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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답입니다. 제가 사흘 전에 강남역에 갔다 왔었죠.
이 역은 세쌍둥이 출사의 두번째 역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어째선지 사진이 흔들린게 많고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구조가 많이 복잡하니 보실 때 약간 불편하실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아, 참고로 신분당선 역은 들어가지 않았으니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강남역보다는 재미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빌딩들만 잔뜩 찍었습니다. 왜 그랬는진 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세쌍둥이 출사'의 두번째 역인 222번 강남역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역명판입니다. 서울 남산체로 쓰였고요, '강남'의 자간이 짧습니다. 또, 가나(일본 문자)도 써 있군요.
이전 역은 교대, 다음 역은 역삼역입니다.
근데 강남역은 왜 강남역일까요?
간단합니다. 여기가 한강 남쪽이니까요.
이번엔 스크린도어입니다. 강남역은 밀폐형을 쓰고 있어요.
그나저나 저 222가 정말 눈에 띄는군요.
개찰구입니다. 플랩식이군요. 매우 가늘고말이죠.
강남역은 1기 지하철입니다. 플랩식은 2기 지하철에서 주로 쓰이고있죠.
하지만, 1기 지하철이라도 유동인구가 많으면 이렇게 플랩식을 쓰기도합니다.
오른쪽으로 가시면 상가가 나옵니다.
전 오른쪽으로 가서 1번 출구로 나가겠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시다 바로 왼쪽으로 꺾으시면 됩니다.
강남역 1번 출구 폴싸인입니다. 신식 폴싸인이군요.
요즘 보면 9호선식 폴싸인이 많이 보이죠. 그 새까만 기둥말입니다.
코레일 폴싸인도 많이 보이고말이죠.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군요.
근데 전 이런 신식 폴싸인이 더 낯익습니다.
강남역 1번 출구입니다. 이건 딱 봐도 특이하군요.
마치 동굴같습니다. 유리로 만든 동굴이요.
앞의 전광판엔 고장이라도 났는지 직사각형만 출력하고 있습니다.
아, 이건 그냥 건물입니다. 강남역의 시설 중 하나라거나, 제가 나중에 다니게 될 회사라거나, 서울 시청이라거나, 청와대라거나, 대법원이라거나, 대검찰청이라거나, 국회의사당이라거나, 정부청사라거나, 국정원이라거나, UN 본부같은 게 아닙니다.
저건 그냥 그 누구도 의심할 리 없는, 정말 완벽하면서도 평범한,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유리로 만든 직사각형의 빌딩입니다.
... 네. 저건 삼성이죠. 근데 저게 삼성이든 상섬이든 우리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이건 2번 출구입니다. 좀 아쉽군요. 1번 출구가 아닌 2번 출구로 나왔으면 어땠을지...
2호선 222번 역 2번 출구로 나온다고 생각하니 참...
그나저나 전광판 문구가 참 의미심장하군요.
'강남역 지하 쇼핑센터 졌습니다.'
물론 제가 찍을 때 우연히 저런 문구가 나온거지만 참...
아, 참고로 이번 출사에선 모든 출구를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12번 출구엔 깜빡하고 표시를 안했습니다.)
원래 3,6번 출구가 아닌 4,5번 출구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사소한 실수로 인해 3,4번 출구를 이용합니다.
이 쪽의 인도가 돌출돼있어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여긴 강남대로입니다.
강남역 3번 출구입니다. 전형적인 신분당선 스타일의 출구군요.
저의 신분당선 정복 출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분당선 출구는 다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오유에 신분당선 정복 출사를 안 올렸군요. 지금은 폐쇄된 카페에 올렸습니다.
백업자료가 있을텐데 안 보이는군요.
아무튼, 나중에 기회 되면 오유에 재업로드 하겠습니다.
위성 지도는 네이버군요...
아, 그게 문제라는건 아닙니다. 단지 제가 네이버에 약간 악연이 있어서...
참고로 주안역은 다음 지도를 쓰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시면 신분당선과 2호선을 타실 수 있고, 1,2,7,8,9,10,11,12번 출구가 나옵니다.
저 3번 출구는 아까 제가 들어왔던 그 출구고요.
한편, 왼쪽으로 가시면 신분당선을 타실 수 있고, 4,5번 출구가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시다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6번 출구가 나오죠.
전 6번 출구로 가겠습니다.
나와서 왼쪽을 보시면... 건물이 나옵니다.
디자인이 좀 특이해서 찍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강남역 6번 출구입니다.
... 그냥 그렇다고요.
서초대로 반대편입니다.
