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line-height:160%"><div id="bgRela" style="position:;width:100%;"> <img name="target_resize_image[]" src="http://imgnews.naver.net/image/277/2013/03/07/2013030622100712135_1_59_20130307204302.jpg" alt="썸네일" title="" border="0" height="827" width="500"><br>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 다양한 패인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요소가 대두됐다. 책임감 결여다. 막내 김상수의 경솔한 메시지에 야구팬들이 들끓고 있다.<br><br>도 마에 오른 글은 김상수가 6일 페이스북에 남긴 메시지. 내용은 자중이나 사과와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나 한국인고니(한국에 온 거니). 넘(너무) 빨리 왔는가.ㅋㅋㅋㅋ 그래도 한국 오니깐 좋다~”라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보인 모습과 사뭇 다른 태도. 입국 게이트를 통과했을 당시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말 없이 자리를 빠져나가기 바빴었다. <br><br>문 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상수는 네덜란드전(0-5)에 대해 같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 “(과거에는 네덜란드를) 발랐는데 지금은 발렸네”라고 적었다. 당시 경기에서 대표팀은 실책 4개를 저지르며 영패했다. 김상수는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지만 엄연히 팀의 일원이다. 면죄부(?)를 갖춘 것도 아니었다. 한 관계자는 “김상수는 팀의 막내”라고 강조한 뒤 “더그아웃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쳐야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br><br>야구팬들의 지탄이 이어지자 김상수는 뒤늦게 “죄송합니다. 진짜 그런 뜻으로 한 거 아닌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결여된 책임감에 대한 논란은 금세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대표팀 첫 소집 당시 들떴던 모습까지 지적되며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그는 “되게 좋은 비행기를 타고 간다고 들었다. 야구선수로서 모든 면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다고 선배들한테 들었다.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br><br>이 와 관련해 한 야구선수는 “(혜택을)누릴 줄만 알았지, 왜 대접을 받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하는 듯하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선수는 “김상수가 프로야구의 품격을 크게 손상시켰다”며 “시범경기에서 만나면 따끔하게 혼을 내주겠다”라고 말했다. <br><br>네티즌들도 각종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 “고개를 숙인 류중일 감독, 이승엽 등과 비교된다”, “대만에 개념을 두고 온 것 같다”, “대표팀의 미래까지 어둡게 느껴진다” 등의 글을 남기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2950942&date=20130307&page=1">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2950942&date=20130307&page=1</a> </div></span><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