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용민아..

처음볼때부터 환하게웃던 니모습이 생각나네..

누나 공연할때도 끝까지 자리지켜주고 멀리서 내모습지켜봐준너

이제와서생각해보면

그때 너에게 한마디라도 더해줄걸..한번이라도 더 관심갖을걸하는

후회가너무밀려온다?...

나..너 장례식장가서 안울려구했는데..

너희아버지랑 얘기하다 눈물이 울컥나더라..............

혼자인게 무서우시대.....

너희 누나도 사고로 먼저하늘나라로가고..

이젠너마저 그렇게 어이없이가서...

혼자인게 두렵고....혼자남았다는게 너무힘드시대...

그래두 넌 다이해하지?..

하늘나라에서 잘보고있는거지?

영정사진 이쁘게잘나왔더라..헤헤

웃는그모습..

너 맨처음만난그장소도 아직기억하고..

그때 너옷차림....그때 너얼굴 다기억하는데......

왜그렇게 간거니....

누나가보고싶어서 간거야?...

정말...보고싶다..........

사랑한다 백용민..............







요즘안산에서 안그래도 토막살인,벽산아파트 폭행살인,

화랑유원지 운동하던 아줌마3명 실종..그리고살인..

선부동 집단폭행 남자애한명살인....그리고 약물남용으로 자살한남자아이..

술먹고 오토바이타다 죽은여자친구..

참많은일이일어났어요..

그런데 하필..이번에 또다시 아는동생도 이젠 이런사건들 사이에

어이없는죽음으로 하늘나라로 가게되었어요...

그동생은 16살이랍니다........때린애들은 17살이구요 ..ㅎ

용민이가 선배뒷땅까고 그럴애도아닌데..

때린애들은 경찰에게 고작한다는소리가

뒷다마에 화가나서 때렸다고하는데..

정말 그런잘못할애가아닌데..

누구 욕하고 그러는애는 절대아닌데...

트럭 모서리에 머리가 찍혀서.. 뒷통수가 다깨졌다는군요..

인중도맞고 그아이들은 용민이의 급소만 공격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게 죽어가는와중에

주위사람들은 말리려하지도않고 때리고 그아이들이 도망가니

그제서야 경찰에 신고했다는군요..

응급차먼저 부르는게 순서아닌가...

결국 그렇게 쉴새없이 맞고나서 거칠게 두번숨을쉬고

죽었다고합니다..........

매스컴에도 여러기사가나갔는데..

정말 잘못된부분들이많더라구요..

혹시 기사보신분은..

인터뷰했던남자가 저랑정말 친한사이거든요?...

그오빠가 인터뷰하면서 다른얘기들도 했었는데

나쁜진짜 개새끼같은...기자들은 그부분은 싹편집하고

그냥 죽어서 슬프다는내용만 나가게했습니다..

이렇게죽어서 정말 얼마나 억울할까요..

용민이의 아버지를보면서 더슬펐었어요..

용민이 유골함을드시고...다리에 힘이풀리셔서 일어나지도못하시는..

휴.. 혹시라도 기사보신분들있으시다면..

오해하지마시구 용민이의 죽음을 헛되게생각하지말아주세요..

장례식장에서 3일간 끝까지 빈소를지켜주는학생이..친구들이..동생들이

정말 100명은넘었던거같아요..오늘도 인천에 화장하러갔는데

70명정도다녀왔어요..

정말 그정도로..사람들에게 착하고 항상웃는 밝은아이었는데.....

용민아..............정말 사랑해.....

하늘나라에선.....이제 예쁜생각만하고..예쁜사람들만만나고..

예쁘게지내고있어야돼....?...





휴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그냥 너무 속상해서 두서없이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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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메스컴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