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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8734
    작성자 : 헤르타뮐러
    추천 : 0
    조회수 : 405
    IP : 36.39.***.4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8/26 22:13:53
    http://todayhumor.com/?readers_8734 모바일
    [어린왕자의 도서관] 책 이야기 4번째 (한국 작가 단편집 1)
    안녕하세요. 여전히 국내작가만 다루고 있는 어린왕자는 그렇고 fox(여우)가 이번엔 시리즈로
    한번 국내 작가 단편집을 한 번 다루려 합니다. 솔직히 한국의 장편 문학도 좋은 것이 많지만 단편집도 의외로 찾아보면
    작가 특유의 문체나 형식, 주인공을 다루는 능력이랄까요. 그러니까 장편만의 스토리 텔링이 아니라 작가의 기술적 면모(?)라고 해야 할까요
    작가가 가진 혹은 작가의 습관이나 문장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것이 단편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ㅎ)
     
    그래서 단편집만 소개하면 그러니까. 단편집 안에 있는 좋은 단편을 하나씩 추천도 덤으로 해보겠습니다. 나중에는 외국 작가의 단편에 대해
    특히 레이먼드 카버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요.
     
    1. 카스테라 - 박민규
     
      박민규 작가의 소설을 보면 과연 정말 사람의 상상력에서 나온걸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만큼 박민규만의 매력이 현실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약간은 판타지 같고, sf같은 소설들을 발표한다는 것입니다. 장르적 성격의 문학이 배여들면서도 자기 문장을 유지 하는 부분이
    이 작가가 정말 미쳤구나 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정말 이 소설집은 특히 작가님의 첫 소설집이라서 어느 단편도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잘 썼다 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 소설 이네요 ㅎ. 솔직히 제가 박민규를 좋아하는 이유가 자기 마음대로 쓴다는 점에서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문장 구조도 마음대로, 문단 나누기 이야기마저도 독자를 전혀 고려 하지 않는 시크함이 매력이죠. 이러한 작가님의 두번째 단편집
    더블(선물받았습니다.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도서관 기증 책을 덥석 주시더군요.. ㅋㅋ) 보고나서 단편들이 카스테라때처럼
    다 좋지는 않네 라는 아쉬움도 조금 느껴졌지만.. 일단 단편집 카스테라는 여전히 젊고 탄력이 있다면 더블에서 작가님은 중후함을
    무기로 단편들의 색을 입히신 느낌이네요. (어째든 더블은 나중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 단편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인데요. 저는 이 이상은 애기하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찾아 보세요. 두번보세요
     
    2. 고의는 아니지만 - 구병모
     
      구병모 작가님.. 아주 늦은 나이에 청소년 문학으로 등단 하셨지만.. 육체의 나이가 많다해서, 생각도 나이가 드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학적 능력이나 소재, 스토리텔링에 아주 능숙한 작가님이시죠. (제가 한국 작가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가분입니다.) 솔직히 소설 시작부분은 좀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갈수록 밝혀지는 비밀, 현실적 이야기, 주인공들의 심정들을 문장에서 깊고 정교하게 그려내셔서
    하나의 단편이 아니라 진짜 장편으로 만들어도 손색 없을 만큼 대단한 단편들이 수록된 책입니다. 참 그래서 더 아쉬운것이 단편의 끝마쳐짐
    그리고 무언가 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지만 남는 아쉬움 까지 독자들의 심리를 포착하듯 작품을 써내 신 작품들이 많다고 저는 봅니다.
     
      이 작가님은 특히 잔인한 부분. 그러니까 편혜영 작가의 초기 작품처럼 드러내는 하드고어 같은 소설이 아니라 보여지지는 않지만 혹은
    보여져도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 내서 지금 우리나 겪을 수 있는 언제라도 경험 할 수 있는 세계로의 초대를 보여 준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한 소설을 그려내시는 유능한 작가님 이십니다. (신작인 파과 나오자마자 광화문 갔네요.. ㅎ)
     
    - 단편 '재봉틀 여인' 이 작품은 장편으로 한 번 만들어 주면 안 될정도로 안타깝고.. 아쉽지만 아 이대로 남아야만 작품의 맛을 살릴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네요.. 여기까지!
     
    3.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 조현
     
      조헌작가님. 이분 소설은 등단부터 조금 남달랐다고 생각되네요. 등단작 '종이냅킨에 대한 우아한 철학' 이라는 작품으로 당선 되셨는데요.
    이분 단편 제목들이 이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제목으로 골랐지만 읽고난 다음은 아 이 작가 크게 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가는 특히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 속에 자주 풀어 놓으시던에요.  먼 미래에 앨리엇 t.s에 대한 시를 분석하는 이야기나
    어느 한 시집으로 인해 새로운 햄버거 광고의 성공 신화를 보여낸다거나, 우주의 외계종족중 한명이 귀향(?)으로 아르헨티나에 초원으로 가서 음유시인이 되어 있는 정말 보시면 처음에는 이게 뭐야 생각을 하시겠지만 이 작가에 한 번 빠지면 아 이 작가 소설 언제 나와 하면서 기대 하실 작가일 것 같습니다. 이 작가분은 약간은 취향의 문제라서 그런지 길게는 못 말씀드리겠고 보시고 생각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단편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읽어보세요 그리고 자기 취향이다 더 읽으세요! 책 읽는다고 병걸리는거 아니잖아요 ㅎ!
     
    -----------------------------------------------------------------
    어차피 많이 보시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좀 차분하게 써봤습니다. 특히 제가 한국 작품들만 소개하다보니, 언제 외국작가를 소개 시켜드려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번주에는 멀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 일본 문학을 중점으로 다루거나(만약 쓰게되면 하루키를 다룰까 말까 많이 고민되네요),
    * 요새 동성애 소재가 많이나와서 한번 퀴어 문학을 이야기 할까 (아마 퀴어문학 하면 퀴어 만화책에 대해서도 할까 합니다. 애니게에 올려야 정상이지만 그냥 서평적 성격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책게에 올릴려고 합니다.)
    * 아예 외국 단편집 소개
    * 미술관련된 비문학 책을 다뤄 볼까 합니다 (다룬다면 큐레이터와 딜러들 중점으로 다룰겁니다. 뭐 미술 이론 보다는 솔직히 미술 시장 경매 딜러들의 뒷세계가 더 재미있잖아요.. ㅎ 그리고 제가 쓰려던 소재도 그쪽이고요) - 음악은 지금 열심히 피아노 관련 책과 궁중음악 관련된 책 읽고 있습니다.
     
    어째든 이번 서평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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