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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918130
    작성자 : 쿠아과
    추천 : 40
    조회수 : 3794
    IP : 180.189.***.100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19 07:21:58
    원글작성시간 : 2014/07/16 20:12:46
    http://todayhumor.com/?humorbest_918130 모바일
    법화경,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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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마을에 갑자기 매우 아름다운 젊은 여자 한사람이 나타났다.  아무도 그녀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를 못했다. 
    그러나 그녀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너무나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않았다. 마을 사람 전체가 모여들었다. 그리고 모든 젊은 남자들이, 거의 삼백명의 
    젊은 남자들이 그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했다.그 여자는 말했다. 


    "자, 보세요. 저는 한명이고 당신들은 삼백명이예요. 저는 오직 한사람 하고만 결혼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이렇게 하세요. 저는 내일 다시 올거예요. 스물 네시간을 드리겠어요.
     만약 당신들 중에 붓다의 법화경을 암송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 사람과 결혼하겠어요."

     
    모든 젊은 남자들이 서둘러 집으로 달려갔다. 그들은 먹지도, 자지도 않았다.그들은 밤새도록 경전을 외웠다. 
    머릿속에 그것을 집어넣으려 애를 썼다. 열명이 그것을 외우는데 성공했다. 다음날 아침에 여자가 왔고, 
    그 열명이 모두 암송을 하겠다고 나섰다. 여자는 그들의 암송을 들었다. 그들은 모두 성공이었다. 
    그녀는 말했다. 


    "됐어요. 하지만 저는 하나예요. 어떻게 열명과 결혼을 할 수 있겠어요? 다시 스물 네 시간을 드리겠어요.
     법화경의 의미까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과 저는 결혼하겠어요. 왜냐하면 암송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니까요. 
    그냥 기계적으로 어떤 것을 반복할 뿐이지 그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해요."
     


    시간이 전혀 없었다. 단지 하룻밤 뿐이었다. 그리고 법화경은 긴 경전이다. 그러나 제정신이 아닌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들은 서둘러 돌아가서 최선을 다했다. 다음날 세 사람이 나타났다. 그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또 그 여자는 말했다. 



    "아직도 문제가 남아 있어요. 숫자는 줄었지만 문제는 남아있어요. 삼백명에서 세명이면 많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저는 세 사람과 결혼을 할수는 없어요. 저는 단 한 사람하고만 결혼할 수 있어요.그러니 
    스물 네시간을 더 드리겠어요. 그것을 이해한 것뿐만 아니라 그 맛도 본 사람, 그 사람과 저는 결혼하겠어요.
    그러니 스물 네시간안에 그 의미를 맛보도록 노력하세요. 당신들은 설명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설명들은
    단지 지적일 뿐이에요. 그것도 좋아요. 어제보다는 좀 나아요. 당신들은 약간의 이해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약간의 명상적인 맛, 약간의 명상적인 향기를 보고 싶어요. 저는 연꽃이 당신들의 존재 속으로 
    들어온 것을, 당신들이 연꽃의 일부가 된 것을 보고 싶어요. 저는 그 향기를 맡고 싶어요. 
    그러니 내일 제가 오겠어요."


     
    단 한 사람만이 찾아왔다. 그리고 분명 그는 성취했다. 그 여자는 마을 밖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그를 데려갔다. 
    전에는 결코 본적이 전혀 없는 집이었다. 그 집은 무척 아름다웠다. 거의 꿈속의 집과 같았다.
    그리고 그 여자의 부모가 문 앞에서 서 있었다. 그들은 그 젊은이를 
    맞아 들이며 말했다. 


    "만나게 되어 무척 기뻐요."


    그 여자는 안으로 들어갔고 그는 그녀의 부모와 잠시 한담을 나눴다. 그리고 부모들은 말했다.
     

    " 이제 들어가게. 그 애가 자네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여기가 그 애의 방이네."


    그들은 그에게 방을 가리켰다. 그는 가서 문을 열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것은 빈 방이었다. 
    그러나 정원으로 나가는 문 하나가 있었고 그는 정원을 내다 보았다. 그녀가 정원 속으로 들어 갔을지도 모른다. 
    그랬다. 그녀는 정원으로 들어간 것이 틀림 없었다. 정원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에 발자국이 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발자국을 따라 거의 1마일이나 걸어갔다. 정원은 끝나고 이제 그는 한 아름다운 강의 기슭에 서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거기 없었다. 발자국 또한 사라지고 없었다. 신발 한 켤레만이, 그녀의 황금 신발만이 거기 있었다.
     
    이제 그는 어리둥절해졌다. 어찌된 일인가? 그는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정원도 없었고, 집도 없었고, 
    그녀의 부모도 없었다. 아무 것도 없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는 다시 보았다. 신발도 사라졌고, 강도 사라졌다.
     

    거기 있는 모든 것은 공(空) 뿐이었다. 그리고 커다란 웃음뿐이었다


    그리고 그 역시 웃었다. 그는 결혼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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