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당신이 얼마나 자신감이 있냐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포니 장난감을 구매하는데 굉장히 어색해한다면 "제 여동생이(혹은 사촌 혹은 남동생 혹은 개) 이 장난감을 모아서 생일선물로 주려고 하는데 남아 있는지 궁금해서요." 아마 직원들은 포니 장난감 구매하면서 이 말 하는 고객을 1주에 100명은 상대할 것이다. 직원은 한귀로 듣고 흘릴것이다.

반면 "내가 이래서 포니를 봐"라고 말할 정도로 입을 잘 턴다면 좀 더 설명해줘도 좋습니다! 매니저급인 사람들은 당신에게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이 일을 어디서나 당연하게 할 수 있다면 단조로운 방법은 피하고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습니다.

대화 할 때 포인트

-혹시 픽사(혹은 드림웍스) 영화 좋아하세요? 포니도 똑같이 어른들도 즐길 수 있어요

-옛날에 루니툰을 봤는데 포니도 비슷한 개그들이 있더라고요 옛 생각나요!

-아마 80년대 포니 생각 하실건데 그거 아니에요 지금 포니는 완전 핵 폭발급이죠

-혹은 쩌는 팬아트들을 슬쩍 보여줘라 대부분은 화면이 있는 전자기기가 있을것이다

해서는 안 될 말들

-이 만화가 여자애들을 위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게 인생에 대해 많은걸 알려줬어요!

-전 플러터샤이가 최애캐에요 플러터샤이 있나요? (코코 포멜이 최애캐라면 괜찮다. 스타라이트 그리마줌마도)

그 밖에 팁들

-선글라스는 벗어라 실내에선 절대 쓰지 마라

-식탁에서 포니 빗질 하지 마라 할꺼면 차에서 해라.

-스마트폰으로 포니를 억지로 보여주지 마라 맥도날드 직원은 엄청 바쁘다.

-페도라 쓰고 맥도날드 가는건 갱스터나 하는 짓이다. 체포 되고 싶지는 않으면 하지마라. 포니콘 때 쓰자. 갱스터들도 거기선 환영받는다

포니를 구매하는 방법은 쉽다. 하지만 포니를 전부 모으는 건 힘들다. 이걸 위해선 핸드폰과 여정이 필요하다.

페이스북에서 12개의 해피밀을 사고 12개의 핑키 파이를 얻는 일이 허다하다. 이 짓좀 그만하자. 들어가서 색깔을 정확히 설명해주자 "선글라스를 낀 하얀색 포니 있나요?" "엉덩이에 달이 그려진 보라색 포니 있나요?" 이 중요한 질문에 직원은 아마 "그 상품은 지금 없어요." 라고 하거나 "예, 있습니다. 또 "xxx랑 xxx도 있어요." 라고 할것이다.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하면 백프로 핑키 파이다. 드라이브 스루에선 까탈스런 주문에 신경쓸 겨를이 없기에 항상 핑키 파이를 준다.

다행히 모든 맥도날드는 다르다. 어떤 곳은 해피밀을 사지 않아도 장난감 하나에 1.5에서 2달러 주고 팔기도 한다. 어떤 곳은 장난감 하나에 해피밀을 더 사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고객 만족 세트'라면서 모든 포니 장난감을 다 묶어 팔기도 한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이런 추세이다. 그저 직접 가서 물어보면 된다. 이제 마지막 관문만이 남았다

마지막으로 재고다. 루나와 바이닐 스크래치는 대부분 매진일 것이다. 이 두 포니는 새 시리즈 이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뒤져야 한다. 그냥 그 두개는 빅풋이나 네스호 괴물이라 여기고 쥐잡듯 뒤지자. 다행히 100미터 마다 맥도날드 하나씩은 있으니 하나씩 다 찾으면 된다. 장난감 달라할 때 꼭 찾고있는 포니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자. 몇몇 직원들은 장난감 상자 뒤지는 일을 정말 싫어한다

이 방법이 전부 먹히지 않으면 그냥 이베이에 가도 된다. 사람들이 똑같은 장난감 미친듯이 팔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