뭐 별건 없군요.
내려가시고 오른쪽을 보시면 이런게 나옵니다.
아까 그 안내도만으론 좀 한계가 있을테니 이것도 같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통로가 나옵니다. 상가 통로죠.
이쪽으로 가시면 1,2,9,10,11,12번 출구가 나오고, 신분당선과 2호선을 타실 수 있습니다.
옷가게 오른쪽을 보도록 하죠.
왼쪽으로 꺾으시면 9,10번 출구가, 정면으로 가시면 1,12번 출구가,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신분당선을 타실 수 있고, 2,7번 출구가 나옵니다.
뒤를 보시면... 뭐 별건 없군요.
저 얼룩말처럼 생긴 건물을 빼면요.
9번 출구입니다.
9번 출구도 유리 동굴입니다.
음... 네. 건물이네요.
그리고 저기 길 건너편에 출구도 보여요.
강남대로입니다. 북쪽이죠.
저기 멀리 CGV가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이건 새까만 건물입니다.
네. 아주 새까맣죠.
그리고 이건 10번 출구 폴싸인이죠.
근데 웬 괴상한 스티커들이 잔뜩 붙어있군요. 왜 저걸 못봤을까요?
저걸 봤었다면 다 떼버렸을텐데...
그리고 정면을 보시면 길거리가 나오죠. 저 새까만 기둥들과 함께 산책을 즐겨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사실 저 새까만 기둥의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무슨 '미디어폴'인가 뭔가 하는것같던데...
출구 뒤쪽엔 아주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솔직히 너무 넓은것같은데...
여기 걷는데만 하루는 걸린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길거립니다. 아까 그 출구에서 나오면 보실 수 있죠.
다만, 전 그 출구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12번 출구로 들어가겠습니다.
여기가 제가 이용할 마지막 출구죠. 여기로 들어가고나면 더이상 안 나올겁니다.
왼쪽으로 꺾으시면 1,2,7번 출구가 나옵니다. 그리고 2호선을 타실 수 있고, 정면으로 가시면 9번 출구가,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10,11번 출구가 나옵니다.
아, 이걸 잊고있었군요.
강남역은 몇번 출구가 어디에 있는지 이렇게 바닥에 커다랗게 표시돼있습니다.
개찰구를 지났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승강장으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내선순환이죠.내려가시면 이런 정체불명의 광고 기둥들이 한 50개는 널려있습니다.
다 다른 광고면 볼만한데, 전부 다 똑같으니 좀 괴상하군요.하지만 에너지 절약을 위해 특정 시간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특정 시간은 이렇습니다.
평일:10시~17시
공휴일:모든 시간그리고 저기 개찰구가 나오죠. 저 개찰구로 가시면 됩니다.
... 물론 저는 여기 남고요.
아쉽게도 이번 출사땐 신분당선 승강장은 찍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약수역 출사할 때 신분당선 승강장을 보도록 하죠.
벽 한 쪽에 이런게 있습니다.
음... 의미를 모르겠군요.
이제 돌아갑시다.
통로 벽엔 이렇게 거대한 광고판이 있습니다. 지금은 영화 '베테랑' 광고가 나오고 있군요.
저기 동영상도 있고요, 광고 내용이 달라집니다. 제가 갔을땐 영화 '베테랑'과 OK 저축은행 광고가 나왔죠.
아, 그리고 여기 처음 오신 분들은 '여긴 왜 벤치가 없지?' 라는 생각을 가지실텐데요,
이 회색의 금속 상자가 여러분이 그렇게 애타게 찾으시는 그 벤치입니다.
여긴 '틀린게 아닌 다른거다.' 이런 말이 나와있는데요, 최소한 '이건 벤치다.' 라고 써있었으면 더 좋았을겁니다.
그럼 전 인천에 있는 저희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 전에...
여기가 어딘지 아시겠나요?
여긴 서울역입니다. 전 저기 6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의 빨갛게 표시한 곳으로 갈겁니다.
제가 왜 한강을 건너서 여기까지 왔을까요? 뭐, '러브라이브'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이시라면 쉽게 아실겁니다.
이게 뭔지 아시겠나요?
오래전에 루리웹에서 모금 활동을 했죠. 이게 그 모금활동의 결과입니다.
'러브라이브'에 '야자와 니코'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설정상 7월 22일이 그녀의 생일이죠.
그래서 서울역에 7월 한달간 이 광고를 내거는겁니다.
제가 갔을땐 휴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마주보고 있던 가게들도 다 셔터를 닫은 상태였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222번 강남역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마무리가 서울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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