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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그럴수도있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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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수도있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428 맥도날드 최고령 알바 [새창] 2018-10-23 10:07:16 3 삭제
    그 분이요, 퇴직하실때 연봉(?)이 1불이었다고 그랬어요. 사립학교라서 파트타임 강사직이 페이가 엄청 짜서 은퇴해서 연금 빵빵한 분이 돈때문에 하실 만한 상황은 아니었을 거고요. 10년도 넘은 오래전 일이라 그땐 퇴직하고 계속 티칭하시는 분들 별로 없었죠. 요즘엔 그런 노교수들 꽤 있어요. 그 분이 "나 돈 필요없다. 계속 가르치게만 해다오"라고 학교와 협상하셔서 1불인가 그렇게 받으셨대요. HR에서 근무자로 등록을 해야 하는데 페이가 전혀 없으면 컴퓨터 프로그램에 등록할 방법이 없어서 1불이라도 써 넣어야 해서 그랬다고 해요.
    4426 남아이돌 비쥬얼에 친해지고 싶어하는 외국인. [새창] 2018-10-23 08:56:00 50 삭제
    비슷한 장면을 본적이 있어요. 잘생긴 한국 남자를 보고서 미국 백인 아줌마들이 "와 잘생겼네" 이러고 둘러싸고 수군대더라구요. 동양인을 전에 별로 본 적 없는 분들이라 동양남자의 잘생김은 잘 분별할 거 같지 않았는데요. 물론 못생긴 사람들에겐 관심주지 않으셨어요.
    4425 외국인이 본 대한민국 일기예보 [새창] 2018-10-23 07:18:02 1 삭제
    처음 중서부 시골에 갔을때 3월인데 잔디가 파랗게 끝없이 펼쳐져있고 수선화가 지천으로 피어있고, 날씨도 너무 따뜻해서 "여기가 천국이구나"' 그러고 반팔입고 다녔어요. 그런데 1주일만에 폭설내려서 길에서 눈에 파묻혀 죽을 뻔했음. 내륙이라서 일교차, 연교차 극단적이더군요. 동부로 오니까 한국과 비슷하게 날씨가 온화하고 예측 가능하더라구요.
    44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0-23 04:33:09 3 삭제
    그거야 여자마다 다르죠. 남친 사귈 맘이 없어도 끼부리고 다니는 여자도 있고,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오히려 철벽치는 여자도 있고요.
    그런데 그분이 아직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좋아하게 될 기회를 만들면 되죠^^ 아직 그 여자분이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알 수가 없을때는 그냥 작성자님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하는 행동을 하세요. 같이 커피 마시자고 하거나, 지금 그 분과의 관계에서 부담은 없지만 친해지려는 노력을 보이는 제스처를 하세요. 그 여자도 연애고자가 아니라면 상대의 행동에 상응하는 반응을 하게 될 거예요. 좋으면 그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올것이고, 싫으면 철벽치겠죠. 눈치껏 꼬셔보세요 ^^
    4423 여자친구랑 다툼이 잦습니다... 저에게 이유가 있는걸까요 [새창] 2018-10-23 04:27:16 2 삭제
    지금 여친이 대화를 안하려고 하는 건데, 아마도 '말이 안통한다. 대화로 해결이 안된다' 라고 느끼는 상태라서 상당히 관계가 위험한 단계인 거 같아요. 지금은 여친이 두 분 관계에 회의감도 있고 계속 노력할 의지도 꺽이고, 딱히 확실한 해결방법도 없다고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1. 사랑이 느껴지게 해주세요. 그럴땐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것과 그런 부정적인 기분에서 빠져나오도록 기분 전환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여친이 좋아하는 먹는 걸 사준다든가, 둘이 좋아하는 것을 같이한다든가, 이런거요. 여친을 달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제스처를 보면 여친이 '그래도 날 이렇게 사랑해주는데' 이렇게 느끼고 다시 남친에게 마음이 풀어지고 노력할 마음이 생기거든요.

