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 두어달 전쯤??</div> <div> </div> <div>서울에서는 정규방송에서 해 주지도 않는 지방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를 방송해 주는 것을 보고 남편에게 한마디 했네요</div> <div> </div> <div>참고로 여기는 조금 시원해 졌다는 대프리카입니다. (살려주세요)</div> <div> </div> <div>남편은 살면서 이런 멍멍이 소리는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으로</div> <div> </div> <div>"그게 무슨 말이고?" 하길래</div> <div> </div> <div>"미쓰 들만 나가야 하는 대회자너~ 난 결혼해서 법적으로도 유부녀니까 이젠 아무리 살을 빼도 못나가는 거지~~"했더니</div> <div> </div> <div>정말 이마에 정색 두글자를 새기고는 남편 한다는 말이</div> <div> </div> <div>"미칫나? 이 동네 사람들이 전부 눈깔이 삐었나? 니가 미스코리아에 나가게?"</div> <div> </div> <div>하대요......</div> <div> </div> <div>"아니, 서울에서 시집온 여자중에 내가 제일 이쁠 수도 있는 거지?"</div> <div> </div> <div>하니 이런 멍멍이 소리에는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말없이 과일만 집어 먹더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눈깔 삔건 나하나로 족하다"</div> <div> </div> <div>하대요 ㅎㅎㅎㅎㅎㅎ</div> <div> </div> <div>경상도 촌아저씨라 말도 이쁘게 안하고 절반은 욕이고 못알아듣는 단어도 많이 쓰는데 그래도 남편이라고 저럴 때는 귀여워요ㅎㅎㅎㅎ</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