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고 단체로 입주가 시작되었음

건설사에서 구조를 거지같이 빼서 지하 일층은 엘레베이터가 없고 지하 이층에만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지하 이층은 맨날 주차 전쟁임

보통 엘레베이터 타는 현관 앞은 장애인 주차장인데 거기 불법주차는 늘 일어나는 일임
뿐만 아니라 주차 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를 해서 다른 차들이 주차하기 힘들게 하는 차도 종종 있음

그래서 아파트 회의에 참석하여 접착력 강한 스티커를 붙이고 매번 전화로 불러내리자고 했으나 관리사무소에서는 우리 욕먹는다며 몸을 사렸음

그렇게 입주 한달 두달이 지나도 하는 놈들은 맨날 불법주차질이었는데 유독 이쁜 미니컨트리맨이 이러저러한 불법주차를 현관 근처에서 열심히 함.전화하면 안받거나 겨우 받아도 욕질임. 경비 아저씨 관리사무소 다 포기함

그러던 어느날 컨트리맨이 주차를 제대로하기 시작했음!!!!제대로 주차하는 모습에 이놈이 미쳤나 싶었음ㅋㅋㅋㅋ 

관리 사무소에 일 있어서 간 김에 물어봤더니 누가 컨트리맨에 침을 뱉기 시작했다는거임

차주가 화가 머리 끝까지나서 관리사무실에서 신경질내며 씨씨티비 돌려보자고 했는데 경찰 데려오지 않으면 안보여주는 원칙이 있어서 거절함 누군지 파악도 안된다고 함 
그래서 컨트리맨 차주는 어찌 할 수 없이 승질만 내다 감

그리고 불법 주차가 일어나면 늘 침뱉는 아저씨가 나타나기 시작함

컨트리맨은 다섯번 이상의 침 테러를 받고 바른 주차를 하기 시작함

관리사무소에서는 사실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었는데 
선생님ㅋㅋㅋㅋㅋㅋ같은 입주자끼리 이러시면 어떡합니깤ㅋㅋㅋㅋㅋㅋ기분은 아는데 이러시면 안돼욬ㅋㅋㅋㅋㅋㅋㅋㅋ음료수 하나 드릴까요?
이런 대응을 하고 있었음

그 아저씨 덕분에 불법 주차가 많이 사라졌음

되게 고마운데 이런 방법 아니고서는 법 안지키는 차주들 때문에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