    2. 여자친구가 마음이 좀 풀어져서 말할 기분이 생긴 거 같으면, 그분에게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지 마시고, 여친 마음이 어떤가 물어봐 주세요. 여친이 그만 얘기하자고 했을때 잠시 침묵하는 것은 좋은데, 그 침묵 뒤에는 여친 기분이나 생각에 대해서 물어보고 들어주세요. "자기 기분이 그렇구나" "자기 생각이 그렇구나" 이렇게 여친 마음에 공감해주는 말을 하는게 제일 좋아요. 무작정 미안하다고 사과만 하면 여친으로서는 '나만 나쁜년 된 거 같고' 불만은 해소되지 않아요. 여친의 불만에 대해서 내 입장에서 변명하지 마세요. 그냥 무조건 "너의 생각, 너의 기분"을 확실하게 알아내는데 집중해보세요. 처음 몇 마디만이라도 그렇게 하면 금방 여친 기분 풀어지고 그 다음부터 남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대화가 잘 될 거예요.
    4422 (쏠로미안) 여친의 화를 풀어주는 만능 문장 [새창] 2018-10-22 10:51:45 1 삭제
    네??? 왜 죄송하다고 하시는 건지??? 제가 무슨 오해를 산 거 같은데요?
    본문은 사람들 공감하기 쉬운 흔한 케이스고, 전 이렇게 생각하면 해결이 쉬울 것이라고 말씀드리는 것 뿐인데요. 제가 싸우고자 한 것이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4421 마른 여자가 지나갈때 남녀의 시각차이 [새창] 2018-10-22 10:43:38 10 삭제
    그 마른 다리가 적당한 길이의 스커트와 적당한 힐을 쓰면 날씬한 다리이거든요.... 한국 여자 체형상 마르지 않으면 날씬하기 힘든 거랑 마찬가지예요.
    4419 제주 관함식 행사중 밀거래 현장 발견 [새창] 2018-10-22 10:19:37 9 삭제
    섹드립만 하시면 존경해드릴께요
    4417 마른 여자가 지나갈때 남녀의 시각차이 [새창] 2018-10-22 06:23:03 7 삭제
    아니 왜 솔직이 말하는 사람 없어요? 날씬한 다리 페티시 있는 남자분들 많지 않음?
    4415 (쏠로미안) 여친의 화를 풀어주는 만능 문장 [새창] 2018-10-22 05:56:00 9 삭제
    여자가 남자에게 화를 낼때, 남자는 "내가 뭘 잘못했나?" 에 집중을 하는데 그러면 해결이 안나요. 여친이 화를 낼때는 자기의 감정이 중요한 것이라서 남친이 "내 맘을 알아주기"가 되면 화가 풀리거든요. 원인은 남자의 잘못이더라도, 해결은 여친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에서 납니다. 남자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니가 이렇게 느끼게 만들어서 미안해"가 그나마 먹히는 거예요. 여친의 속상한 마음을 인지한다는 말이니까요.

    극단적인 예로, 바람피고 폭력쓰고 아주 개차반인 남친인데도 싸우고 나서 오히려 사이가 좋아지는 이상한 커플들 있쟎아요? 남자가 아무리 잘못해도, 그 남자가 "널 이렇게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하고 울고불고 하니까 여자가 화가 풀리고 남자가 자기를 정말로 사랑한다고 느끼는 것이 큽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경우에도 "남자의 잘못"부분이 아니라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여자의 화가 풀어지는데 더 중요한 경우가 많아요.

    본문 처음 대화를 잘 들여다 보세요. 남자의 대꾸는 '아, 난 몰라. 네가 왜 화가 났는지 모르겠고. 네가 이러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맨날 나보고 잘못했다고 하니 지치고. 나보고 맨날 화내니 나도 화나고. 그냥 내가 잘못했다고 할테니, 당장 너도 화 풀어. 내가 이렇게 져주니까 그냥 너도 묻고 지나가라고!' 이런 뉘앙스가 다 느껴져요. 여친이 시작했을때는 자기 화난 마음을 알아주기 바라고 말을 꺼낸 것인데 남친의 대꾸는 '너의 마음을 알아주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고!"가 분명해서 여자가 화가 더 나게 되는거죠.

    여친이 별거 아닌걸로 화가 났으면 그냥 "화 났어? 왜?" 그러고 궁금하고 염려되는 거 보이면서 물어보세요. 그리고 여친이 뭐라고 하면 "그래? 그런 거였어?" "니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그러면 금방 여친 화가 가라앉아요.

    왜 여친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사실 거의 모든 인간관계가 다 그래요. 고객을 대할때도 그래야 하고, 부장님을 대해야 할때도 그래야 하고, 자기 자식들을 대할때도 그렇게 반응해주어야 상대방과 좋은 관계 유지가 되고 나중에 나이들어서 꼰대가 되지 않아요. 젊은 남자들끼리는 대화법이 다르다보니까 여친과 사귀면서 처음으로 이런 대화법을 배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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