면 더 이상하다. 나도 지금까지 크게 의심하지 않았었지만, 지금 이 상황 자체가 이해 가질 않았다.

    “원래는 더 수상해 보이던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 아저씨가 가장 수상해요. 재영씨는 아까 말하는 걸 보면 아닌 것 같고, 하늘이는... 그냥 좀 이상하지만, 역시 가장 수상한 건 저 아저씨 같아요.”

    그녀의 말대로 자신이 죽겠다고 나선 김재영의 행동을 보면 범인과 거리가 있다. 하늘이와 전태성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지금 가장 의심스러운 건 역시 김주성이겠지.

    “일단 하늘이부터 찾아보죠.”

    나는 판단을 뒤로 미루고, 김재영과 전태성이 있는 ‘3-4’로 가기위해 계단을 올라갔다.

    “근데 지혜 씨.”

    “왜요?”

    “저는 의심스럽거나 하진 않아요?”

    나는 문득 떠오른 질문을 한지혜에게 꺼냈다. 한지혜는 내 말에 고개를 살짝 갸웃이더니, 이내 대답했다.

    “솔직히 조금 의심했었어요. 그런데 아까 그러시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의심 풀었죠. 근데... 의심 받고 싶어요? 관심병이라던가?”

    “아뇨... 그렇진 않죠...”

    나는 머뭇거리며 그녀의 말을 부정했다.

    하긴 나라도 누군가가 나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를 의심하지는 못할 것 같았다. 게다가 다 큰 남자가 울듯이 말하는 그런 모습은... 조금 추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잊자. 잊어버리자.

    어느새 ‘3-3’의 문 앞이었다. 아까 문을 닫지 않았었는데, 아저씨가 닫은 건가? 나는 문을 열고서는 안으로 들어갔다.

    “왜 오빠가 재영 오빠 대신에 죽는다고 한 거예요?”

    전태성이 죽는다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 그게 무슨… 그가 ... 전태성이 김재영 대신에 죽는다는 이야기인가?

    나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앞에 보이는 전태성을 바라보았다. 전태성과 눈이 마주쳤다. 전태성의 눈빛이 심하게 흔들린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나는 참지 못하고 전태성에게 물었다.

    “지금 그게 무슨 소립니까? 대신해서 죽는다니?”

    ...”

    대답이 돌아 오질 않았다. 다만 태성의 몸이 부들 거리는 게 눈으로 보일 정도로 심하게 떨린다. 지금도 저렇게 떨고 있으면서 어떻게, 왜 전태성이 죽는다는 이야기가 나온 건지 알 수 없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 거예요?”

    “어... 그게...”

    전태성이 뭐라고 말을 하려는 것처럼 입을 뻐끔 거리지만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뭐라고 하고 싶은 거야? 지금까지 김재영이 죽는다고 생각하고, 범인을 잡는 것에만 집중하려 했는데, 이렇게 되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지?

    “후...”

    전태성이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내쉬더니, 호흡을 가다듬고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냥 오늘 죽을 사람이 접니다. 그게 다예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왜 갑자기 당신이 죽겠다는 거냐고. 결과가 아니라 이유가 알고 싶은 거다.

    “아니, 왜 태성씨가 죽는다는 겁니까?”

    전태성이 고개를 들며 반문한다.

    “그게 중요합니까?”

    “왜 태성 씨가 죽는다는 거예요?”

    전태성이 말을 하려다가 멈추고, 고개를 숙인다. 말을 할 거면 시원하게 하라고, 적어도 우리가 납득을 할 수 있게 해달란 말이다. 갑자기 죽는다고 나서는 사람에게 우리가 아무런 말도 없이 넘어갈 거라고 생각한 건가?

    ... 잠시만 생각 좀 하겠습니다.”

    전태성이 갈라지는 목소리로 겨우 한마디 만을 내뱉고는 우리들을 지나쳐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는 전태성이 나가는 것을 바라보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무슨 선택을 했었는지 떠올랐다.

    당황스러웠다. 혼란스러웠다생각해보면 달라진 것은 없었다. 어차피 내가 아닌 다른 이가 희생하는 것이고, 다만 그 대상이 김재영에서 전태성으로 바뀔 뿐이었으니까. 그런데 와중에 마음 깊이 감춰두었던 죄책감이 비집고 올라왔다. 지금의 신념을 가지게 죄책감이었다. 살고 싶다는 욕망에 신념은 꺾였다. 꺾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1 일에  대한 죄책감이 꺾인 알았던 신념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탱했다.

    그리고 나니 방금 전까지의 생각이 우습게 느껴졌다. 그 대상이 김재영일 때, 남의 희생을 외면하고 방조하면서 그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자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억지로 합리화시켰다.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대상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흔들려버리는 자기합리화라니.

    “호철 씨!”

    “네..? . ...”

    한지혜가 내 몸을 흔들며 나를 부른다. 한지혜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근심이 가득했다. 내가 주저앉아있었던 게 얼마나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한지혜의 손을 잡고, 간신히 자리에 일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다리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괜찮아요?”

    “하...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까 정한 거 아니었나요?”

    아니, 아까 내가 정했던 것은 그냥 자기합리화일 뿐이었다. 심지어 대상만 바뀐 것으로 흔들려버릴 정도로 하찮은 자기합리화였다. 그런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역시 누군가가 희생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어쩔 수가 없잖아요. 어차피 한 명은 죽어야 돼요.”

    “아뇨. 어차피 한명이 죽어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을 우리가 정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숭고한 희생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그건 결국 기만일 뿐입니다. 1명의 아름다운 희생이 아닌 5명의 살인자를 만들 뿐입니다.”

    그래.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희생자를 준비하는 것은 이미 범인에게 굴복한 겁니다. 이미 굴복해버렸는데 범인을 잡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그러면 저나 호철 씨가 죽을지도 모르는 데요?”

    “누군가를 희생시킬 바에야 저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범인을 잡아버린다면 아무도 죽지 않습니다.”

    “저는 호철 씨가 왜 그러는지 전혀 이해 못하겠어요. 알아요?”

    나도 이런 내가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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