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내가 내자랑 하려니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음...</div> <div style="text-align:left;">때는 9월 내 첫 혼자 스위스 여행이였음.</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스위스까지의 많은 역경은..생략하고 (글을 못씀.. 고로 재미없음...)</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스위스 취리히 백패커스 숙소에 들어가니, 유럽형아들이 모여서 놀고 있었음.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는 소심한 오징어, 구석 1층 침대에 쭈구려 짐을 정리하고 있었음.</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유럽형아들이 말을 걸어주었지만, 영알못이라... 실실 웃고 넘겼음.</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문득 한국인이 그리워졌음. 이때가 한국 떠난지 겨우 하루정도인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유럽여행자들의 카페인 유랑에서 취리히 여행오신 분이 계신가 하고 찾다가</div> <div style="text-align:left;">3~4개월전 취리히 백패커스에서 소중한 공책을 분실했다는 게시물을 발견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공부할때 항상 가지고 있던 소중한 공책인데, 로비에 꼽아두고 나왔다는거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짐을 대충 정리하고 로비로 내려갔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곳저곳 뒤져보다가 잡지 밑에 깔려있는 분홍색 공책을 발견. </div> <div style="text-align:left;">분실자에게 급하게 카톡함. </div> <div style="text-align:left;">분실자는 깜짝놀라며 맞다고함.</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여행시작이라 한달뒤 보내주겠다고 했음. 참고로 3주 여행이였음. 서울이면 만나서 밥사주신다고 고맙다고 하였으나, 지방사는 관계로 택배로 보내기로함.</div> <div style="text-align:left;">입국하고 인천에서 보내려 했으나, 힘들어서 포기하고 집으로 내려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우체국에 가서 뾱뾱이 감고 인증한다음 보내드림.</div> <div style="text-align:left;">계좌번호 달라고 했으나, 밥값까지 올까봐 착불해드림. 박스값 500원은... 원래 봉사란 내돈주고 내시간 들려서 하는거임. 500원으로 뿌듯함을 얻었으니 뭐...쌤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쓰고나니 재미 진짜 없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요약//////////////</div> <div style="text-align:left;">1. 스위스 혼자 놀러감.</div> <div style="text-align:left;">2. 유럽여행 카페에서 내가 있는 숙소에서 공책 분실하신분 발견</div> <div style="text-align:left;">3. 3-4개월이 지났지만 공책이 로비에 그대로 있어서 연락함</div> <div style="text-align:left;">4. 고맙다며 밥사주겠다고 하셨으나 그래도 안생기니 택배로 보내드림. (이미 있으니 생기면 안됨)</div> <div style="text-align:left;">5. 착한일해서 뿌듯함. </div> <div style="text-align:left;">6. 글은 진짜 재미없음.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3778801RrCgLITtnWv.png" width="640" height="720" alt="1.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3778801RhOFDFUVyO5a3fIwe5iKeJ.png" width="636" height="711" alt="2.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3778802xOq6sHMVbmFyXhw9Z.png" width="637" height="714" alt="3.pn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3778802BvuJ1RVq9qLbrrgIOWPDSPgjsN1d.png" width="638" height="709" alt="4.png" style="border:none;"></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