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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31170
    작성자 : 섬집아이
    추천 : 0
    조회수 : 534
    IP : 219.255.***.7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2/16 04:31:57
    http://todayhumor.com/?readers_31170 모바일
    (FunPun한자) 송구영신
    오늘의 문제: 『송구영신』

    送舊迎新은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는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새해에 자주 쓰는 말이 바로 이 송구영신이죠. 이 말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 말이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이 말이 송구년送舊年영신세迎新歲에서 왔다는 이야기고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이란 뜻으로 보면 송구년送舊年영신세迎新歲가 맞는 것 같습니다. 오등회원이라는 일종의 불교 역사책 중 임제종에 대한 부분에서 석상종감선사石霜宗鑑禪師의 말로 나옵니다. 송고영신은 한서라는 역사책 중 왕가王嘉라는 사람의 전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옛 관리를 보내고 새로운 관리를 맞이함」이란 뜻으로 썼다고 합니다. 이것이 변해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이 되었다 하고요.

    왕가의 상소문은 지금 이야기하려는 뜻과 별 상관이 없고, 오등회원에 나온 말은 『送舊年 迎新歲 動用不離光影內 澄輝湛湛夜堂寒 借問諸人會不會 若也會 增瑕纇 若不會 依前昧 與君指箇截流機 白雲更在青山外』이 다 입니다. 모여서 허물을 더하느니 깨달음을 얻느니만 못하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만(추가: 회會가 법회를 뜻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앞의 이야기와 만났는가, 즉 알아들었는가일 가능성이 크군요. 정말 어렵네요.), 차라리 시를 번역하는 것이 쉽겠습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이란 말이 들어간 (아마 가장 오래된?) 시를 준비했습니다. 양만리라는 사람이 지은 숙宿성외城外장씨장張氏莊조기早起입성入城(성 밖 장씨네 집에서 자고 일찍 일어나 성에 들어가다)란 시(같은 제목의 시 세 편 중 세 번째)입니다. 이 시에서는 송구영신이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는다」는 원래 뜻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양만리는 벼슬을 버리고 산속으로 숨은 사람입니다. 벼슬을 살다 환경이 바뀌니 힘들었겠죠.

    면운기석십여년眠雲跂石十餘年 구름에 자고 돌을 발돋움한 지 십여 년
    회수포관일순간回首抛官一瞬間 머리를 돌려 벼슬 내던진 것이 한순간
    송구영신야신고送舊迎新也辛苦 옛것을 보내 새것 맞음도 맵고 쓰더군
    일번신고양년한一番辛苦兩年閑 첫 번째 괴로움은 두 해나 일이 없던 것

    송고영신送故迎新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으로 쓰인 것은 서현徐鉉이란 사람의 제야除夜라는 시 부터입니다. 제야는 섣달 그믐날 밤, 그러니까 일년의 마지막날 밤입니다. 요즘은 밤 12시를 지나면 날이 바뀐다 하지만 옛날에는 해가 떠야 날이 바뀐다 했습니다. 오늘은 설날이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 아직 해가 뜨지 않았으니 바로 이 제야除夜입니다. 한문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시제가 없습니다. 작가는 찬 바람에 촛불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시를 짓기 시작합니다. 이제 얼마 후면 날이 밝을 것입니다. 날이 밝기 전에 이 시를 마쳐서 다른 이에게 보여주지 않으면 작년의 시(거년시去年詩)가 될 수도 있습니다. 초조하겠죠. (지금 제 마음입니다.) 이렇게 풀은 다른 번역도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어짜피 날이 밝아 받아볼텐데 굳이 작년의 시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해를 보내는 시(거년시去年詩)로 풀었습니다. (어쩌면 작가는 이 두가지를 모두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등경경루지지寒燈耿耿漏遲遲 추운 촛불 깜빡깜빡 흘리느니 질질
    송고영신료불기送故迎新了不欺 옛것 보내 새것 맞음 깨달으니 사실
    왕사병수잔력일往事倂隨殘曆日 지난 일은 남은 날을 따라 하나 된다지만
    춘풍령식구용의春風寧識舊容儀 봄바람은 옛 모습을 어이 알아보려나
    예참세주난선음預慚歲酒難先飲 새해 위해 준비한 술 부끄러움 미리 보여 먼저 먹기 어렵고
    경대향나선소아更對鄉儺羨小兒 귀신 쫓는 푸닥거리 마주함이 다시 되니 어린 애가 부러워라
    음태명조증지기吟罷明朝贈知己 내일 아침 읊던 것 멈춰 보내리라, 내 마음 알아줄 이에게
    편수제작거년시便須題作去年詩 쉽게 제목 지어야 하리라, 해를 보내는 시

    오늘은 설날을 맞아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풀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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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보기 문제: 『가화만사성』

    규칙1. 제출한 표현은 읽는 법과 의미를 설명한다.
    예) 가화만사성 - 家和萬事成(집안이 화목하고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규칙2. 제시된 소리가 모두 들어간 표현을 만든다.
    예) 가화만사성 - 加禍謾詐盛(재앙을 더해 속임수가 왕성하다)

    규칙3.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로 그 표현은 제출할 수 없다.
    예) 家和萬事成(X) 加禍謾詐盛(O)

    규칙4. 제시된 소리의 순서는 바꿀 수 있다.
    예) 성사만화가 - 成事滿華家(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한 집 또는 成事滿華于家로부터 집에 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하였다)
    예) 성사만화가 - 性事漫畫家... 다들 아실 것이라 믿고 설명은 생략합니다.

    규칙5.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한다.
    예) 性事漫畫家(O) 性事畫家만(X)

    규칙6. 고유명사는 다른 곳에서 인용할 수 있는 것을 쓴다. 단,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도 허용한다.
    예) 사성만가화 - 師誠謾可化(사성이 가화를 속였다)에서
    師誠은 조선 말기 승려(1836년생1910년몰)의 법명이고 可化는 1870년에 진사가 된 원숙교(1828년생)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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