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나는 단 한 번도 민노총 가입 자격이 되는 회사에 다녀보지 못했습니다. <div>민노총 앞에 엎드려 가입시켜 달라 애원하는 비정규직만큼의 위치도</div> <div>되어본 적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우리나라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그런 위치에 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매번 민노총 가입 자격이 되는 거대 회사의 정규직을 위한 노동운동을 하는데</div> <div>그거 당연한 거 맞습니다. 그게 민노총이죠.</div> <div><br></div> <div>그런데</div> <div>뻔히 자기네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도</div> <div>뻔뻔스럽게 전체 노동자의 대표인 냥, 그리고 노조 권한 이상의 이야기들까지......</div> <div><br></div> <div>정의당도 마찬가지입니다.</div> <div><br></div> <div>정의당이 지금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한, 절대 수권하지 못합니다.</div> <div>그리고 정당이 정권을 잡지 못하면,</div> <div>정권을 잡을 생각이 1%도 없어보이는 노선으로 움직인다면</div> <div>그건 정당이 아니죠.</div> <div><br></div> <div>그리고 정의당은 튀고, 있어보이는 약자들의 편에만 섭니다.</div> <div><br></div> <div>그게 20년 넘게 '노동자'로 살면서 제가 느낀</div> <div>민노총과 정의당입니다.</div> <div><br></div> <div>이제 겨우, 약자와 소수 노동자에게도 시선을 돌려주는 정권을 세웠는데</div> <div>민노총 따위가.... 흔들 생각을 하다니 참....하하하하..</div> <div><br></div> <div><br></div>